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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대만] 대만 국민 간식 브랜드 이유식 제품 출시
등록일
2024-04-09
조회
221
[대만] 대만 국민 간식 브랜드 이유식 제품 출시 ■ 대만 국민 간식 브랜드, 친환경 농산물 기업과 콜라보로 이유식 제품 출시 대만의 농약 검사 등 농산물 사업을 주로 하는 친환경 단체 그린박스(Greenbox)에서 국민 간식 브랜드 콰이(乖乖)와 협력하여 ‘콰이죽’ 이유식을 출시했다. 두 업체는 이번에 출시한 이유식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9차례의 성분 영양 조정을 거쳐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유식의 특징은 식재료의 색을 주력으로 하여 대만의 천연 식재료 중 빨강, 노랑, 초록의 색을 추출하여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3개월마다 이유식 단계가 바뀌는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맛도 뛰어나다고 한다. 그린박스x콰이 콜라보 이유식 색을 주력으로 한 이유식 출시 ■ 이유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만 내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신생아 수는 해마다 감소했지만, 2023년 토끼해에 신생아 수는 유난히 비정상적으로 감소했다. 추세 연구 기관 카이두(凱度)의 2023년 말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렇게 신생아 수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이유식 매출은 연간 4% 증가했다. 이는 즉 부모의 식품 소비 비용은 저출산 현상으로 감소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적게 낳고, 잘 먹고, 잘 키우는”추세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 콜라보의 시너지 효과 이러한 시장흐름에 따라 그린박스는 콰이 브랜드와 협업하여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농약, 생균, 방사선 잔류물을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이유식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또한 해당 이유식 제품은 육아계의 오스카상인 ‘마더베이비(《媽媽寶寶》)’에서 대상인 최고인기상을 받았으며, 2023년 매출도 20% 성장했다. 2024년에는 공동 마케팅을 목표로 브랜드 인지도와 맛에 다양화로 채널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콰이 브랜드는 몇 년 동안 협업 마케팅의 효과를 보았기에 이번 그린박스와 추진한 이유식 역시 “아기가 건강하고 착하게 자라기를”하는 부모의 공통된 염원을 담아 제작했다고 전했다. 출시한 제품들은 빨강, 노랑, 초록의 배색을 통해 아기의 눈길을 사로잡고 이유식 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삼키고 씹는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린박스 전문 셰프팀은 식품안전최고원칙을 고수하여 메뉴기획, 식재료 선별검사, 성분영양배합, HACCP, ISO22000을 갖춘 환경에서 9차례의 성분 영양 조정을 통해 아기에게 가장 적합한 맛을 골라내어 건강한 아기로 성장하게 되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 ■ 출처: Foodnext(2024.4.2) https://www.foodnext.net/life/recipes/breakfast/paper/5975927137 ■ 시사점 대만에서도 한국과 같이 친환경 원료 등을 사용하여 제조한 이유식에 관심이 많으며, 요즘과 같이 시판 이유식을 즐겨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많은 상품 연구를 하고 있다. 한국의 이유식 브랜드도 현지 협업 또는 해외시장 수요에 적합한 상품 개발을 통해 대만시장 진출을 도모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시장동향
[일본] 일본의 즉석면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4-09
조회
392
[지구촌 리포트] 일본에서 인스턴트 라면은 어느 슈퍼를 가든, 어느 편의점을 가든 매대 한 켠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일본에서 인스턴트 라면이 등장한 것은 1958년 8월에 닛신식품이 「치킨 라면」을 발매하면서부터이다. 인스턴트 라면의 기본 공정인 제면, 증열처리, 양념, 튀김 건조를 거쳐 양산에 성공했다. 뜨거운 물을 넣으면 2분이면 완성되는 즉석면은 「마법의 라면」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도 즉석면 총수요는 금액 기준으로 약 7% 성장했지만, 물량 기반으로는 2% 정도 감소했다. 2023년 6월에 2년 연속으로 가격 인상이 이루어져 물량은 감소한 반면, 평균 판매가격 상승하여 금액 기준으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시대에 생활자 소득이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절약지향 소비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은 가격 인상이 어느 정도 일단락 되면서 판매 수량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전개되고 있다. 가공식품 중에도 코스트 퍼포먼스 및 타임 퍼포먼스가 뛰어난 즉석면 만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 가격인상의 영향으로 물량↓, 금액↑ 일본즉석면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의 즉석면 총수요는 물량 기준으로 58억 4,700만식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7,443억 1,700만엔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가격 인상 영향으로 물량 감소에도 금액 기준으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역을 보면, 봉지면은 수량기준 19억 6,455만 8,000식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 금액 기준으로는 153억 3,600만엔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컵면은, 물량기준으로는 38억 8,254만 4,000식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5,906억 8,100만엔으로 전년대비 6.6% 증가 했다. 