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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2018

늘어나는 미얀마인들의 주류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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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ㅇ 최근 미얀마는 서구 문화의 발달로 인해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ㅇ 1980년대 미얀마 사회주의시기 군대에서 생산된 맥주 아미럼(Army Rum)과 올드 브랜디(Old Brandy)만 판매되었다. 대다수 사람들은 투명한 술인 띤레이퓨(Tin Lai Phyu)를 마셨으며, 이 술들을 마실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물을 많이 섞은 줄 갈(Jun Gal)을 마셨다.


 ㅇ 2000년에서 2005년부터 다양한 가격대와 브랜드의 와인, 위스키 같은 주류가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소득이 낮은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의 술만 마실 수 있었다.


 ㅇ 현재 미얀마 맥주시장에는 미얀마 맥주, 타이거 맥주, 싱하, 장, 하이네켄, 칼스버거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오래된 미얀마 맥주는 Double Strong Beer, Andaman Gold, Black Shield 등의 제품을 생산 했으며 2014년 수입은 약 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ㅇ 가장 인기 있는 위스키는 Grand Royal이며 외국 브랜드 수요 또한 낮지 않은 데 그중 Johnny Walker 브랜드의 레드와 블랙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한다.


 ㅇ 미얀마의 주류 시장의 약 80%는 맥주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올해 6억 7500만 달러로 2015년 3억 7500만 달러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와인 소비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ㅇ 한편 주류 시장이 커지는 만큼 불법 수입 술 문제 또한 적지 않다. 불법으로 수입 된 맥주는 크고 작은 상점에서 현지 생산된 맥주들과 함께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수입 맥주 중 약 30%는 불법이며, 이 중 95%는 태국 유명브랜드의 밀수입 맥주들이라고 한다.


 ㅇ 하지만 불법 수입 맥주가 맥주 소비 증가에 기여하였다고 하는 데, 이는 불법 수입 맥주가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 생산되는 맥주보다 약 35% 정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6년 불법 맥주로 인한 미얀마 정부의 세수 손실은 5천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한다. 

▢ 시사점


 ㅇ 미얀마 주류 시장은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맥주는 더 많은 소비를 하고 있다. 이에 최근 미얀마 의료계에서도 술을 마시는 걸 금지하기 보다는 술 마시는 양과 방법에 대해 조언하는 것으로 변화함에 따라 정부에서도 내부 지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이미 미얀마에는 세계적인 맥주 미얀마 맥주가 있고 정부의 불법 맥주에 대한 철저한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다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맥주 보다는 변화하는 미얀마 주류시장에 맞춰 막걸리, 과일주 등의 틈새시장 공략도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또한 미얀마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매우 높아, 많은 채널에서 거의 매일 한국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한국 주류에 대한 인지도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 참고자료: https://www.mmtimes.com/news/how-much-safe-alcoholic-drink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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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얀마 #맥주 #술 #와인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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