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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2017

일본 삼계탕 시장동향

조회2436

Market Trend 01. 소비 트렌트




경기침체로 절약형 프리미엄 제품 호응 얻어
장기간 지속된 경기침체로 인해 일본 소비자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 외식 대신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는 추세임

일본에서는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절약형 소비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큰 금액은 아니어도 자신을 위해 양질의 상품을 구매하는 작은 사치가 소비자 사이에서 번지고 있음. 기존 제품과 가격은 큰 차이는 없지만 더 좋은 품질의 절약형 프리미엄 제품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음

대표적인 예로 세븐일레븐의 PB제품 ‘삼계탕풍 수프’는 절약형 프리미엄 제품 중 하나로 98엔(약 980원)이라는 가격에 보양식인 삼계탕을 간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음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 고조
일본 국민들이 연이은 식품위생 파동으로 인해 식품안전에 대한 의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 2014년 맥도날드가 유통기한이 지난 치킨너겟 제품을 판매한 사실이 밝혀진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임. 이후 일본 소비자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했으며, 해당 사건으로 맥도날드는 매출 부진을 겪었음

더불어 현지산 제품이라면 별다른 의심 없이 구매했던 일본 소비자들도 원전사고 이후에는 가공식품의 원산지, 유통기한, 첨가물 등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며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해 만전을 기울임

이에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공정을 거쳐 제품이 생산되었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성이 있음



Market Trend 02. 제품 트렌드


편의점 PB 상품, 꾸준한 강세
일본 편의점들은 기존 유통망으로 자체 상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PB 상품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 일본의 대표 편의점 기업인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은 치열한 PB 시장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임

세븐일레븐은 2016년 고급 PB인 세븐프리미엄 3,650개 품목을 생산하고 매출 1조 1,500억 엔으로 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킴. 1인가구와 노년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도시락과 주먹밥, 또는 ‘삼계탕풍 수프’와 같이 간편성이 돋보이는 레토르트 제품을 자체 생산하는 것이 주요 전략임

빠르고 간편한 '요리키트'가 대세
일본에서는 식재료와 레시피가 함께 배송되는 요리키트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손질된 재료가 배달되어 단시간에 손쉽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일본 소비자 가운데 특히 젊은층의 주목을 받고 있음

현지에서는 한식 요리키트의 인기가 높으며, 오이식스사의‘파와 김, 두부를 곁들인 한국식 수프', 로손프레쉬의 ‘한국식 두부찌개’도 좋은 평을 얻고 있음. 이를 미루어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영양가도 높은 삼계탕 제품이라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사료됨

일본 편의점 브랜드 PB 상품 (예시)
7-Eleven Lawson Family Mart
           
삼계탕풍
수프
닭고기 국수 미역국 된장국 닭육수 라면 탄탄면

출처 : 7-Eleven(www.sej.co.jp), Lawson Fresh(www.fresh.lawson.jp), Family Mart(www.family.co.jp)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일본 현지 내 ‘한국 간편식 판매점’ 개설 추진
2016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농수산식품 시장을 겨냥하여 일본 현지에‘한국산 간편식 전용 판매점 개설 추진 계획’을 밝힘. 해당 계획은 對일본 농식품 수출규모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됨

농림부는 일본의 가정 간편식 시장을 겨냥하여 한국산 간편식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편의점 개설도 추진하고 있으며, 1인가구나 맞벌이 가구를 겨냥한 반가공 조리식을 주요 품목으로 삼음

이와 함께 막걸리, 삼계탕 등 기존에 수출 중인 품목을 SNS나 미디어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현지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임

점차 거대해지는 일본 온라인 시장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16년 150조 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 이에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일본 B2C 온라인 시장이 향후 2021년까지 253조 원 규모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함

일본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시장이 하락세 없이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마트폰을 통한 구매 증가 덕분임. 온라인 쇼핑 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구매 규모는 2016년 기준 2조 5,559억 엔을 기록함

의류와 식품 품목의 경우 온라인 구매가 전체 판매 경로 중 1, 2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한 식품 판매 경로의 전망은 밝다고 예상됨

일본 내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Rakuten Amazon Japan
  - 일본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식료품, 각종 전자기기, 의류,
여행상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함
  - 일본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
식료품을 포함하여 전자제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함

출처 : Rakuten(www.rakuten.co.jp), Amazon Japan(www.amazon.co.jp)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가공식품 원재료, 원산지 표시 본격화
2016년 9월, 일본 농림수산성과 소비자청이 도쿄에서 가공식품의 원재료 원산지 표시 기준에 대한 제8회 검토회를 개최함. 이 검토회에서는 가공식품 원재료의 원산지를 국가별로 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규정함

수입 제품은 ‘수입산’으로 표시하거나 수입 중간 가공품은 가공지를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함

농림수산성과 소비자청이 검토한 원재료 원산지 국가별 표시 기준은 다음과 같음

⑴ 원재료 원산지 표시를 실시하는 원재료가 일본산이라면 국산, 수입산이면 원산지 국명을 표시해야 함
⑵ 원산지가 2개국 이상일 경우, 중량의 비율이 높은 것부터 순서대로 표시
⑶ 원산지가 3개국 이상인 경우에는 중량의 비율이 높은 것부터 순서대로 2개국 이상 표시하고, 기타 원산지를 ‘기타’로 표시 가능함

검토회에서는 가공식품 라벨의 크기 제한 때문에 모든 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할 수 없는 점과, 중간 가공 원재료를 수입하여 일본에서 가공한 식품을 국산으로 오인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 중임. 일본 정부는 가공식품 원재료의 원산지 표시로 자국 식품을 보호하고, 일본산 수출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규격을 제정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임

원재료 원산지 표시는 일본 소비자가 식품을 선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척도이므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철저한 원산지 표기 등 객관적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됨

가공식품의 원재료 원산지 표시(예시)
경우 표시 예시
원산국 및 사용량이 확정된 경우 국가별 중량 순 표시
→ 대두(미국, 캐나다), 밀가루, 소금
복수의 원산국 중 하나를 사용하는 경우 가능성 표시
→ 대두(미국 또는 캐나다), 밀가루, 소금
원산지가 3개국 이상이며 포장 변경 등이 필요한
경우
큰 틀로 표시
→ 대두(수입), 밀가루, 소금

출처 : Kati(www.kat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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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가금육 #일본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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