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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2018

중국 식용유 시장의 반등은 언제쯤?

조회2050

날짜: 2018-05-17  출처: 눙찬핀치훠왕(农产品期货网)

   식용유란 식품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동물성 혹은 식물성 기름을 뜻하는데 상온에서는 액체 상태로 존재한다. 식용류는 원료, 가공, 품질 등의 원인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식용유가 대부분이며, 유채씨유, 땅콩기름, 해바라기유, 참기름, 옥수수기름, 올리브유, 대두유, 들깨기름, 포도씨유 등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기름에 볶는 음식을 좋아하여 식용유 소비량이 월등히 높은데 현재 중국의 식용유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여 침체기에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대두유 가공의 이윤이 이상적이고 식용유 제조공장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난주 중국 주요 대두유 가공업체에서는 180만톤의 대두유를 가공하였다. 5.1절 연휴가 지난 뒤에 부가가치세의 조정으로 인하여 가격이 변동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국대두유의 재고량이 134만톤으로 조금 떨어질 것이지만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두유 시장의 가격은 현재 연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현물시장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 장가항 1등급 대두유 무역업체(张家港一级豆油贸易商)의 가격은 5,760위안/톤, 일조(日照)에서는 5,730위안/톤, 광주에서는 5,660위안/톤이다.

   중국 유채씨유의 공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입 유채씨의 재고는 59만톤 가까이 달한다. 이중 양광(两广)과 복건(福建)지역의 유채씨의 재고는 약 42만톤이다. 최근 유채씨 가공업체의 가공효율이 제고되고 4등급 유채씨유의 수입가격이 하락하였는데 가격은 성도(成都)6,690위안/톤, 경문(荆门)6,530위안/톤, 남통(南通)7,200위안/톤 등이다. 이는 대두유와 종려기름과의 가격격차가 커서 유채씨 기름의 시장소비에 불리하다. 현재 유채씨의 재고는 약 5만 톤이며 수산양식이 회복됨에 따라 유채의 수요도 상승할 것이다.
 
   종려기름의 주생산국이 생산주기에 들어서면서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제로(zero)관세정책을 4월말까지 연장하여 말레이시아 종려기름의 수출을 지지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4월1일~20일, 말레이시아에서는 종전보다 2% 증가한 93.1만톤의 종려기름을 수출하였다. 당초 예측보다 적은 수출량은 유채씨 기름 시장에 불리한 영향을 미쳤다. 반면 중국 종려기름의 재고는 종전보다 증가한 72만톤인데 종려기름 수입의 지속적인 적자로 중국에서는 종려기름의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종려기름의 소비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이외에 종려기름은 대두유와 유채씨유 보다 가격이 우세하므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원문: http://news.21food.cn/12/2829327.html

-시사점-
   중국의 식용유 시장규모는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등과 같은 식용유들의 판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말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하여 중국 식용유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던 미국산 대두유는 위기에 직면하였다. 이는 미국산 대두유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의 웰빙 식용유 업체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국제정세 관찰을 통하여 대중국 마케팅을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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