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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대만] 현지산 돼지고기 목살에 금지약물 검출…
등록일
2024-02-08
조회
1218
■ 대만, 현지산 돼지고기 목살에 금지약물 검출… ■ 지난 2일 타이중시 정부는 타이완설탕공사(台糖-타이탕)가 생산하는 현지산 돼지고기 목살에서 금지된 약물인 심부테롤(Cimbuterol)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오늘(5일) 타이중시 정부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검사 방법이 중앙정부 규정에 따른 것이며, 검사 결과를 즉시 발표한 것은 타이중 식품안전자치조례에 의거한 조치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타이중시 식품약물안전처는 타이완설탕공사가 생산하는 국내산 돼지고기 목살에서 금지약물 심부테롤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데 이어, 어제 4일 저녁 중앙정부는 검출된 심부테롤의 수치가 극도로 낮으므로 실험실의 문제이거나 위양성이었을 수 있다며 검사 결과에 의심을 나타냈다. 이에 타이중시 정부는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하고 나섰다. 정즈잔(曾梓展) 위생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검사는 위생복리부의 관련 규정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총 6차례의 검사를 거쳐 타이완설탕공사가 생산하는 돼지고기 목살에는 심부테롤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하며, “표준품 배치와 시료 균질화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처리됐기 때문에 표준품 오염 문제는 없었을 것”이라며 검사 결과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검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즉시 대외적으로 공포한 이유에 대해 정 국장은 “소비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검사 결과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통보하고 즉시 보도자료를 발표한 것은 모두 타이중 식품안전자치조례에 의거한 조치로 준수하지 않는다면 직무유기 혐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시사점 최근 대만 정부는 식품 관련 규정 및 검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는 추세인데, 돼지고기를 즐겨 섭취하는 대만 소비자들은 이러한 식품 안전 문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국의 식품 제조 업체들은 철저한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품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강화시킴으로써 한국산 농식품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야겠다. ■ 자료 출처 https://kr.rti.org.tw/news/view/id/5041
해외시장동향
[중국] 실버경제에 맞추는 중노년층 분유시장
등록일
2024-02-07
조회
1190
[중국] 실버경제에 맞추는 중노년층 분유시장 최근 중국 국무원 총국은 국가 차원의 첫 번째 실버경제 정책인“실버경제 발전 및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이라 함)을 발표하였다. 실버경제 정책의 도입으로 노령화 적응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으며 유제품 산업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중국 내 많은 유제품 기업들이 중노년층 분유의 발전 전망을 좋게 보고, 시장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의견”은 노인 급식, 노인 가정 지원, 지역 사회 편의 및 노인 건강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 및 고품질 서비스 모델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중 노인용품의 혁신 강화를 강조하며, 노인들의 필수 영양소를 충족한 연화식・연하식 건강식품, 특수의료용 조제식품 등의 연구개발을 장려한다. 실버경제는 노인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령기를 준비하는 일련의 경제 활동을 합친 것으로, 관련 범위가 넓어서 산업간 연관성이 많고 다양한 형태의 사업으로의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의 실버경제 규모는 약 7조 위안으로 GDP의 약 6%를 차지하며 2035년까지 실버경제 규모는 30조 위안에 달하여 GDP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분유는 주요 영양 보충제이며 최근 몇 년간 다논, 네슬레, 이리(伊利), 멍뉴(蒙牛), 페이허(飞鹤), 아오유 유업(澳优乳业) 등 국내외 유제품 기업들이 실버경제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노년층 분유 시장진출을 가속화하여, 두 번째 성장 곡선을 그리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마상잉(马上赢, 중국 빅데이터 분석 회사)의 오프라인 소매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중노년층 분유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과 비중, 그리고 빠른 추세의 성장률을 보인다. 