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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2017

[EU]유럽 냉동과채류 시장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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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냉동과채류 시장 현황
 - 세계 냉동과채류 시장은 21,773 백만달러 규모이고, 대륙별로 보면 유럽이 7,942백만달러로 1위, 북미가 7,788로 2위로 이 두 대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시장의 60%가 넘는다. 아시아 시장은 1,324백만 유로 정도이다. 
 -  유럽 내에서 냉동과채류 시장이 가장 큰 곳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순이고 이들은 각각 10억유로(약1조3천억원) 이상의 시장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이 4개국 이외의 국가들은 각각 절반인 5억유로(약6천5백억원) 미만을 보이고 있다. 
 -  유럽에서 냉동 과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독일이고, 냉동 채소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프랑스다. 또 중앙·동 유럽 시장도 베리류의 냉동제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  EU가 냉동과채류 수입액은 2011년부터 약 3% 증가, 2015년 기준 49억유로(약6조원), 4백만톤 규모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수출입은 유럽 내에서 거래되며, 1/5정도가 개발도상국을 통해 수입된다.

▶ 영국 
 -  영국의 2017년 기준 냉동과채류 시장은 1,329백만파운드(약 1조9천억원)로 유럽 내에서는 가장 높다. 2022년까지 약1%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우리나라의 냉동과채류시장이 약 50억원대인 것에 비하면 약 380배 이상이다. 
 -  영국 시장에서는 몇 개의 업체와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최강자는 McCain Foods (GB) Ltd으로 시장점유율의 25.2%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Iceland Group으로 13.7%를 보이고 있다.

▶ 독일
 -  독일의 2017년 현재 냉동과채류 시장규모는 1,296백만유로(약1조6천억원)로 2022년까지 1.8%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  시장 주도 기업은 Iglo Deutschland GmbH(17.6%), Aldi(16.5%), Bofrost Dienstleistungs (11.9%), McCain(10.9%)를 보이고 있으며 기타 프라이빗 라벨이 16.2%를 차지한다. 인기있는 브랜드는 Iglo(17.6%), Aldi(16.5%), Bofrost(11.9%), McCain(10%) 등으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두 세 업체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형태가 아닌 여러 브랜드와 여러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 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2017년 현재 냉동과채류 시장은 1,032 백만유로(약1조3천억원)로 2003년부터 꾸준히 상승, 2022년까지 연평균 1.4%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  이탈리아의 냉동과채류 시장의 주요 업체는 CSI, Cia Surgelati Italiana SpA가 26.3%, 네슬레가 10.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 브랜드는 Findus가 1위로 26.3%로 단연 1위를 보이고, 이어서 La Valle degli Orti, Orogel, Coop 등이 8∼9%로 비슷한 비율을 점유하고 있다.

▶ 프랑스
 -  프랑스의 2017년 현재 냉동과채류 시장규모는 1029백만유로(약1조3천억원)로 2022년까지 평균 1.6%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프랑스 냉동과채류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는 McCain Alimentaire Sarl이 23.6%, Picard Surgel?s SA가 10.7%, Bonduelle Groupe SA이 8.5%를 차지하고 있다. 
 -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는 McCain(23.6%), Picard(10.7%), Bonduelle(8%) 순으로 상위 3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냉동과채류 제품의 특징
 - 냉동과채류 제품은 각 품목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과채류를 손질 후 ?18°C이하에서 얼린 제품이다. 
 - 과채류를 통째 얼린 것도 있고, 용도에 맞게 잘라서 얼린 형태나 으깬 것을 얼린 형태, 또는 요리의 용도에 맞게 여러 가지 과채류를 섞은 형태 등의 상품이 있다. 
 -  주요 과채류로는 완두콩, 시금치, 콜리플라워 등이 익힌 후 얼려서 판매되고, 블루베리, 딸기, 복숭아 등이 디저트나 케익 요리 재료로 판매된다. 
 -  냉동과채류 제품 안에는 소금, 설탕, 허브, 과일즙 등이 섞이기도 하다.

 

▶ 냉동과채류 제품의 장점
 -  냉동과채류 제품은 이미 세척, 손질, 자르기가 완료된 상태에서 냉동되었기 때문에 요리하기에 편리하다. 
 -  또한 신선 채소의 상태가 가장 좋을 때 얼려서 신선 채소를 구입할 때 항상 품질이 같지 않은 불편함을 덜어준다. 
 -  또 특정 계절에만 나는 제철 과채류나 특정지역에서 나는 특산물을 일년 내내 전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  특히 냉동고만 있다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다. 
 - 요리를 단시간에 많이 해야하는 레스토랑이나 케이터링 업자들에게는 냉동 채소는 일손을 덜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 프랑스 헝지스(Rungis)도매시장의 HoReCa 시장 대상 도매업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운송이 편하고, 신선 과채류는 섞어서 버리는 물량이 많지만 냉동제품은 그렇지 않아서 냉동과채류 판매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 유럽에 냉동 과채류를 수출하려면? 
 -  수입 냉동과채류 제품이 EU로 수입되면 수입자(또는 도매업자)→ 레디밀 등 냉동식품 공장(40%) 또는 재포장업체 (60%)를 거쳐 → 유통업체, 도매시장, 외식산업 등을 통해 최종 소비자들에게 소비되는 유통구조를 보이고 있다. 
 -  공장에서는 식품첨가물, 재포장업체에서는 색이나 모양 등 현지 시장에 맞는 포장 등이 가공된다. 
 -  포장은 대부분 폴리에틸렌 봉투나 종이박스에 포장되며, 팔레트 포장시에도 폴리에틸렌 호일이나 테이핑을 한 카드보드 등 내구성있는 포장이 필요하다. 
 -  라벨링은 운송 라벨과 상품 라벨 두 가지를 완비해야 한다. 운송라벨에는 최초 선적지와 도착지, 포워팅 업체 주소, 콘테이너 코드 등이 필요하다. 제품 라벨에서 주의할 것은 알레르기 성분을 굵게 표시하거나 밑줄, 색깔 등을 입혀 잘 보이게 해야한다.

 

출처
 - 유로모니터. Frozen Processed Fruit and Vegetables 2017.11월
 - CBI. Exporting frozen and fruit vegetables to Europe


▶ 시사점
 · 유럽의 냉동식품 시장은 세계에서 약 1/3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 특히 한국의 과일과 채소 등 신선제품은 유럽으로까지 수출되는데,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공 운송을 하야하지만 물류비가 높아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냉동형태로 가공시 선박으로의 운송이 가능하고 유통기한이 길어 상품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주의할 점은 먼저 해당 품목이 EU로 수출 적합한 품목인지 확인하고, 성분분석, 잔류농약확인서, 유기농의 경우 인증서, 원산지증명서, 수산물의 경우 EU 공장인증 등 유럽연합의 식품안전기준에 맞는 서류가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 바이어 발굴을 위해서는 SIAL, ANUGA, IFE 등 종합 식품 박람회나 프라이빗라벨 박람회 PLMA, 냉동생선박람회(CONXEMAR) 등 특화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당 산업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각국의 냉동식품연합회 (예 이탈리아 IIAS, 영국 BFFF 등)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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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EU #냉동과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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