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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2018

2018년도 캐나다 식품 트렌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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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식품 트렌드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데, 2017년도의 유니콘 프라푸치노(unicorn frappucino), (charcoal) 아이스크림 등의 유행에 이어, 쉐터레인(Chatelain) 사이트는 2018년도에 유행하는 주요 식품 트렌드를 주요 식품 기관·기업들과 함께 조사하여 발표함.

 

* 슈퍼 라떼(Super Lattes)

2016년이 마차(matcha) 라떼의 해였다고 한다면, 2017년에는 디톡스 효과를 기대하는 검정 숯으로 만든 라떼와 검정색 식품이 부상하였음. 2018년에는 수퍼푸드 음료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다양한 색의 식품들이 다시 유행할 것으로 전망함. 새로 유행할 라떼는 유제품이 아닌 견과류 우유에 비트나 심황(turmeric), 브루 마직(blue majik, 해조류 성분) 등 수퍼 푸드 재료들을 혼합하여 만든 것임.

 

* 지방 음식(Full Fats)

버터는 더 이상 악마가 아니다(Butter is no longer evil)’는 인식이 다시 유행할 전망임. 특히, 새로 유행할 버터 종류는 기(ghee)와 같은 정제버터(clarified butter)인데, 이들은 발화점이 높아 요리용으로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함. (ghee)는 인도 요리에 주로 쓰이는데, 최근에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함. 포브스(Forbes)지에 의하면, 기는 100억 달러의 버터 시장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품목이라고 함. 홀푸드 마켓에서 판매하고, The Huntington Post2017년 식품 트렌드 목록에 오른 기는 저온에서 조리되는 동안, 우유고체가 지방과 분리·제거된 후 상온에서 락토스 없이 안정적으로 보관됨.

 

* 진화한 가짜 고기(Better Fake Meat)

식품 업계는 2018년에는 식물을 기반(plan-based)으로 한 가짜 고기의 맛과 식감이 더욱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함. 식물성 스테이크와 식물성 버거들을 요리하는 토론토의 ‘Mythology Diner’레스토랑과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당근으로 만든) 모방 훈제연어요리(imitation lox)를 제공하는 밴쿠버의 ‘Roots and Fruits’ 카페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동물성 식품들을 멀리하는 것이 더 쉬워짐. 헤모글로빈 성분을 더하여 식물성 재료들이 더 고기처럼 보이고, 비슷한 식감을 내도록 하는 방법도 개발됨.

 

*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요리(Instagrammable Eats)

Eater 사이트 조사에 의하면, 음식은 우연히 유행·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리뷰에 영향을 받으므로, 2018년도의 식품들은 더욱 포토제닉(photogenic)해질 것이라고 전망함. 사진을 잘 받기 위해서 식품과 요리의 색감이나 프레이트 장식 등이 더욱 화려해질 것이라고 예상함.

* 더 나은 식품점(Better Grocery Stores)

포브스지의 2018년 음식 트렌드 조사에서는 캐나다 식품체인점들이 2018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함. 예를 들면, 이태리 식료품·델리인 Eataly나 북미에 매장을 연 Food Halls 같은 체인들, 가공식품과 간편식으로 알려진 오타와의 Farm Boy는 전국으로 매장을 확장 중임. Nations Fresh Foods도 새로 개장한 Nations Experience를 포함한 매장을 온타리오 남서쪽 4곳에 개장하였는데, 이들은 마치음식 놀이동산(foodie amusement park)’처럼 세계음식과 상점들을 선보이는 푸드 코트임.

 

* 아침에 케이크 먹기(Wake and Cake)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반대되는 경향으로 보일 수 있는 트렌드로, 슈퍼마켓 체인인 로브로(Loblaw)에 의하면, 먹고 싶지만 건강을 위해서 자제했던 음식 중의 하나인 케잌을 아침 식사로 먹는 것이 유행될 전망이라고 함. 칼로리 많은 음식이라도 아침에 먹으면 하루 종일 소화가 될 것이라는 논리에 공감대가 늘어날 것이라고 함.

 

이외에도 미국에서도 유행하는 뿌리부터 줄기까지(Root-To-Stem) 캠페인(동식물 식재료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여 음식 쓰레기를 줄이자는 캠페인),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고, 트랜스지방 등을 줄인 건강한 스낵, 손질된 재료들을 조리법과 함께 배달하는 밀 키트(Meal Kits) 시장, 꽃맛 식품(Floral Flavours) 등이 캐나다에서도 2018년 트렌드로 계속될 전망임.

출처: Chatelaine-2018.3.27.


 

시사점: 미국과 함께 캐나다에서도 웰빙과 건강, 다양한 맛의 추구가 트렌드로 유행하고 있는데, 특히 캐나다에서는 케잌이나 버터향을 즐기며, 고기 맛을 대신할 식물성 상품 개발이 활발함. 한국의 콩고기와 같은 식물성 식품들과 건강한 해조 스낵 등을 개발, 수출한다면, 시장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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