페이허(飞鹤) 이리(伊利) 호주 수입제품 아오유 유업(澳优乳业) CEO는 시장 마케팅 측면에서 중노년층 시장은 아직 소비습관이 형성되지 않아서 높은 사용자 커뮤니케이션 비용 등의 문제가 있겠지만, 중노년층 분유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크고 영유아 분유 시장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이허(飞鹤)는 성인 영양제품을 늘리고 있으며,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성인 영양제품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다양한 채널에서 매출액이 잘 나온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유제품 기업들이 기능성 중노년층 분유를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어, 페이허(飞鹤) 산하 브랜드는 성인 면역력 향상, 심혈관 건강, 뼈 건강, 혈당 건강 등 다양한 기능성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물성 스테롤 에스테르 분유, 락토페린 분유 등을 출시하였다. 아오유 유업(澳优乳业)의 양(羊) 분유는 중노년층의 세분화된 영양 필요조건 기반으로 맞춤 생산되었으며, 이는 심혈관 및 뇌혈관 건강 필요조건들에 부합하여 중노년층 분유시장에 진출한 또 다른 유력 품목이다. 유업 전문가 송량(宋亮)은 중국의 중노년층 분유시장이 2028년 이후 급격한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8년 이후 중국은 이미 중도(中度) 고령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3억 명을 돌파함과 동시에 1970년 이후 출생자도 점차 고령화에 진입할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소비층은 영양 섭취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성숙한 인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실버경제 정책의 도입은 중노년층 분유를 포함한 모든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송량이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많은 기업들이 중노년층 분유시장에 진출했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을 보면 중노년층 분유는 주로 고칼슘, 무설탕, 프로바이오틱스 첨가 등으로 동질화(同质化) 현상이 뚜렷하며, 제품이 비교적 단일화되어있다. 반면, 영유아 분유의 주요 영양성분의 세분화 정도는 중노년층 분유보다 훨씬 높다. 가격 측면에서는 중노년층 분유의 가격 범위는 약 50~200위안이며 한 통의 함량은 700~850g이다. 이에 송량(宋亮)은 중국 중노년층의 분유는 ‘기본 영양’을 제공하는 발전 단계에 있으며, 특정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반영한 분유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의 중노년층 분유 산업은 기술 비축, 제품 혁신, 표준 및 규정의 불충분, 중노년층의 영양 섭취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전하는 데 제약이 있다. 이에 송량(宋亮)은 정확한 영양 필요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중국 중노년층 분유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이라고 제안했다. 시사점 현재 중국 시장에서의 중노년층의 분유는 주로 기본적인 영양보충 기능만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칼슘, 철, 아연,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으로, 중노년층의 건강에 대한 맞춤형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면역력 강화, 심혈관 보호, 장 건강 촉진 등 기능성이 강화된 조제분유의 미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는 중국보다 앞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다양한 실버푸드가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된 실버푸드 중 중국시장에 진출 가능한 제품을 발굴하고, 아울러 중국 시장에 특화된 신제품을 개발하여 향후 크게 성장할 중국 실버푸드 내수시장진출을 서둘러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cfnews.com.cn/jiushui46843.html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해외시장동향
[미국] 외식 수요가 흔들리면서 감자튀김 생산업체에게 감자 재고 발생
등록일
2024-02-06
조회
860
식당 방문객 감소로 인해 세계 최대의 감자튀김 생산업체 중 하나에 감자 재고가 발생하였다. 아이다호 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램 웨스턴 홀딩스 (Lamb Weston Holdings)가 지나치게 공격적인 판매 전략으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감자를 구매했다고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초과 공급분을 상쇄하기 위해 7,100만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식 수요가 줄어들면서 감자튀김의 수요에 불똥이 튀었다. 북미는 분기에 판매량이 4% 감소하였지만, 감자튀김의 가격 상승으로 이익은 일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으로 줄어들었던 외식업계의 수요가 회복되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은 것을 보여주며 공급업체들도 위기를 느끼고 있다. 