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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2018

스페인산 마늘 수입급증 5년만에 40배, 일본산지에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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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산 마늘의 수입량이 일본에서 급증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의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7년에는 1,335 톤으로 5년만에 약 40배로 급증하였다.
그동안 값싼 수입산은 업무수요가 중심이었지만 중국산보다 안전성을 어필하기 쉬운 스페인산은 소매로도 거래되고 있다.
가정에서 “
아히 죠”등 서양식의 마늘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국산은 소매, 수입산은 업무, 가공용이라는 구분이 무너질 우려가 있어 일본 국내산지에서는
"수요를 빼앗기고 있다"고 위기감을 강화하고 있다

 

□      마늘의 총 수입량은 최근 증가하고 있고 2017년에 2만916톤으로 지난 5년간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산이 90%이상을 차지하지만, 소비자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산지를 표시하고 판매하는 소매의 움직임은 둔하고,
업무 및 가공용의 거래가 중심이었다. 이런 상황이 바뀌고 있다. 가정에서 스페인요리 등 마늘을 사용한 볶음이나 조림요리 할
기회가 늘어나 스페인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수입업체는 말하고 있다.
2012년은 스페인 수입산이 34톤에 불과했으나 중국산 대체수요도 겹쳐 2017년은 총 수입량의 6%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수입상사는 슈퍼중심으로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고 하며 식품안전기준에 엄격한 유럽연합(EU)의 생산을 배경으로 안전성을 어필하고 있다.
도쿄시내의 슈퍼에서는 스페인산 1개에 98엔(세금별도)으로 일본산보다 싸게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10%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페인산의 급증으로 경쟁하는 일본국내산지는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아오모리 현의 JA전농은 슈퍼에서는 일본산과 스페인산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
일본 자국산의 경우 품질과 브랜드 파워에 대한 자신감은 있지만, 가격 면에서는 수요를 빼앗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으로
유럽산 수입상황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      (시사점)

○       유럽산의 마늘이 일본에서 소매판매까지 가능하게 된 점에 대해 이를 주목하고 한국산 마늘도 향후 일본슈퍼에서 소매판매의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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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마늘 #일본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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