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부 : 2018년 주요 농수산물 대외무역 여전히 적자 전망

청뚜지사

1월 17일 중국농업부 시장 및 경제정보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7년 중국 농산물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남. 무역 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2018년에도 농산물 수입 압력이 여전히 큰 것으로 전망됨.

2017년 국제 농산물의 중국내 영향이 더욱 커지고 있고 농산물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2017년 중국농산물 수입액, 수출액이 모두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였고 내수 증가 및 수입가격 우세로 농산물 수출보다 수입량이 훨씬 많아 무역 적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음.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1~11월 중국 농산물 무역액은 1,818.5억 달러로 동기대비 9.8%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그중 수출액이 677.0억 달러로 3.1% 증가, 수입액은 1,141.5억 달러로 14.2% 증가함. 무역적자는 464.5억 달러로 35.3% 증가함.

세부 품목을 보면 대두가 여전히 중국 수입 농산물 1위를 차지하여, 수입량은 8,599만톤으로 동기대비 15.8% 증가. 대구, 갑오징어, 오징어 등 수산물 수입량도 지속적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앵두, 포도, 감귤, 두리안, 바나나 수입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함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인 안정적인 식량 수급으로 생산량 및 재고량 계속 증가하여 가격이 계속 하락함. 최근 4년간 전 세계 곡물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 누계 재고량이 32.2% 증가함. 유엔식량농업기구 식물가격지수( FAO Food Price Index)는 2012년 213에서 2016년 161로 52% 하락함. 2018년 중국 주요 농수산물 수입 압력이 여전이 큰 것으로 예측되어, 특수 식량, 식용유, 과일 및 브랜드 식품 수입이 여전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갈수록 치열해 지는 국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함

자료원 :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2018.1.17./ aT청뚜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