램 웨스턴은 2023년 1월 농부들과 감자 재배 계약을 맺었었다. 그 당시에는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식당에 손님들이 몰려들며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연중 식당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이 가공업체는 계약한 모든 초과 감자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게 되었다. 톰 워너 (Tom Werner) CEO는 자신들의 초기 매출 예측이 최근 식당 방문객 수요 추세와 비교하여 볼 때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었음을 인정하였다. 또한 식당 방문객 감소 외에도 예상보다 높은 작물 수확량이 기록되면서 이러한 공급 과잉 사태가 더욱 심각해 졌다고 밝혔다. 전미식당협회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식당 방문객은 지난 8개월 연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식당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식당 운영자의32%가 고객 방문이 증가하였다고 답한데 비해 55%의 식당 운영자는 고객 방문이 감소하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은 레스토랑의 구매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일부 레스토랑은 메뉴와 공급업체를 감축하였다. 그러나 11월 동일 매장 매출이 개선세를 보임에 따라 전미식당협회는 식당 매출이 반등하기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을 갖고 있다. 전미식당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식당 운영자의 58%가 2022년 11월에 비해 2023년 11월 동일 매장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하였다. 이는 10월의 31%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램 웨스턴은 2025년 회계연도에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예상에 따라 감자 재배 면적을 산출하여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가공업체는 농부들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감자 구매를 줄일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하였다. 출처 : Major french fry producer hit with potato surplus as restaurant demand falters https://www.fooddive.com/news/french-fry-potato-surplus-lamb-weston-restaurants/704546/ Same-store sales and customer traffic https://restaurant.org/research-and-media/research/economists-notebook/economic-indicators/same-store-sales-and-customer-traffic/
해외시장동향
[호주] 신선 과실 및 채소류 가격 상승 대비 캔류 제품의 가격 유지 현상
등록일
2024-02-05
조회
798
▶주요내용 ‧ 두 자녀를 위해 신선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던 제프니씨는 계산대에서 압박을 받기 시작함 ‧ 브리즈번의 한 유통매장 판매 매니저에 따르면 방울토마토 한 팩의 가격이 몇 달 사이에 3불대에서 6불대로 오름 ‧ 제프니에 따르면 이제 옥수수나 가지, 오이, 애호박처럼 평소라면 구매하지 않았을 과채류 구매를 고민하게 된다며 지금과 같은 물가상승 현상은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언급함 ‧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캔 가공품 대비 신선 제품의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음 ‧ 특정 과일이나 야채는 호주에 판매되기 까지 여러 나라를 거쳐 생산, 가공됨에도 불구하고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음 ‧ 지역 경제 연구소의 벤 레이온 이사에 따르면 물가상승에는 여러 이유가 있음 ‧ 지난 5년간 현지 농업인의 생산비용은 유가 상승과 산업 관련 법률 강화로 생산비용이 30~60퍼센트 가량 증가했으나, 해외 생산된 캔 제품은 대기업들을 통해 대량으로 저렴하게 생산되고 있음 ‧ 캔 제품은 보존기한이 길기 때문에 부패 문제에서 자유롭고 쉽게 생산, 보관할 수 있으나 신선 과채류의 선도유지 기간은 캔 제품보다 훨씬 짧음 ‧ 남퀸즐랜드 대학 교수연합에 따르면 호주 농부들의 생산비용이 급격하게 가중되고 있음 ‧ 호주 대형유통매장 울월스에서 판매되는 신선토마토가 캔 토마토 대비 2배가량 비싸며, 호주의 대형 유통매장은 매우 강력한 판매력을 가지고 있어, 생산자들이 가격 협상 등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함 ‧ 생산자가 대형 유통매장이 요구하는 도매가격을 맞추기 어려워지면서 호주 농업의 기반이 되는 퀸즐랜드의 농부들은 땅을 팔고 경작을 포기하는 추세임 ‧ 레이온 박사는 이러한 가격 상승 현상은 문제의 일부에 불과하며 시장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언급함 ▶ 시사점 및 전망 ‧ 현지 생산 과채류의 생산 및 소비가격 급등으로 생산자들은 생산을 포기하고, 소비자들은 대체제를 찾는 행태가 증가하고 있음 ‧ 이러한 가격상승은 생산비용 상승, 관련 규제 강화와 현지 대형유통매장의 높은 판매마진율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단시일 내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임 ‧ 한국 수출기업들은 대호주 수출가능한 신선품목의 검역타결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장 확대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출처 : www.abc.net.au(2024.01.30)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해외시장동향