월별로 내역을 보면, 봉지면은 금액 기준으로 1, 2, 7, 8, 12월 등 5개월만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7~8월은 2022년 6월에 실시된 가격인상에 따른 매출 감소의 반동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석면은 가격 인상을 해도 상대적으로 적당한 가격이라는 느낌이 드는 카테고리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물량 기준으로 전년 실적을 상회하지 않은 월 수가 절반 이상인 것은 그 만큼 절약지향 소비행태가 강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금액 기준으로는 봉지면이 4, 5, 11월 등 3개월, 컵면이 4월만 전년 실적을 밑돌고 있어서 2년 연속 가격 상승이 있었음에도 영향을 덜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저가격 지향이 뿌리 깊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 프라이스 및 PB 등 NB와 비교해서 저렴한 상품의 매출 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아서 즉석면 업계로 볼 때는 이익 측면에서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의 즉석면 시장은 2023년까지의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까지는 절향지향에 따른 저가격 상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NB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상품의 판매 수량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 3식 팩 봉지면 활성화 이번 시즌에서 주목 받을 것 같은 카테고리는 봉지면이다. 봉지면은 지금까지는 5식(개 들이) 팩이 중심이었지만, 금년도 봄은 3식 팩 상품의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 이전부터 닛신식품이 「닛신 고래 젯타이 우마이 야츠」 상품 시리즈 등에서 3식 팩 시장을 개척해 오고 있다. 작년에는 토요수산이 신 브랜드인 「마루짱 ZUBAAAN!」을 발매했으며, 산요식품도 「삿포로 이찌방 감염」 시리즈를 3식으로 전개하는 등 즉석면 시장에서 3식팩 상품의 존재감이 강해지고 있다. 평균 세대인원의 감소로 5식 팩이 많다고 느끼거나 5식팩의 가격이 높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 3식 팩이 확대 경향에 있는 점 등 때문에 즉석면 업체에서는 이번 여름에 3식 팩 제품 신규 출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수산은 「ZUBAAAN!」 시리즈에 신제품을 추가하여 총 4개 상품 체제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산요식품은 「삿포로 이찌방 감염」 시리즈를 감염을 홍보 포인트로 소구하면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스콕은 「와카메 라면 고마∙쇼유(간장) 구재 들이 3식 팩」과 「돼지김치 라면 구재 들이 3식 팩」을 신 발매한다. 구재 들이를 소구하여 다른 3식 팩 상품과의 차별화를 도모한다. 금년도는 3식 팩의 인기와 점유율이 확대되는 일 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3식 팩을 중심으로 한 봉지면 만의 어렌지 레시피 제안이나 1식 당 가격의 합리성을 어필하면서 소비 의욕 자극 등이 이루어진다면 5식 팩을 포함한 봉지면 전체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컵면 카테고리에서는 야키소바 카테고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년간의 흐름을 보면 유소바를 포함한 야키소바 카테고리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냉동식품 및 칠드 면 분야에서도 혼합면 관련 상품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 즉석면 분야에서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닛신식품은 작년에 서일본지역에서 「닛신 소바 UFO 특대 바렐」의 판매실적이 좋아서 이번 여름에는 전국적으로 판매를 전개한다. 야키소바 카테고리에서도 내용량 증가 상품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세이식품은 「메이세이 잇페이 짱」에 「칸사이풍 오코노미야키 소스 맛」을 판매 확대하여 칸사이지역에서의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 한국산 라면 대일 수출 현황 2023년 대일본 라면 수출은 58백만불을 기록했으며, 5년 전인 2019년 34백만불 대비 72% 증가하였다. 한국산 라면은 웬만한 수퍼 등 식료품점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제법 보급이 되어 있다. 농심의 신라면을 필두로 삼양의 불닭면 등 약 40여 상품이 유통되고 있다. 신라면 봉지면(120g*3)은 2023년 1월~10월 유통매장(1006점포) 봉지면 매출실적 중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산 라면은 매운맛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고정 팬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스파게티면 등 다양한 맛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한국 라면은 탄탄한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일본의 면 사랑은 엄청나다. 일반적으로 외식은 생면, 가정식은 인스턴트 면 중심이다.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최근 2년간 면 제품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 가운데 면 시장 전체 규모는 물량 기준으로는 감소, 금액 기준으로는 증가 추세이다. 물가 상승률에 비해 소득 증가율이 낮아서 절약지향 소비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용적으로 시간적으로 장점이 있는 즉석면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절약지향 소비에 대응한 5식 팩에서 3식 팩 상품에 주력하고 있는 업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 니즈도 충족하면서 업계의 매출 향상에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 수출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면류 업체에서는 이러한 일본의 트렌드를 고려해서 상품개발을 해야 할 것이다. 특히, SNS 사용빈도가 증가하면서 한국에서 인기 있는 식품을 바로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수출하려는 상품의 특성을 잘 어필하여 차별화하고 홍보한다면 일본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자료출처 - 2024. 2. 28일자 일본식량신문 https://news.nissyoku.co.jp/news/kubo20240213044450235 - 일본 농림수산성 https://www.maff.go.jp - 일반사단법인 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 https://www.instantramen.or.jp/
