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8.28 2018

호주 음식배달 회사 푸드도라 영업철수

조회1517



ㅁ 주요내용

ㅇ 음식배달회사 푸두도라(Foodora)가 8월 20일부터 호주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음. 2014년 독일에서 시작된 푸드도라는 2015년부터 호주에 진출했는데 약 5.3%의 호주 시장 점유율을 갖고 메뉴로그(Menulog), 딜리버루(Deliveroo)와 우버 이트(Uber Eats) 등과 경쟁하고 있음


ㅇ 푸드도라는 올해 6월 공정근로 옴부즈맨(Fair Work Ombudsman)으로부터 저임금(underpaid) 지불과 엉터리 계약(sham contracting) 행위 혐의로 제소돼 소송 중임. 푸드도라 오스트레일리아의 제로엔 윌렘스(Jeroen Willems) 국가 매니저는 “호주 영업 종료는 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결정된 것이며 다른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힘


ㅇ 푸드도라가 호주 시장에서 철수하면 호주의 음식 배달은 메뉴로그와 이트나우(EatNow), 우버이트, 딜리버루 4개 회사 경쟁 체제가 됨


ㅇ 이트나우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기반으로 2006년 설립된 메뉴로그가 인수했음. 독일에서 시작된 딜리버리 히로(DeliveryHero)가 2015년 9월 푸드도라 인수 후 2016년 12월 호주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음


ㅇ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호주 온라인 식품 배달 서비스는 음식 배달과 식재료 배달 서비스로 나눠 볼 수 있음


ㅇ 대표적인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는 Menulog, Foodora, Deliveroo, Ubereats 등이 있음
  - Menulog는 시드니 소재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로 광범위한 제휴 레스토랑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음. Menulog는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행사인 Tasty Takeaway Awards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Deliveroo는 영국에서 시작한 업체로 호주를 포함한 12개국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함
  - 운송서비스회사에서 제공하는 Ubereats는 우버를 이용하는 고객은 등록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ㅇ 대표적인 온라인 식재료 배달 서비스 업체는 Hello fresh, Marley Spoon 등이 있음
  - Hello Fresh는 TV시리즈 Masterchef의 최종 우승자인 Tom Rutledge가 설립한 온라인 식재료 배달 서비스 업체로 Rutledge의 레시피가 포함된 식재료를 배달함. Hello Fresh는 채식주의자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마케팅활동과 호주 전역 배달로 인기를 끌고 있음
  - Marley Spoon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4년 설립 후 이듬해인 2015년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음. 시드니, 캔버라, 멜버른, 브리즈번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호주 전역까지 배달이 가능하여 인기를 끌고 있음



ㅁ 시사점


ㅇ 온라인 식품 배달 서비스 산업이 현재 호주 시장에서 초기 단계로 유사한 스타트업 기업이 생겨나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 식품 또한 전통적인 채널인 유통매장 공급에서 벗어나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식품 배달 업체 공급에도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출처 : Hanho Daily(2018.08.06)

'호주 음식배달 회사 푸드도라 영업철수'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호주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