[중국] 간식 기업의 매출 증가
등록일
2024-02-02
조회
981
중국 간식 기업의 매출 증가 최근 중국 간식 제조기업의 성적이 발표되었다. 대표 기업인 싼즈송슈(三只松鼠), 옌진푸즈(盐津铺子), 진자이식품(劲仔食品) 등을 포함하여 많은 기업들은 대체로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각 기업의 성과 보고서에는 ‘가성비’, ‘단일제품’, ‘유통채널’등의 키워드가 여러 차례 등장했다. 이는 간식업계 전체의 키워드라고도 비춰볼 수 있다. 주요 기업들이 얻은 좋은 성과는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판로 확대 및 신유통채널 입점 등 다방면으로 판매를 확대한 결과이다. 싼즈송슈는 전년 대비 순수익이 55~70%, 옌진푸즈는 전년 대비 41~45%, 진자이식품은 전년 대비 61~71%가량 순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소비자가 간식을 소비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성비’라고 한다. 작년 11월 말 중국 선두 간식기업인 량핀푸즈(良品铺子)에서 대규모 제품 가격 인하 마케팅을 실시하면서 300여 개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평균 22% 낮아졌고, 일부 제품은 최고 45% 가량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다. 방정증권(方正证券) 전문 분석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금번 가격 인하 정책은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방법과 회원가격을 제공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져 더욱 효과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더 낮은 가격을 이용하기 위해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업체는 이로 인해 더 많은 충성고객 확보, 소비자는 더욱 큰 가성비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또 다른 증권사인 화신증권(华鑫证券)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간식 기업은 적극적으로 제품생산을 늘리며 곧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설명절 기간에 선물 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제품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내에는 “유통채널이 왕이다"(渠道为王)라는 말이 있다. 간식 기업들의 성과가 증가한 원인과도 연결되는 말이다. 싼즈송슈, 옌진푸즈, 진자이식품, 간위안식품(甘源食品)등 기업의 성과보고서에서는 공통적으로 지속적·안정적으로 온/오프라인 전 유통채널에서 전략적으로 발전할 것을 강조했다. 쑤어웨이(SUOWEI) 간식 전문 유통매장 출처: SUOWEI홈페이지 싼즈송슈 관계자는 유통채널 혁신의 측면에서 도우인(抖音), 콰이쇼우(快手) 등 숏클립 영상 플랫폼, 공동구매 플랫폼 과 같은 新유통채널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유통채널뿐 아니라 텐마오(天猫),징동(京东) 등 전통적인 핵심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품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전략을 강화해야 하며, 오프라인 판매 통로를 확장하여 전방위적인 판매 마케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과 관련하여 식품기업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전 유통 채널 확대 전략을 실천해 왔고, 추가적으로 전문 간식 매장과 회원제 유통매장의 제품 유통에 더욱 신경 쓴 결과라고 이야기했다. 그와 더불어 숏클립 플랫폼, 라이브커머스 등 신흥 유통채널과 협력하여 성과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판매채널이 추가되면 매출도 확대되고 성과도 증가한다.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소비자 선호에 맞춘 제품을 앞세워 각 유통채널에 맞는 제품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 품목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신제품의 매출을 늘리는 것이 기업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중국 간식 업계의 전체적인 발전을 봤을 때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업계의 구조와 유통채널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식품 업계 분석가 주단펑(朱丹蓬)은 기업은 브랜드, 규모, 안정적인 공급망, 식품 안전 및 서비스 체계 강화 등 모든 측면에서 발전하여야 튼튼한 사업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제품 가성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 : 베이징지사