해외시장동향
[미국] 식품시장 성공의 키워드는 ‘Z세대 입맛잡기’
등록일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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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미국, 식품시장 성공의 키워드는 ‘Z세대 입맛잡기’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Z세대’는 오늘날 미국 식품 산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Z세대의 소비력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뚜렷한 식습관 속에 독특한 특성을 보이며 식품업계에 흥미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사용자가 더 건강하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인 라이프썸(Lifesum)이 실시한 최근 연구에서는 Z세대가 관심을 갖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2024년 1만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한 식습관 및 월빙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는 건강에 관심이 높고, 전체적인 웰니스 개선을 위해 기능성 영양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73%는 에너지 강화를 위해 먹고, 61%는 정신 건강 개선을 위해, 40%는 더 나은 수면을 위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Lifesum의 마커스 폴크(Markus Falk) CEO는 “결과적으로 식품 생산자는 더 건강한 대안을 만들고 특정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맞춤형 기능성 건강식 키트와 같은 맞춤형 영양의 혁신을 통해 식품 생산업체는 Z세대의 개인 건강 및 웰빙 요구와 빠르게 변화하는 삶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양가 있고 환경 친화적이며 윤리적으로 생산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Z세대의 가치에 가장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덧붙였다. 간식을 좋아하는 세대 Nerds, Sweet Tarts 및 기타 클래식 스낵 제품들의 모기업인 Ferrara Candy Company의 콘텐츠 및 홍보 담당 수석 이사인 Brian Camen은 “Z세대는 새로운 맛에 도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세대”라고 언급하며, “클래식한 제품을 선호하는 Z세대들 역시 새로운 혁신을 열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Z세대는 사탕을 좋아하지만 영양가 있는 옵션도 원하고 있으며, 다이어트 문화에 대한 이전 세대 만큼의 열광과 방식을 거부할 수도 있지만 건강과 달콤한 즐거움의 가치를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Camen은 Trolli와 Nerds의 핵심 목표는 모두 Z세대 소비자라고 말하면서 Trolli가 2022년 Morning Consult의 소비자 보고서에서 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언급했다. Camen은 “Z세대들은 달콤한 캔디류를 즐기는 것 역시 균형잡힌 식생활의 일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집밥을 좋아하지만 편리해야 하는 세대 로스앤젤레스 소재 노마드 스파이스 블랜드(Nomad Spice Blends)의 비누카 데 실바( Binuka De Silva) COO에 따르면 Z세대는 다른 세대들보다 ‘집밥’에 대한 수요가 높고,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e Silva는 "Z세대는 집에서 요리하는 기술을 재발견하는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으므로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도록 미리 혼합된 혼합 조미료를 Z세대를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소비의 핵심 주축으로 떠오르는 Z세대 공략을 위해서는 그는 식품 생산자들이 보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반 대중과 비교하여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2022년 기준)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feeding-gen-z-involves-embracing-the-discord/710711/ https://morningconsult.com/gen-z-favorite-brands-2022/
해외시장동향
[중국] 수제 맥주의 발전
등록일
2024-04-05
조회
301
중국 수제 맥주의 발전 수제 맥주란 대자본의 개입 없이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업체에서 자제 제조법에 따라 만드는 맥주를 말하며, 크래프트 맥주라고도 불린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수제 맥주 추이 통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배달 플랫폼인 메이퇀(美团)에서 수제 맥주 검색량은 동기 대비 180% 증가했고, 매출 증가 속도는 일반 맥주 매출 증가 속도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Z세대 소비자가 주류 소비층으로 등장하면서 주류업계에서도 색다른 포지셔닝 전략 카드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술이 사교·문화적 특성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개인에게 친밀하고 개인화된 특성을 가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제 맥주는 이러한 인식 변화를 기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컨설팅업체에서 발표한 <2023년 수제 맥주 업계 연구보고>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전체 수제 맥주 소비량은 14.3만㎘(킬로리터)에 도달했고 2025년에는 23만㎘로 연평균 성장률이 