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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2018

일본 1인 가구, 한 입 크기 과일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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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1인 가구가 한 입 크기 과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서 먹기 편한 미니 무화과, 키위, 사과, 감까지 등장했다.
 O 크기가 작은 품종을 생산하는 산지에서는 먹기 편한 점과 가공하기 쉬운 점을 소비자와 제과점 등에 어필하고 있다. 
 O 제과점은 과일 통째로 케이크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많이 볼 수 없었던 과일이 임팩트가 있어 선호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일본농업신문

 O 일본 무화과 생산량 3위 오사카부는 한 입 크기의 미니 무화과 산지화에 착수했다. 대표적인 무화과 품종 ‘마쓰이도핀’의 3분의 1 크기로 20~40g이며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간편하고 가공하기 편하다.
 O 생산자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와 과일을 자주 먹지 않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미니 무화과의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일본농업신문

 O 가가와현에서는 현과 가가와대학이 공동 육성한 한 입 크기 키위 ‘사누키 키위코’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평균 당도가 높고 작은 크기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한다.
 O 나가노현은 일반 사과 품종의 절반 정도인 150~200g의 ‘시나노피코로’와 ‘시나노푸치’를 육성 중이다. 자르지 않고 베어 먹을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유통하고 있다. 크기가 큰 사과는 선물용으로 선호하지만, 세대원이 적은 가족이 늘고 한 번 먹을 양과 크기를 선호한다.
 O 기후현과 니가타현 등에서 생산되는 작은 크기의 감 ‘베이비 파 시몬’도 직경 약 3cm, 20~30g 크기로 껍질째 먹을 수 있다. 기후현에서는 작년도부터 슈퍼마켓에서 취급되기 시작했고 출하량을 확대하고 있다.
 □ 일본 청과물건강추진협회 곤토 사무국장은 “우선은 희소성과 특이성을 살려 업무용으로 생산을 확대한 다음에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장기적인 시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료 출처
 - 일본농업신문 「ミニ果実 “歓迎”単身世帯 スイーツに“最適” 「切らずに」「丸かじり」」(2018.03.28.)


□ 시사점
 O 일본의 식음료업계 키워드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1인 가구다. 1인 가구를 잡기 위해 일본 과일 생산지는 기존 품종과 차별성을 갖기 위해 한 입 크기로 과일 생산에 들어갔다.
 O 한국에서 생산되는 한 입 크기 과일, 채소를 일본에서 선호하는 소비 형태에 맞춰 제안해 나간다면 수출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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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키위 #단감 #일본 #1인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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