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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2018

호주산 칸탈루프 멜론, 리스테리아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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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최근 호주산 칸탈루프 멜론이 치명적인 리스테리아증을유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9개국으로 수출되었다.

세계보건기구는 호주 외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발병 사건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진단, 확진, 그리고 국제기관에 보고하는 절차에 여러주가 걸릴 수 있으며 잠복기가 70일 정도로 길 수 있다는 점이 발병 사건을규명하는 것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호주에서 20명이 리스테리아증으로 고통을 호소했으며 그 중 7명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칸탈루프 멜론은 한 농장으로부터 재배된 것이며 이 농장은 해당 멜론을홍콩,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오만, 카타르, 싱가포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의9개 지역으로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 있는 국가인 세이셸로 수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밝혀졌다.

농장에서 소매업체에 이르는 모든 공급가능 유통선상에 있는 30개 이상의 멜론 샘플을 수집하여 리스테리아균 양성 반응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세계 보건기구 보고서는 추가적으로 진행된 테스트에서 해당 농장의 선별장에서 리스테리아균을 발견하였으며, 모든 리스테리아균 샘플은 인간과 같은 유전자 서열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세척 이후에도 제거되지 않는 박테리아와 환경적 요소, 과일 표면을오염시킬 수 있는 날씨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이 일어났다.”고 전했다.이 농장은 2월 27일에 칸탈루프 멜론을 회수했다. 관련 질병은 호주에서 1월에발생하기 시작했으며 가장 최근 보고는 4월 6일이다.
 
리스테리아증 감염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메스꺼움 및 설사가 있다. 고위험군에서는 병원균이 심각한 감염을 일으켜 뇌수막염, 패혈증 및 사망과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위험군에는 임산부, 신생아, 5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성인 및 암 환자, 당뇨병 환자, 후천성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 환자를 포함한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이 포함된다. 또한 이는 사산을 일으킬 수도 있다.
 
출처: 푸드 세이프티 뉴스 (2018. 04. 12)
 
시사점: 홍콩은 농업 비중이 굉장히 낮은 지역으로 90% 이상의 신선 농산물을 수입에 의존하여 소비하고 있다. 그만큼 신선 농산물 수입 규정이 굉장히 자유로운 편이며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농산물들이 홍콩 내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는 수출자로 하여금 홍콩에 납품하는 식품의 안전성 검사에 대해 해이해지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유로운 수입 규정만큼 세계 각국 농산물 간 경쟁이 심한 시장이기도 하여 국산 농산물에 대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사건은 홍콩 과일 도소매업자 및 외식업자 사이에서 멜론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커지게 하였다. 한국산 머스크멜론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는데 사전에 식품 안전성 검사를 거쳐 한국산 머스크멜론의 안전성을 홍콩 대중들에게 부각시켜 소비를 증대시켜 수출확대가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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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홍콩 #호주 #안전성 #식품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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