17%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하여 수제 맥주 관련 기업도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고, 많은 기업에서 수제 맥주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정보 플랫폼인 치차차(企查查)에서 수제 맥주를 조회한 결과 현재 중국에는 약 8,0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있으며 그중 약 75%가 최근 5년(2019년~2023년) 동안 설립된 회사이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에 새로 설립한 수제 맥주 관련 업체는 120개에 달한다고 한다. <2024년 수제 맥주 추이 통찰>에 따르면 수제 맥주는 젊은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개성과 개인화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수제 맥주는 모임 등 사교적인 장소 소비 외 가족모임, 혼술, 캠핑 등 다양한 환경에서 소비되고 있다고 한다. 마니아층에게 환영받던 수제 맥주는 점점 그 수요층이 많아지고 있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비교적 저렴한 제품부터 프리미엄까지 가격대가 확장되고, 1·2선 도시 위주의 소비에서 3선 이하 도시까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수제 맥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맥주 브랜드들도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수제 맥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맥주 산업은 이미 성숙 단계에 진입하였기 때문에 이익률이 높은 프리미엄 맥주가 기업의 공통 관심사가 되었으며, 수제 맥주야 말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산 수제 맥주(좌) 뉴질랜드산 (우) 한국산 출처: 타오바오, 징동 기존 맥주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수제 맥주는 조금 더 세분화된 맛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맥주의 기본적인 틀은 가지고 있지만 조금 더 특별한 재료를 더하거나 빼는 방식으로 독특한 맛을 만들어낸다. 맛뿐만 아니라 마케팅방식도 전통적인 주류 기업과 다른 방향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대형마트나 식당보다는 바(BAR), 맥주 페스티벌 등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소비자는 SNS를 통해 시음후기, 축제 소식 등을 전하며 직접 경험한 맥주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원저우 맥주 페스티벌 칭다오 맥주 페스티벌 출처: 바이두 현재 크고 작은 브랜드가 수제 맥주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시장 선두주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중국주업협회(中国酒业协会) 관계자는 차별화와 독립성이 수제 맥주의 생존방식이라고 언급했다. 수제 맥주 산업에 뛰어드는 기업이라면 각 제품의 특징을 살리고 제품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다. 출처 :중국식품보망 http://www.cnfood.cn/article?id=1774412423631175682
해외시장동향
[브라질] 2024년 아이스크림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4-05
조회
283
[브라질] 2024년 아이스크림 시장 동향 ABIS(브라질 아이스크림 산업협회)에 따르면 2022년 브라질 아이스크림 소비는 10억 리터 이상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소비 트렌드는 더 건강하고 환경친화적인 옵션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여주고 있어 아이스크림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는 인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고 있다. <브라질 지역별 아이스크림 소비> 현재 브라질 아이스크림 시장은 연간 140억 헤알 (약 3조6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아이스크림 회사들은 건강과 환경에 친숙한 제품에 관한 관심 증가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더 건강한 식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아이스크림 산업도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설탕과 지방 함량을 줄이는 것이 주요 트렌드가 되었고 소비자들은 이제 식단의 질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즐기길 원하고 있다. 더 건강한 옵션에 대한 수요뿐만 아니라, 맛과 질감에 대한 혁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아이스크림은 영양소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달콤함과 짭짤함이 어우러진 새로운 맛 조합은 독특한 감각의 경험을 원하는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디지털 세대의 등장으로 아이스크림 기업들은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게임광고의 캐릭터가 가상으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속가능성은 아이스크림 산업의 우선순위가 되었다. 기업들은 더욱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채택하기 위해 Tetra Pak과의 협력과 같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Tetra Pak은 아이스크림 산업이 의식있는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더 건강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가공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시 말해, 아이스크림 시장이 더 건강한 옵션, 맛과 질감의 혁신, 디지털 경험 및 지속 가능성으로 진화함에 따라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시사점 브라질의 과거 아이스크림 산업 마케팅은 즐거움, 재미, 달콤한 맛의 경험 등과 연관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최근의 추세는 건강과 웰빙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스크림이 설탕 함유량과 칼로리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보이는 마케팅 방법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www.foodconnection.com.br/especialistas/tendencias-do-mercado-de-sorvetes-em-2024 https://www.abis.com.br/mercado/