해외시장동향
[싱가포르] 비건 소비자를 겨냥한 대체 단백질 첨가 초콜릿 출시
등록일
2024-02-02
조회
753
❍ 핀란드 식품회사 Fazer사는 푸드테크 기업 Solar Foods가 개발한 대체 단백질 솔레인(Solein)을 첨가한 초콜릿 ‘Taste the future'을 출시 - 페이저(Fazer)사는 게이샤(Geisha) 등 글로벌 초콜렛 브랜드를 운영중인 핀란드 식품 회사로 솔레인 개발사인 Solar Foods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 - 솔레인(Solein)은 탄소 및 전기를 활용해 제조된 분말 형태의 대체 단백질로 무색, 무취를 특징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식품의 영양강화 역할로 활용됨 ❍ 솔레인 첨가 초콜렛은 철분과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한 간식으로 비건 소비자를 포함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 겨냥 - 비건 식단의 경우 철분 부족 가능성이 높아 철분 함유가 높은 초콜렛이 소비자에게 큰 어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 - 대체 단백질 첨가 초콜릿임에도 일반 초콜릿과 동등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어 일반 소비자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대체 단백질 첨가 초콜릿 “Taste the Future” ❍ 1월 18일부터 싱가포르 초콜렛 전문 매장 코코아 트리(The Cocoa Tree)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 진행 - 2월 말까지 해당 매장에서 Fazer 사 초콜렛 제품을 30싱달러 이상 구매시 대체 단백질 첨가 초콜렛을 증정하는 신제품 프로모션 진행 중 - 초콜렛 패키지의 QR코드를 통한 소비자 설문 조사를 진행 중으로 향후 신규 라인업 출시 및 솔레인 활용 품목 다변화에 활용될 예정 ▶ 시사점 및 전망 ❍ 지난 2022년 11월 판매 허가된 대체 단백질의 첫 상용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시장에서 다양한 대체 단백질 활용 제품이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됨 ※ 출처 1) Channel News Asia https://cnaluxury.channelnewsasia.com/experiences/taste-future-chocolate-bar-solein-242696 2) Food Navigator https://www.foodnavigator-asia.com/Article/2024/01/25/World-first-chocolate-promises-high-iron-high-fibre-option-for-vegan-and-health-conscious-consumers 3) Solar Foods https://solarfoods.com/wp-content/uploads/2024/01/Press-release-Jan-18-2024-Solein%C2%AE-debuts-in-Singapore-retail-stores-with-Fazers-snack-bar.pdf
해외시장동향
[태국] 태국의 음료 시장 현황 및 주요 트렌드
등록일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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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arketeer] ▢ 주요 내용 ㅇ 태국의 음료시장 성장 코로나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와중 전례 없는 폭염으로 무더위를 경험하면서 태국 소비자들의 음료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태국인의 70% 이상은 여름 동안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물과 음료를 충분히 마심으로써 더위를 극복한다고 응답했다. 2023년 여름이 시작하는 3월부터 온라인상 음료와 관련된 키워드의 노출 수가 78만 회에 달했으며 음료 유통량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온난화 현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음료 시장 역시 2026년까지 평균 3~4% 이상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건강한 탄산음료 트렌드 시장 조사 업체인 민텔(Mintel)에서 발표한 태국 무알코올 음료 동향 시장 보고서 2023에 따르면 무알코올 음료 중 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는 탄산음료(70%), 생수(67%), 즉석(RTD)커피 음료(60%) 순으로 나타났다. 태국의 무더운 날씨를 상쾌함과 청량감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탄산음료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는데 이러한 소비자의 선호도에 힘입어 2023년 첫 8개월간 탄산음료의 유통량이 전년 대비 17.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음료 제조 업체들이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탄산음료 제품을 선보이면서 탄산음료가 가지고 있던 건강에 나쁘다는 인식을 극복하고 대중적인 트렌드를 이끌어냈다. 