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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2018

일본, 냉동채소 100만t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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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냉동채소 수요가 증가해 작년 수입량이 100만t에 이르렀다.
 O 2017년 냉동채소 수입량이 처음으로 100만t을 돌파했다고 일본농업신문이 전했다. 일본산 채소의 가격 급등으로 비교적 저렴한 냉동채소의 소매점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냉동채소(조제품 포함) 수입량은 1990년대 후반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2017년에는 과거 최고 물량을 경신했다. 중국산과 미국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볶음용 모둠채소와 조림용 등 주로 외식용으로 거래되었다.
 O ‘17년 수입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00만 9천t이다. 그 중 감자는 37만 8천t, 스위트콘 5만 4천t, 브로콜리 4만 9천t, 시금치 4만 6천t을 차지했다. 

□ 냉동채소의 소매점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편의점체인 ‘로손 스토어 100’의 1월 냉동채소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브로콜리, 시금치는 50% 증가했다. 신선채소는 가격변동이 잦은 것에 비해 냉동채소는 1봉지에 100엔으로 가성비가 좋아 주목을 받고 있다.   

□ 채소 산지 관계자 사이에서 냉동채소 수입에 경계심이 확대되고 있다. 식품가공업자는 비교적 저렴한 수입산을 선호할 것이며, 신선채소를 포함한 일본산 수요가 줄어들 것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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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및 자료 출처
 - 일본농업신문 「冷凍野菜100万トン突破」(2018.02.26.)


□ 시사점
 O 최근 한파와 폭설 등 날씨 영향으로 채소 가격이 급등하며 일본 소비자 중에서는 일본산 보다는 저렴한 수입산, 신선보다는 냉동 또는 손질된 간편 채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O 지리적 이점과 신선 공급이 가능한 한국산도 냉동 및 간편 손질 채소로의 시장 공략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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