해외시장동향
[중국] 싱치링(星期零)으로 보는 중국 식물성 식품 시장
등록일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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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싱치링(星期零)으로 보는 중국 식물성 식품 시장 지난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32회 상하이 국제 호텔 및 요식업 박람회(HOTELEX)에서 중국 내 식물성 식품의 선두 브랜드인 싱치링(星期零)이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식물성 원료 및 식물성 음료 등 3가지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싱치링(星期零)의 신제품을 중국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방문객과 업계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싱치링(星期零) 관계자는 “상하이 호텔렉스(HOTELEX) 전시회에서 최신 제품과 기술 성과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이번에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기반으로 제품 라인을 식물성 음료와 식물성 원료로 확장하여 식사 및 음료 소비시장을 포괄하여 소비자에게 매력적이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다 전면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기간동안 싱치링(星期零)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 식물성 원료 및 식물성 음료의 3가지 제품 라인의 많은 제품을 전시하였다. 그 중 식물성 단백질 식품에는 소고기, 닭고기, 해산물 및 기타 풍미를 살린 식물성 파스퇴르 소고기 슬라이스, 식물성 햄, 식물성 닭갈비, 식물성 대구 필레 등 제품이 포함된다. 공식적으로 처음 등장한 식물성 음료와 식물성 원료도 새로운 호기심을 자아내고, 독특한 경험을 선사했다. 식물성 원료와 음료에는 미마슈(찹쌀로 만든 부드러운 떡), 복숭아나무 진액, 토란 퓨레, 코코넛밀크, 코코넛워터, 쌀우유 등의 제품이 포함돼 있어 커피, 차음료 등에 주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현재 유행하는 식품 트렌드와 부합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싱치링(星期零)의 식물성 식품 분야의 수준 높은 연구개발 능력과 혁신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연구개발 능력과 자체 생산 기반을 갖춘 식품 과학 기술 회사로서 싱치링(星期零)은 소비자에게 보다 풍부한 식물성 건강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기의 착안점으로써 식물성 단백질 식품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고, 좋은 평판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립했다. 식물성 파스퇴르 쇠고기 슬라이스를 예로 들면, 맛과 식감이 서양 음식 재료인 파스퇴르 쇠고기와 비슷하면서도 고단백, 저지방, 고식이섬유 등 건강상의 장점이 있어 햄버거, 샌드위치, 크로켓, 팬케이크, 냉면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소매용 후추 식물성 쇠고기 슬라이스의 경우, 최초의 탄소 발자국 인증 제품이며 권위 있는 기관의 평가를 통해 이 제품을 생산하면 기존 동물성 육류 제품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약 84% 줄일 수 있고, 대체 소비량 1톤당 연간 약 960그루의 나무가 생산하는 탄소 흡수량과 비슷함을 확인하였다. 맛과 환경 보호에 대한 부담 경감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현재 싱치링(星期零)의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은 행버거 체인점 dicos, 커피 체인점 루이싱(瑞幸), Tim Hortons, 패밀리마트(全家), 샘스클럽 등 유명 체인 요식업 및 소매업 브랜드에 납품되고 있다. 올해 식물성 원료 및 식물성 음료 시리즈 제품의 새로운 출시로 싱치링(星期零)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풍부해졌고,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다양한 소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싱치링(星期零) 식물성 음료는 주로 코코넛 밀크, 코코넛워터 및 쌀우유를 포함하며, 고품질 원료 원산지, 선진적인 연구개발 및 생산 공정,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 코코넛 밀크를 예로 들면 원산지, 재료, 공정의 갱신을 통해 코코넛 밀크의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고 동시에 감칠맛 손실을 최소화하여 코코넛 밀크 본연의 맛을 보장한다. 또한 향료, 색소 및 방부제, 비유제품 크리머 및 트랜스 지방산이 모두 ‘0’이라는 특징으로 더 맛있고 건강한 식감을 제공한다. 싱치링(星期零)의 식물성 원료 제품은 쌀 제품(미마슈), 완자형(흑설탕 버블), 퓨레형(토란 퓨레) 등 제품을 포함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싱치링(星期零)은 복숭아나무 진액 제품도 특별 전시했다. 이러한 식품성 원료는 차음료(밀크티), 커피, 디저트 등 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 시사점 최근 몇 년 동안 기후변화, 식량안보, 생물 다양성 부족 등의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전세계적으로 형성되어,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행동이 환경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에 지속 가능한 대체 성분을 찾기 시작했고, 그 중 식물성 식품이 주요 관심대상이 되었다. Kraft Foods Inc에서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스낵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66%가 식물성 스낵이 지구에 더 친밀하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식물 기반과 같은 새로운 단백질의 성장은 여전히 유망하다. 