음료 제조업체들은 앞다퉈 무설탕, 저칼로리 탄산음료의 출시와 더불어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를 포함한 비타민 보충제의 역할을 하는 기능성 탄산음료 제품을 개발하는 등 탄산음료의 제품군을 확대하여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국 내 판매중인 무설탕 탄산음료> 무설탕 탄산음료(Schweppes) 무설탕 탄산음료(Sprite) 무설탕 에너지 탄산음료(Redbull) ㅇ 하이브리드 음료의 인기 조사에 따르면 최근 태국 소비자는 음료 구매 시 맛보다 건강에 대한 가치를 우선시 조사 결과 건강에 대한 가치가 우선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5%, 맛에 대한 가치가 우선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2%로 나타남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 소비층인 Z세대(2001~2024년생)의 경우 33% 이상이 비타민, 콜라겐,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기존 음료에 다른 원료를 첨가한 음료인 ‘하이브리드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RTD 커피음료 제품군도 트렌드에 맞춘 제품의 개발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피(Joffee)는 커피(Coffee)에 과일음료(Juice)나 다른 원료를 첨가해 기존 커피 음료보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 커피음료’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이는 건강에 집중하는 소비자 트랜드를 잘 겨냥한 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방콕 소비자의 58%가 하이브리드 음료에 관해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건강에 좋은 옵션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음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앞으로 하이브리드 음료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Marketeer] ▢ 시사점 ㅇ 여름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다양한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 중 탄산음료는 최근 건강과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무설탕, 저칼로리, 비타민 첨가 제품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즉석 커피음료도 최근 건강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하여 과일주스 등 다른 원료와 혼합한 ‘하이브리드’ 음료로의 변신을 꾀하면서 Z세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ㅇ 현재 태국 음료업계의 강력한 트렌드는 ‘건강’이다. 태국 소비자들이 음료를 선택할 때 맛보다 건강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필수 마케팅 수단이 되었다. 따라서 태국 음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기존의 음료 제품 대비 건강에 관한 이점을 제공하는 음료의 개발과 이를 강조한 마케팅 계획 수립을 통한 시장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ㅇ 출처 https://marketeeronline.co/archives/337663 https://www.thansettakij.com/lifestyle/travel-shopping/583917 https://marketeeronline.co/archives/336689 https://www.krungsri.com/en/research/industry/industry-outlook/food-beverage/beverage/io/io-beverage-2024-2026 ㅇ 사진출처 https://marketeeronline.co/archives/336689 https://www.ryt9.com/s/prg/3277777 https://www.brandage.com/article/32501 https://www.prachachat.net/marketing/news-1320293
해외시장동향
[일본] 24년 냉동식품, 기능성표시식품 등 성장 기대
등록일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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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성장품목은 가성비, 타임퍼포먼스 수요 반영으로 ‘냉동식품’코로나 시국 후 스테디셀러‘기능성 표시식품’도 기대 일본 내 슈퍼마켓 바이어 대상으로 주요 상품의 2024년 전망에 대해 물어본 결과, 가장 기대가 컸던 식품은‘냉동식품’, 일상 용품은 ‘펫푸드’등이 언급되었다. 냉동식품은 코로나19로 늘어난 수요가 2024년 올해도 높은 수요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였다. 식품 37개 품목 중 가장 기대를 모은 품목은 냉동식품(64%)으로 3년 연속 1위였다. 주식과 반찬을 한 접시에 담은 ‘원플레이트 냉동식품’등 새로운 컨셉의 상품이 늘고 있다. 바이어들은 제조사에 지속적으로 신제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으며, 일본 내 가격 인상 후에도 소비자가 볼 때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2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반찬·도시락」(49 포인트)이었지만, 3위에 「무알코올 음료」(40 포인트)가 들었다. 무알코올 음료는 전년보다 1개 순위를 올렸다. 22년의 5위, 23년의 4위로 순위를 늘리고 있어 메이커도 새로운 상품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 4위에는「전자레인지·레토르트 식품」(38포인트)이 랭크되었다. 