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유 유해성

- 유럽 식품 안전청(EFSA)은 2016년 정제된 팜 오일에 포함된 오염 물질의 수준이 다른 식물성 오일에 비해 6 ~ 10배 더 높다고 발표함.

- 식물성 유지(특히 팜유)의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신장과 가임능력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일 섭취량을 수정함. 

- 이탈리아의 경우 팜 오일이 매우 높은 온도에서 취급 될 경우에만 인체에 유해하며 이탈리아 식품산업 생산공정에 팜유를 고온 처리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발표함.

❍ 팜유프리 표시 제품 급성장

- GS1와 Nielsen의 협력하에 이탈리아유통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제품 라벨링에 팜유프리 표시를 강조한 제품은 18.4%로 전년대비 연간 3.1%의 성장함.  * GS1 : 이탈리아 바코드 관리 기관

팜유 프리 표시

이미지 출처 : www.foodandtec.com

- 팜유프리 식품의 매출이 18.4%로 가장 큰 성장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포화지방이 소량 혹은 불포함 된 식품이 7.6%, 무염 식품이 7.2%, 무설탕 6.1%, 저칼로리 3.4%, 무 첨가물 3.4%가 있음.

- 새로운 소비동향으로 인하여 식품 사용용 팜유 수입은 10% 감소하였으며, 최근 10년 동안 최저 수입량에 도달함.

   
❍ '팜유프리' 라벨 표시 금지령 제안

- 유럽 연합의회(EU)는 제품에 팜유프리, GMO 프리 표시 금지안을 유럽위원회 (European Commission)에 제안하였음.

- 제품에 함유되지 않은 성분을 광고하는 식품 라벨은 금지되어야 하며 실제로 제품에 함유된 성분 표시만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함.

- 팜유프리 표시로 인하여 소비자에게 팜유 대신 대체된 성분에 대해 주의를 산만하게하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여 사기성 구매로 이어지게하는 모호한 관행으로 평가함.

팜유 프리 표시 베이커리 제품

이미지 출처: www.paluani.it

❍ 시사점

-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는 식품 업계 및 식품 관련 규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관련 제도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 적절한 대응이 필요함.

출처 : 이탈리아 연합 뉴스 (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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