시장 연구 컨설팅 기관인 Market Digits 데이터와 보스턴 컨설팅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신규 단백질 시장 규모는 751억 달러에 달하고, 2035년 전세계 신규 단백질 시장 규모는 2,900억 달러로 전체 단백질 시장 규모의 11%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내 식물성 식품의 선두 브랜드인 싱치링(星期零)를 통해 식물성 식품의 트렌드와 활용도를 확인하였다. 완전 제품뿐만 아니라 재료로써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한국 농식품 업체들 또한 식물성 대체육, 스낵류, 음료류 등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을 연구 개발한다면 환경도 보호하고, 시장도 발굴하는 한국 농식품의 새로운 발전기회가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36135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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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만우절 식품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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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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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만우절 식품 특집 만우절(愚人節)은 매년4월1일 가벼운 장난을 치며 즐기는 날이다.많은 홍콩 식품업체가 만우절을 기회로 삼아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흥미로운 판촉 행사를 앞다퉈 마련하여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1.탐자이운남쌀국수(譚仔雲南米線) 탐자이운남쌀국수는 홍콩 대표적인 쌀국수 프랜차이즈로 다양한 육수와 토핑,사이드메뉴까지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금번 만우절에 탐자이운남쌀국수는 홍콩 내 인기 여행지인 창저우(長洲)섬에서50년대 유행했던 노점상 음식문화를 모방하여 손수레를 이용한 창저우 명물 특대 피쉬볼 쌀국수를 판매하는 일일 행사를 진행했다.이는 현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여 친근감을 형성할 수 있었던 행사로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1.탐자이운남쌀국수(譚仔雲南米線) 2.이케아(IKEA) 3.KFC 특대 피쉬볼 쌀국수 토마토 계란볶음 아이스크림 두리언 에그 타르트 (두리언 캡슐세제 증정) 2.이케아(IKEA) 가성비 좋은 가구 및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푸드코트로도 유명한 이케아는이번 만우절에 창의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로 신기한 조합과 특이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이케아는 홍콩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고 엄마의 손맛이 생각나게 하는 집밥요리인 토마토 계란볶음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창의적인 콘셉트를 통해SNS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폭발했다.이케아 신상품의 맛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점이 젊은MZ소비자들에게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3. KFC KFC는2년 전 열풍이었던 두리안 에그 타르트 아이디어를 재활용하여 만우절 한정판으로 두리안 향이 매우 진한“D24두리안 에그 타르트”를 출시한 바 있다.다시 한 번 두리안 에그 타르트를 출시한 점 뿐만 아니라 에그 타르트를 구매한 두리안 애호자들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두리안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두리안 세탁 캡슐세제 증정 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시사점: 홍콩에서 만우절을 기념하여 출시한 식품의 인기사례를 기반으로 현지 특유의 음식문화와 트렌드를 고려한 창의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구상할 필요가 있다.이는 화제성을 일으키기에 효과적이기에 농식품수출업체들도 이러한 현지 트렌드를 활용해 한국 식품과 현지 식문화를 결합한 한정판 식품을 개발한다면 현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해 한국 식품의 매력과 특색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https://hk.news.yahoo.com/%E6%84%9A%E4%BA%BA%E7%AF%80%E6%83%A1%E6%90%9E%E7%94%A2%E5%93%81%E5%A4%A7%E5%90%88%E9%9B%86%EF%BC%81-%E5%A3%BD%E5%8F%B8%E9%83%8E%E3%80%8C%E7%B4%85%E8%B1%86%E5%A3%BD%E5%8F%B8%E3%80%8D%E3%80%81ikea%E3%80%8C%E7%95%AA%E8%8C%84%E7 %82%92%E8%9B%8B%E6%96%B0%E5%9C%B0%E3%80%8D%E3%80%81oreo%E5%91%B3%E7%89%99%E8%86%8F%EF%B8%B1yahoo-0833434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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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저와 안정적 공급 위한 일본 식품대기업의 원료 국산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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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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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 대기업, 원료의 자국산 전환, 엔 약세와 공급 우려에 대비 일본 내 음료 제조하는 회사인 포카삿포로푸드앤베버리지는 2030년까지 자사 보유 농장 및 계약재배 농가를 통해 생산하는 일본산 레몬의 수확량을 현재 3t에서 100t으로 늘리고자 한다. 