냉동식품, 반찬·도시락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조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을 반영했다. 5위는 2년 연속 유산균 음료(28포인트)였다. 일본 내 수면 개선과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이 있는 유산균 음료 상품이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어들로 부터는 화제성이 높다는 평가가 가장 많았다. 바이어로부터 「새로운 부가가치(고기능·편리 등)가 있는 상품 개발을 희망한다」의 상품으로 가장 의견이 높았던 것은「기능성 표시 식품(음료 포함)」이었다. 「보다 저렴한 제품을 희망함」의 카테고리의 상품으로서는「두부·낫토」가 가장 높았다. 계란이나 숙주나물과 함께 일본 내 저렴한 가격인 두부는 현지에서 식품에 대한 가격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용량을 줄이면서 가격을 저렴하게한 신상품등도 등장하고 있다. 한접시 냉동식 등 새로운 컨셉의 냉동식품도 증가하고 있다. 저가격지향 식품 베스트 5 바이어들이 ‘신제품 개발을 제조사에 강력히 희망하는’ 상품으로 목소리가 가장 많았던 것은 냉동식품이었다. 전반적으로는 가성비와 시간절약이 높은 상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 시사점 일본 내 식품물가 인상 등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점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하고 있어 한국식품 등 수입식품에 있어서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다만, 이번 바이어들의 의견조사에서 볼 수 있듯이 냉동식품과 기능성표시식품에 대한 수요는 소비 침체임에도 꾸준한 수요가 있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료 및 사진출처> · (바이어조사)슈퍼마켓 올해의 성장품목 가성비・시간절약 수요반영, 일본경제신문, 2024.1.31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중국] 외식소비자를 겨냥한 음료 콜라보 마케팅
등록일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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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뜨거운 훠궈를 먹는 동안 탄산이 보글보글 떠오르는 탄산음료 한잔은 매우 잘 어울린다. 탄산음료는 소비자들이 훠궈를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음료다. 이러한 소비 행태에 맞춰 많은 음료 브랜드가 훠궈 매장과의 협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무설탕 탄산수를 주력으로 하는 위엔치린(元氣林)은 샤오룽칸(小龍坎)과 협력하여 청뚜(成都)에 테마 매장을 열었다. 동시에 330ml 용량의 복숭아맛 탄산수를 출시했는데 용의 해를 기념하며 붉은 색 패키지를 적용했다. 또한 ‘훠궈에 스파클링 워터’, ‘설탕 없이 시원하게!’를 마케팅 슬로건으로 삼아 소비자에 어필하고 있다. 훠궈 브랜드와 협업하면서도 ‘설탕 없이 시원하게!’를 마케팅 포인트로 두는 위엔치린은 그들이 추구하는 건강 마케팅의 초점을 흐리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다. 창립 이래 무설탕, 무첨가물을 제품 특장점으로 내세웠고 소비자의 환영을 받았다. 이러한 환영은 훠궈 채널에서도 동일해보인다. 일반적으로 식사에 적합한 음료는 주로 탄산음료, 주스, 식물성 단백질 음료, 유음료이며 패키지는 대부분 캔이나 유리병이다. 과거에는 탄산음료가 절대적인 선택지였으나 아이미디어컨설팅(艾媒咨询)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중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51.9%가 탄산음료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오늘에 이르러 건강하고 더 나은 소비를 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무설탕, 저지방 음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샤오홍슈에서 훠궈에 적합한 음료가 무엇인지 검색할 경우 일반적으로 ‘기름기 제거, 맛있고 살이 찌지 않는 저칼로리, 비타민C가 풍부한’ 등의 연관 결과값이 생성되며, 무설탕 탄산 및 차음료, 무설탕 커피 등의 음료 추천이 많았다. 중국과학원의 《무당음료추세통찰보고(无糖饮料趋势洞察报告)》에 따르면 공중 보건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무설탕 음료 시장 규모는 향후 5년 내 두 배로 성장하며 2025년에 227.4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 위엔치린의 주요 탄산수 제품은 식사에 곁들이기 적합하며, 특히 느끼함과 매운맛을 해소해야 하는 순간에 알맞은 제품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다. 위엔치린은 샤오룽칸과의 협업 전에도 훠궈 브랜드와 협업한 바 있다. 한국에도 알려진 하이디라오(海底捞)와 2022년 콜라보하여 오렌지맛 탄산수를 출시한 바 있다. 훠궈 브랜드뿐만 아니라 KFC, POP MART, 디즈니 등과 협업했고 관련한 제품을 출시해왔다. 아이미디어 컨설팅의 《2014~2014년 중국 음료 산업 유통시장 규모 및 전망(2014-2024中国饮料行业各渠道市场规模及预测)》보고서에 따르면 요식업 채널은 음료 판매에서 세 번째로 큰 채널이 되었고 2024년에 이르러 이 채널로의 음료 판매 규모는 1,970억 위안(한화 36조 4천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처럼 요식업계에서의 음료 차별화 마케팅이 효과를 보게 되면서 경쟁도 치열해지고 더욱 참신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자면 내몽고 탄산음료 브랜드 따야오(大窑)와 바비큐, 훠궈점에서 시작한 하오왕수이(好望水)가 그러하다. 