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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2018

태국 맥주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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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ㅇ 태국 라마9세의 사망 소식 이후 2017년 애도기간 동안 나라 전체가 침착하고 조용하게 지내왔고 이로 인해 각종 축하 파티와 축제를 자제함으로써 자연스레 맥수 소비 또한 줄었다.


 ㅇ 그 결과 2017년 태국 맥주 판매량이 1% 소폭 증가 하였고 2,517억 바트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맥주 평균 단가는 4%올라 리터당 121.8바트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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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태국 맥주 생산의 대표 회사는 Boon Rawd Brewery Co Ltd와 Thai Beverage PCL로 태국 맥주 전체 판매 시장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Boon Rawd Brewery Co Ltd의 대표 맥주 브랜드로 Leo, Singha가 있고 Thai Beverage PCL는 Chang맥주가 있다.


 ㅇ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Shingha는 Boon Rawd Brewery Co Ltd의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자 관광객들 사이에 매우 인기 있는 맥주이다. Thai Beverage PCL의 Chang브랜드 맥주는 2017년 라마 9세의 애도기간이 끝나고 새로운 포장 패키지와 샴페인 병맥주의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 등을 출시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ㅇ 태국은 맥주 생산에 대한 규제가 강해 소규모 양조장을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하여 수제 맥주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연간 최소 100,000리터의 생산과 1천만 바트의 설립자금이 있는 양조업자들만이 양조업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ㅇ 그래서 태국의 양조업자들은 캄보디아나 라오스 같은 인접국가에서 사업을 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피해가고 있다. Stone Head회사는 캄보디아에 양조장을 세운 후 수제 맥주를 생산한 선두 주자이다. Stone Head는 레몬그라스, 가랑갈(galangal), Butterfly peas, 검은 콩 등 특이한 재료를 사용해 맥주를 만든다. 하지만 여전히 태국 내 맥주 생산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징후가 보이지 않기에 소규모 양조장은 계속해서 국경 밖에서 운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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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ㅇ 태국 맥주 Singha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Chang 맥주는 저소득 맥주라는 이미지를 버리기 위해 다양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태국 내 맥주 시장은 이미 태국 브랜드의 맥주가 90%이상 점유하고 있어 일반적인 한국 맥주로는 태국 시장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태국에 이미 소주, 과일주, 막걸리 등 한국 술들이 대·소형 마트에 입점 되어 판매되고 있는 데 한국만의 특색 있는 전통주나 과일주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발굴하여 차별화된 수출 전략이 필요 할 것이다. 또한 Non 알코올 맥주와 같은 기존 태국 맥주와는 차별화된 시장의 공략도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 참고자료: Euromonitor[Beer in Thailand, JUN 2018]
  사진출처: http://blog.wishbeer.com/beer/beers-of-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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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맥주 #태국 #수제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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