일본 내 주류 제조 기업인 산토리는 자사 와인에 사용하는 자국산 포도의 수확량을 같은 2030년까지 현재 기준의 약 10배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물류망의 혼란이나 엔저에 따른 수입산 원료의 가격 상승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공급 염려에 대비해, 자국 내 생산품을 통해 안정조달을 목표로 한다. 포카삿포로는 2019년부터 일본 내 히로시마현에서 레몬을 재배하고 있다. 레몬 과즙으로서도 판매하는 것 외에 음료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재배면적을 26년까지 현재의 1헥타르에서 10헥타르로 점차 확대하고 있으며, 자사에서 관리하는 밭을 확대하는 것 외에 일본 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경작 포기지를 정비해 신규 취농자의 소개를 받아 담당자를 확보한다. 밭 비료값 등 월 관리비를 포카삿포로가 내고 레몬은 전량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배 노하우를 축적해 1그루당 수확량도 높인다. 연간 수확량을 26년까지 현재의 약 3배인 10톤, 2030년에는 100톤까지 늘린다. 타사로의 과즙 판매등도 검토한다. 일본은 레몬의 대부분을 미국이나 칠레로부터의 수입에 의지하고 있다. 자국산 비율은 약 2할에 그친다. 통계에 의하면, 2020년은 일본산의 출하량 약 8,600톤에 비해 수입량은 약 4만 5000톤이었다. 포카삿포로에 따르면 일본산 가격은 수입의 3~4배지만 가격 변동은 상대적으로 작아 제조비용 관리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엔저로 캘리포니아산 레몬의 2월 유통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19% 상승했다. 21을 기준으로 하면 동월비로는 65% 높다. 한편으로 일본산은 21년 동기비로 2할의 상승에 머무르고 있다. 마케팅 본부 산지 형성 그룹의 츠치야 준이치씨는 「원료를 매입해,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환경 변화에 쉽게 영향을 받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라고 재배 확대의 목적을 이야기한다. 식품 대기업의 주요 국산 원료에 대한 대처 포카삿포로 히로시마현을 중심으로 레몬수확량을 3톤에서 26년까지 10톤, 30년까지는 100톤 목표 산토리 포도수확량을 30년까지는 21년의 약 10배인 약 300톤을 목표 카루비(Calbee) 홋카이도산 감자 흉작으로 ‘감자쇼크’를 교훈으로 삼아 토호쿠와 규슈에서 산지개척 사가미야식료 두부를 사용한 자국산 콩 비율이 23년도는 20년도 대비 5퍼센트 증가한 27%가 되었다 시키시마제빵(Pasco) 자국산밀가루의 사용율을 23년 1~8월의 14%에서 30년까지 20%를 목표 다른 식품 대기업에서도 자국산 원료를 중시하는 움직임이 퍼진다. 산토리는 국산 포도를 100% 사용해 국내에서 양조하는 일본 와인을 늘린다. 자사의 밭에서 일본 고유의 포도 품종의 나무의 심는 것을 늘려, 수확량을 30년까지 21년의 약 10배가 되는 연 300톤 가까이까지 늘린다. 판매 수량은 2020년의 2배로 할 계획이다. 일본 내 감자를 활용한 스낵류 제과업체인 카루비(Calbee)는 일본 내 조달망을 넓힌다. 동사에서는 스낵 과자에 사용하는 감자의 90%가 이미 일본 자국에서 조달받고 있다. 하지만, 조달량의 8할을 차지하는 홋카이도에서의 흉작으로 공급 부족에 빠진 17년의 이른바 「감자칩 쇼크」를 교훈으로 산지를 개척하고 있다. 미야기현 등 토호쿠, 사가현 등 큐슈 북부 까지 지역의 재배 면적은 합계로 매년 6할가량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식량자급률은 2022년도에 칼로리 기준으로 38%에 그쳐 주요 7개국(G7) 중에서 가장 낮다. 식품 수급 연구 센터가 21년에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식품 메이커 702사의 가공 식품의 주원료 중 일본산의 비율은 「50% 미만」이라고 밝힌 업체가 50%을 넘었다. 최근 몇 년간은 해외 산지의 이상기후에 의한 영향도 심각해지고 있다. 2023년에는 오렌지 과즙의 주요 원산지인 브라질과 미국에서 날씨 불량으로 인한 흉작과 병해가 일어났다. 기린 음료와 아사히 음료는 일부 상품의 판매를 중단한적도 있을 정도 있다. ■ 시사점 최근 계속되는 국제정서 불안과 기후의 변동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소비에 직접적으로 다가 오지만 식품기업에 있어서 원료 조달에 대한 큰 문제로 다가 오게 된다. 그렇기에 한국 식품 기업들도 원료 공급선 다변화 뿐만 아닌 자국 내 조달을 위한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협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음료 대기업 포카삿포로, 원료 국산 시프트 엔 약세와 공급 우려에 대비 레몬 수확 30배에 / 산토리, '일본 와인' 밭에서, 일본경제신문, 2024.3.16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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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의 대체 단백질 시장 현황
등록일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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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angkokbiznews.com] ▢ 주요 내용 ㅇ 2020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웰빙과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체 단백질"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올랐다. 태국은 대체 단백질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는 국가 중 하나로 2022년 태국의 대체 단백질 시장은 약 41억 바트(한화 약 1,500억 원)에 달했으며 2025년까지 연 5% 이상 성장해 65억 바트(한화 약 238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대체 단백질은 몸매관리, 체중감량, 근력운동 등을 즐기고 웰빙을 중시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육류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와 채식주의자 그리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ㅇ 대체 단백질 식품 중 높은 성장률을 보인 제품군으로는 식물성 단백질 우유 12.7%↑ / 식음료 9.4%↑ / 스낵류 7.3%↑ / 단백질 보충제품 6.1%↑ 이 있다. 인기 제품군을 살펴보면 식물성 단백질 유제품, 대체 단백질 스낵, 식물성 단백질 보충제 등 기존 제품 대비 건강상 이점이 있는 제품, 섭취가 간편한 제품이 선호되고 있는데 이는 빠르고 간편하면서 건강한 영양 섭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유당 불내증이 있는 소비자, 채식주의 소비자 등에게 대안 식품으로 선택되고 있다. 