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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2018

금융위기설 인도네시아 해외직구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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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주요내용

ㅇ 싞흥국 금융위기가 인도네시아까지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큰 가운데 현지 당국이 인터넷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눈길을 끌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관세청은 온라인 쇼핑을 통한 해외 물품 구매 제한액을 내달 10일부터 건당 100달러(약 11만2천원)에서 건당 75달러(약 8만4천원)로 낮추기로 했음


ㅇ 헤루 빰부디 관세청장은 이번 조치는 대금을 100달러씩 나누어 여러 차례 지불하는 수법으로 제한액 보다 비싼 물품을 들여오는 행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음


ㅇ 그는 이를 위해 문제가 잇는 거래를 자동으로 걸러내는 시스템도 도입해 운용 중이라고 덧붙임


ㅇ 하지만 현지에선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가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도 이러한 조치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음


ㅇ 터키와 아르헨티나의 통화위기로 촉발된 신흥국 금융불안이 확산되면서 올해 초 달러당 1만3천300루피아 내외였던 것이 9월 18일 달러당 1만4천908루피아까지 올랐음


ㅇ 달러화 대비 가치가 연초보다 10% 가까이 떨어진 것임. 인도네시아는 기준금리를 올해 5월부터 1.25%나 올리고 적극적인 환율방어에 나섰지만 루피아화 약세 흐름을 멈추지 못하고 있음


ㅇ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대형 국책사업을 연기하고 수입품 관세를 높이는 등 통화가치 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잇으며, 최근에는 주요 수출품인 팜오일과 석탄 등 원자재를 수출하려면 인도네시아 내 은행에 담보금을 예치하고 신용장을 개설해야 한다는 규정도 신설했음



ㅁ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는2018년 예상 1인당 GDP가 4,020달러로 사상 최초로 4,000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최근 환율이 급등하여 목표 달성이 불확실하며, 식품 수입업체들도 제품의 단가가 높아져 가격 상승 압박에 어려움을 겪고있음. 다만, 2018년 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소비가 증가하여 한국식품 수출확대는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음


 * 1인당 GDP(U$) : (‘15년) 3,366 → (‘16년) 3,616 → (‘17년) 3,883 → (‘18년) 4,020(p)



* 출처 : KOMPAS, 2018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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