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외식사랑’ 이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zagat 닷컴이 조사한 ‘2018 Dining Trend Suvey’에 따르면 미국의 일주일 평균 외식 횟수(아침, 점심, 저녁 포함)은 일주일에 평균 5.9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과 저녁으로 제한할 경우 4.9회로 조사됐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미국인의 외식 지출 비용은 지난 수십년간 꾸준히 증가 해 왔으며, 2014년경에는 처음으로 집에서 식사한 비용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 횟수는 미국 내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텍사스 달라스 지역이 일주일에 7회로 가장 높았으며, 플로리다 올래도와 텍사스 휴스턴이 6.9회로 뒤를 이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가 평균 4.7회로 가장 낮았다.

1인당 외식에 쓰는 비용은 1인당 전국 평균 36.40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뉴욕이 46.14달러로 미 전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보스턴이 41.54달러로 조사됐다. 뉴욕과 보스턴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시의 1인당 평균 외식 비용은 평균보다 낮았으며, 디트로이트, 샬롯, 샌 안토니오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Statist의 2016년 미국 내 연령별 외식 지출 비용 조사 내용에 따르면, 35세-44세, 45세-54세 그룹이 각각 연간 외식비로 3,975달러, 3,979달러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5세 미만은 2,250달러, 75세 이하는 1,712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미국인들이 식당에서 가장 불편해하는 요소도 조사됐는데, 소음이(24%)이 첫 번재로 꼽혔고, 서비스(23%), 복잡함(15%), 높은 가격(12%), 주차(10%)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출처 : www.zagat.com 1.7.18

          Business Insider 7.24.17

          Statista

[시사점]

ㅇ 미국인의 외식 증가는 경제회복 등의 요소도 기인하지만, 편의성 추구 트렌드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특히 점심과 저녁으로 제한했을 경우 외식 빈도가 4.9회로 낮아진다는 점은 아침식사를 집 밖에서 해결하는 미국인 많다는 것을 의미함. 아침식사대용, 편의성 강조, 건강식 등의 트렌드를 담은 한식 메뉴를 개발해 미국인이 즐겨찾는 외식메뉴로 자리매김 하는 방법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