제품군 식물성 단백질 우유 대체 단백질 스낵 단백질 보충제 사진 제품 브랜드 Plantae Protein Protein Chips Plant Protein 제조처 Plantae Sunbites KAY KAY ㅇ 반면 현재 대체 단백질 산업이 기대와는 달리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시장 규모 자체는 성장하고 있으나 기업에서 내놓은 대체 단백질 제품 중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제품은 일부에 그친다. 대체 단백질 제품의 장점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맛' 과 '가격' 부문에서 충분히 소비자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ㅇ 등장 당시 기존의 육류를 대체할 미래 먹거리로 큰 기대를 받았던 대체육의 경우 기존의 육류보다 가격이 높음에도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지 못해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등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들은 제품 개발비용을 줄이거나 신제품 출시를 연기하는 등의 대응을 보이고 있다. ㅇ 이처럼 대체 단백질 제조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장점을 어필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관점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해 제품의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대체 단백질은 건강상의 이점, 환경의 보호 등 육류 단백질의 대안으로써 분명한 장점이 있으며 이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층이 다수 존재하는 잠재력 있는 시장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소비자를 충분히 설득하기 위해 대체 단백질의 이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가 수용할 수 있는 ‘맛’과 ‘가격’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 ▢ 시사점 ㅇ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 트렌드가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면서 대체 단백질 산업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이후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소개 되어 왔으며 웰빙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대체 단백질 식품의 선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간편하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단백질 우유, 스낵류, 단백질 보충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ㅇ 반면 일각에서는 대체 단백질 식품이 소비자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기업은 소비자 수요와 가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의 개발과 홍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ㅇ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health/well-being/1118661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110186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스파클링 RTD 캔커피 출시
등록일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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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커피 프랜차이즈 Zus Coffee*는 현지 최초 할랄 인증을 받은 스파클링 캔커피 Coffizz를 출시하며 RTD (Ready-To-Drink) 시장 진출에 박차 * `19년 설립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로 독특한 상호와 상징적인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브랜딩을 통해 말레이시아 전역에 402개의 매장을 보유하며 커피업계 선두주자로 성장 - 기존의 커피맛이 너무 강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탄산음료처럼 가볍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저카페인 스파클링 커피를 출시 - 무슬림 소비자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할랄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 확대 기반 조성 및 현지 시장 공략 가속화 - 출시 열흘 만에 온라인 한정으로 출시된 Coffizz 박스(250ml x 3캔) 10,000개가 매진되었으며 현재는 일부 패밀리마트에서 개당 3.50링깃(약1,050원) 판매 ❍ 말레이시아는 중국계 화교와 영국 식민 지배의 영향으로 유입된 차 문화가 젊은 소비층을 위주로 커피를 소비하는 문화로 확대 - Statista에 따르면 가정에서 소비되는 RTD 커피 및 차 시장 규모는 ‘24년 4.19억불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향후 5년간 연평균 7.16%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 ※ 출처 1) Vulcan Post https://vulcanpost.com/850674/zus-coffee-coffizz-carbonated-sparkling-canned-drink/ 2) Zus Coffee https://shop.zuscoffee.com/pages/join-zus-coffee-club-rtd 3) Statista https://www.statista.com/outlook/cmo/non-alcoholic-drinks/ready-to-drink-rtd-coffee-tea/malaysia 4) Kati – 지구촌리포트 87호 말레이시아 5) Corporate Coffee Soultions https://corporatecoffee.com.my/understanding-malaysian-coffee-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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