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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2017

몽골 김스낵 시장동향

조회4518

Market Trend 01. 소비 트렌드



‘친환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유기농 프로그램 진행 중
2009년부터 몽골 국립상공회의소의 주도로 유기농 몽골 프로그램(Organic Mongolia Program)을 시작했으며, 2017년 현재 많은 기관의 지원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친환경 생산과 소비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보호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로, 녹색사업인 유기농 식품 사업을 진흥하고자 함

‘Organic’은 몽골어로 해석할 때 ‘생명이 있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몽골에서는 유기농 식품에 관한 법령 Law of Mongolia Organic Food, 2016.04.07이 따로 있기 때문에 정부가 유기농 식품에 관해 각별히 관심을 가진다는 점을 알 수 있음.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유기농 식품을 권장하는 만큼 친환경 인증, 안전성 인증을 취득한 제품에 대해 선호도는 높을 것으로 판단됨

내륙국으로서 동아시아에서 요오드 결핍률이 가장 높아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4세 이상 성인 기준 권장 요오드 섭취량은  150μg/day임. 요오드 섭취가 부족하면 요오드 결핍증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몽골은 내륙국으로서 수산물 섭취량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요오드 결핍이 문제가 되고 있음

몽골의 요오드 결핍률은 무려 50%로,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음 요오드 결핍증은 다량의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는 다시마(건조, 179㎎/100g), 미역(건조, 8.7㎎/100g), 김(건조, 3.6㎎/100g) 같은 해조류를 섭취하여 예방이 가능하므로 김 제품 수출 시 요오드 결핍증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면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으로 사료됨 



Market Trend 02. 제품 트렌드



생필품의 80%를 수입
몽골은 생필품의 80% 정도를 수입하고 있음. 10년 전만 해도 수입식품의 45%는 중국산이었지만, 2016년 현재 중국이 8%, 러시아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음. 몽골은 한국을 지리적 접근성외에도 중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제3의 이웃국가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제품, 화장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

한국식품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몽골에서 한국의 김, 김치, 라면, 통조림 등 완전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접 한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기본 재료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임

몽골의 Oops 매체에 따르면, 2007년 중국산 라면을 먹고 울란바토르의 학생이 사망하는 등의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다소 비싸더라도 안전한 식품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음. 한국산 식품의 경우 현지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으므로 중국산 저가품에 비해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됨

최근 몽골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최저가 상품보다 품질을 강조한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품질 신뢰도가 높음. 또한 한국산 제품은 이미 안전하다고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Made in Korea'를 포장지에 표기하여 강조한다면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아질 것임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수입식품 전문 유통업체 증가
현지 유통업체 조사 결과, 한국 식료품 전문 도매업체인 Kianti Mongolia LLC는 동원, 농심, 매일 브랜드의 캔, 냉동, 해산물, 김치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또한 김스낵의 유사 제품인 양반사의 조미김, 파래김 볶음 제품도 판매함

수입 식료품 온라인 유통업체인 Imarket은 고기, 계란, 유제품 스낵 등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하며, 해당 제품군의 한국 조미김과 농심의 신라면 등도 판매함. 대형 수입유통업체 Peace Supermarket에서는 한국,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전 세계 다양한 나라의 브랜드 제품을 취급함

몽골의 수입회사는 재래시장과 도매시장, 대형 유통업체, 소매상으로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방 상인들은 도매상, 도매시장과 재래시장에서 제품을 조달해 지방 소매상에 공급함. 몽골 유통구조에서 특이한 점은 소규모 마트, 소매점포 등 일반 소매점이 구석구석 위치하여 소비자가 쉽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임

그러나 서민층의 대부분은 주말에 재래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별로 재래시장이 발달돼 있어 거리에서 물품을 쌓아놓고 지방 상인들을 상대로 물품을 파는 거리형 소매시장도 있음. 수입식품의 절대적인 유통 역할은 도매상이 맡고 있으며 주로 대형 도매상들이 대량으로 물품을 거래함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관세 인상 결정
몽골 산업자원부는 2016년 14개 부문에서 100개 이상의 제품에 관세율을 5%에서 20%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함. 이는 수입품보다 국내 제품을 지원하겠다는 정책에 따른 것으로, 산업자원부는 2016년에 국내 생산 및 판매를 지원한다고 선언했음

몽골 외무부는 국내 시장을 보호하고 매출을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를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밝힘. 관세 인상은 우유, 유제품, 채소, 건축자재, 원료에 사용되는 동물 제품에 적용될 예정임

IMF 구제금융 신청
2017년 초 경제위기에 직면한 몽골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앞으로 3년간 4억 4,0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55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합의해 국가 부도 사태를 겨우 면하게 됨. IMF가 몽골에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6번째임

최근 수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던 몽골은 국제상품가격이 하락하고 구리와 석탄의 주요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대로 주저앉음. 몽골 투그릭 화의 화폐가치도 2016년 20%나 폭락해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세계 경제지 불름버그가 전함. 하지만 IMF는 구제금융이 적용되면 2019년까지 경제성장률도 8%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따라서 제품 수출 시 몽골의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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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과자 #김 #몽골 #김스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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