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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2018

일본 홋카이도 지진, 식탁물가에 직격탄

조회1811

□ 홋카이도 주산지 채소출하 감소로 일부품목 가격 급등 


  ○ 홋카이도를 덮친 지진으로 식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감자, 당근, 토마토 등 홋카이도산 비중이 높은 채소 출하와 수송이 정체되어 일부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출하는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나, 복구에는 지역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 진원지 근처에서 토마토를 재배농가 무라타씨는 부서진 비닐하우스와 밭을 보면서 할 말은 잊었다. 수년전 꽃에서 토마토로 작목을 전환해, 지금은 21개동의 하우스로 연간 5톤을 수확. 약 2천만엔(한화 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진직전에 태풍으로 하우스가의 반 정도가 비닐이 벗겨져 보수하려는 순간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토마토 생산면적의 거의 반이 무너졌으며, 여진으로 인해 차량에서 숙박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한계에 달했지만, 상처가 없는 토마토를 수확하는데 여념이 없다. 


  ○ 직접피해를 받지 않은 지역도 정전으로 채소를 선별하는 기계가 작동하지 않고, 화물열차도 멈췄다. 전력 공급의 재개로 출하는 다소 회복했지만, 화물열차의 복구가 15일 이후에나 가능한 구간도 있다고 한다. 


  ○ 호쿠렌 농협협동조합 연합회 오비히로 지소에 따르면 홋카이도 동쪽의 토카치지방에서는 60%를 철도에 의존하고 있어 감자와 양파 등의 운송에 영향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JA시호로 마을은 11일부터 운행 예정이던 사이타마행 감자전용열차가 운송이 어려워 트럭으로 토마코마이 등으로 운송해서 배로 수송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무와 당근, 브로콜리는 트럭운송 비율이 높아 회복속도는 빠르다고 한다. 


                      [도쿄도 도매시장 거래 홋카이도산 가격동향]

구분

9/4일

9/10일

증감

채소 출하

1,379톤(204엔/kg)

1,048톤(253엔/kg)

물량 24%감소/

가격 24% 상승

116엔/kg

124엔/kg

7% 상승

당근

141엔/kg

185엔/kg

31% 상승

감자 

135엔/kg

140엔/kg

4% 상승

양파

109엔/kg

117엔/kg

7% 상승


   ○ 도쿄 오타시장에서는 10일 홋카이도산 당근이 지진 전인 4일에 비해 약 60% 가격이 상승, 무는 10%정도 높게 거래되었다고 한다. 다만 도매업자는 「10~11일은 입하되는 물량이 다소 적지만, 입하량이 회복되고 있어 점차 부족한 상황은 해소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도쿄도 오타시장 홋카이도산 입하량 비교(9/3, 9/10일)] 

*이미지 출처 : 일본 농업신문(9.11)


*자료원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911-00000011-asahi-soci

           일본 아사히신문 디지털 보도자료 (9월 11일자) 
           일본 농업신문(9월 11일자)

           일본 농림수산성 도매시장 가격 동향 자료 


□ 시사점 

 ○ 금년은 특히 일본에서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와 한파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일본으로 수출이 지속 증가되는 추세

   - 토마토, 파프리카 등 한국내 주요 수출품목의 경우 일본의 출하동향, 도매시장 가격 등 시장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수급이 부족한 지금시기를 잘 활용한다면 수출물량 확대와 신규 공급처 개척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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