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대표음식 나시르막>

ㅁ 주요내용

ㅇ 美 농무성(USDA)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쌀 기말재고량을 2017년 48만 톤에서 올해 40만 톤으로 줄임에 따라 2018년 쌀 수입량은 지난해 100만 톤에서 10% 감소한 90만 톤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

ㅇ USDA ‘곡물 및 사료 2018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쌀 기말재고량을 38만 톤까지 보충해야하기 때문에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 쌀 수입량이 95만 톤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ㅇ 보고서는 1인당 쌀 소비량의 증가는 없을 것이며, 예상되는 수입의 증가 원인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3%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임.

ㅇ 현지의 전통적인 쌀이 주재료인 아침식사(나시르막)에서 빵과 시리얼과 같이 좀 더 서구적인 아침식사로 전환하는 도시인들이 늘어나면서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임. 그러나 토르티야, 피자, 파스타, 빵과 같은 서양음식들이 도시 지역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말레이시아에서는 여전히 주식으로서 쌀의 위상은 안정적임

ㅇ 서양식은 간식이나 대체 식품으로 소비되며, 가정집 식탁 위에 주식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ㅇ 말레이시아는 전체 쌀 수요 대비 약 60%를 국내 생산으로 충족하고 있으며, 약 4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유통되고 있는 현지 생산 쌀 및 수입 쌀>

ㅇ 주요 쌀 생산지역은 끄다 지역(약 35%)이며, 쁘락, 쁘리스 순으로 생산량이 많은 지역임

ㅇ 지난 해 말레이시아의 쌀 총 수입량 63만 톤 중에서 80% 이상이 태국과 베트남으로부터 공급되었으며, 그외 말레이시아로 쌀을 수출한 주요 국가들에는 캄보디아, 파키스탄, 인도 등이 있음

ㅁ 시사점

 ㅇ 말레이시아는 쌀 수입시 국영기업인 BERNAS를 통해서만 수입이 가능하며, 쿼터를 운영하고 있음. 최근 한국에 쌀 재고가 증가하여 말레이시아로 쌀 수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쿼터를 배정 받아 쌀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ㅇ 2018년 부터 한국 쌀 판촉전, 한식당 및 일식당을 중심으로 쌀 공동 구매 사업을 통해 한국 쌀 수출 확대에 집중 하고 있어 향후 수출 증가가 기대됨

출처 : The Edge Market(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