최근엔 코카콜라, 펩시를 비롯해 농푸산췐, 와하하 등 식음료 대기업뿐만 아니라 음료 프랜차이즈 시차(喜茶), 나이쉐더차(奈雪的茶) 등도 다양한 탄산음료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일부는 위엔치린 보다 저렴하다. 시사점 음료는 對중국 수출액이 전년대비 39.6% 증가한 121백만불에 이르는 규모를 보여 한국 수출식품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산업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 간 콜라보 마케팅은 큰 이슈를 불러 효과적인 매출 상승과 인지도 형성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위엔치린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300%, 200%, 309%였으나 2022년에 이르러 20%에 불과했다. 코로나 여파가 있겠으나 오프라인 요식업 협업만으로는 성장 딜레마를 피하기란 어려운 일이기에 위엔치린 역시 새로운 성장 공간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장기적인 시장 안착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제품 인지도가 낮은 경우 브랜드 콜라보를 통한 이슈 몰이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는 것은 여전히 유효한 마케팅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35671
해외시장동향
[베트남] 2024년 1월 베트남 방문 관광객 증가세
등록일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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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4년 1월 베트남 방문 관광객 증가세 2024년 1월 30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2024년 1월 관광객 약 150만 명, 전년대비 약 74%증가 -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올해 1.29일 기준 베트남 1월 국제 방문객이 150만 명 이상으로, 전년대비 73.6% 증가하였으며, 이는 코로나19 이전 시기인 2019년 1월 방문객 수치와 동일한 규모임. - 베트남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국가임을 홍보하고,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는 정책을 내세운 결과로서, - 150만 명 중 130만 명은 항공을 통해 입국, 17만명은 도로, 나머지는 항만을 통해 입국함. - 국가별 베트남 방문객 통계를 보면, 한국이 약 42만 명으로 가장 많음. 동 수치는 전년대비 165% 증가한 수치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월 수치보다 약 3만 명 더 많을 정도로 많은 한국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고 있음. - 반면 나머지 국가들의 경우 전년대비 방문 숫자에 큰 변동이 없어, 팬데믹 이전은 중국이 가장 큰 관광비중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가 되는 수치임. ○ 베트남 1월 관광 수입 및 2024년 목표 - ‘24년 1월 베트남이 벌어들인 관광 수입은 44억 동(2.4억 원)에 달할것으로 예상하며, 전년대비 18.5% 증가한 수치임. 관광 수입이 높은 지역별로 나열하면, 하노이가 24.4%로 가장 많았으며, 호치민(22.8%), 동나이(9.1%), 꽝닌(9%)순임. - ‘24년 1월 관광객들의 숙박 및 요식업 서비스로 벌어들인 수입은 약 58조 동(3.2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전년대비 10.2%증가한 수치임. 다낭이 29.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호치민(14.7%), 하노이(10.8%), 후에(9.3%) 순임. - 작년 12월 베트남 관광총국에서 발표한 2024년 임무와 나아가야 할 방향 및 2023년 실행한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24년 총 해외방문객 목표 수치는 17~18백만 명이며, 코로나19 이전의 방문객 수치를 95~100% 회복할 것으로 예상함. ‘23년 베트남에 방문한 방문객은 12.6백만 명으로, 연초에 목표로 한 8백만명을 훌쩍 넘은 수치임. - 베트남 관광총국은 금년 베트남 방문객이 1.1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관광 수입은 840조 동을 목표로 하였음. 이는 전년대비 1.25배, ‘19년 대비 1.2배 높은 수치임. ◯ 시사점 - 이처럼 베트남 관광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관광객 주요 소비 식품인 라면, 햇반, 주류 등과 같은 품목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對베트남 수출 업체는 관광특수를 매출 증대의 기회로 삼아, 소비가 증가하는 품목과 관광객 및 관광도시를 타겟팅으로 집중 마케팅 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됨. ◯ 출 처 - Khách quốc tế đến Việt Nam tháng 1 tăng 74%, 『vnexpress』, 2024.1.29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박태영 +84 24-6282-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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