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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2018

미주 주요 식품기업, IBM Food Trust 네트워크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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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ShopRite의 모회사인 WakeFern Food Corp와 글로벌 식품 소매체인인 Careefour, 그로서리 구매단체인 Topco Associates는 식품안전 증진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크라우드 서비스인 ‘IBM Food Trust’ 네트워크에 참여한다고 밝힘.

 

IBM2018108, 18개월의 시험 기간을 거쳐 ‘Food Trust’에 참여한 월마트(Walmart), 크로거(Kroger), 드리스콜(Driscoll’s), (Dole), 골든 스테이트 푸드(Golden State Foods), 맥코믹(McCormick), 맥레인(McLane), 네슬레(Nestle), 타이슨 푸드(Tyson Foods), 유니레버(Unilever) 등 미국의 주요 소매체인, 공급업체, 유통업체들을 통해 수백만개의 식품 상품들의 투명하고 신속한 원산지와 경로 추적이 가능해졌다고 공지함.

                                                                   < IBMFood Trust 네트워크에 참여한 선발 기업 >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major_blockchain_collaboration_companies (1).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00pixel, 세로 369pixel


‘IBM Food Trust’
는 식품 업계가 식품 에코시스템의 데이터에 접근하여, 추적 가능성(traceability), 투명성(transparency), 효율성(efficiency)을 높이도록 하였으며, 기존에 일주일가량 소요되던 식품의 생산, 경로 추적이 즉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함.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을 이용하여 잠재적 식품 오염을 신속하게 추적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차단할 수 있게 함. 이 네트워크는 식품의 원산, 유통, 선적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가입한 식품 업체들간에 열린 정보로 공유할 수 있도록 분산(decentralized)모델을 사용하였으며, 각각의 node*는 개별적으로 관리되어 데이터 소유주들은 이 데이터를 보거나 공유하는 권한을 제공하는 주체가 됨. *node: 네트워크의 분기점이나 단말장치의 접속점

 

세계 33개국에 12,000개 이상의 슈퍼마켓을 가지고 있는 Careefour사는 소비자들이 자사 브랜드 상품들에 신뢰를 갖도록 ‘Act for Food’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 2022년까지 모든 자사 상품에 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IBM Food Trust’ 네트워크에 가입하였다고 함.

 

최근 ‘Food Trust’에 참여한 Wakefern사의 소매상 연합인 Reasbey349개의 상점에 50개의 멤버를 보유하고 있으며, Topco사의 Elk Grove Village 연합은 49개의 멤버, 15,000개가 넘는 상점의 매주 약 65백만명의 쇼핑객들을 보유함. 최근에는 식품 공급업체인 BeefChain, Dennick Fruit Source, Scoular and Smithfield사가 참여하는 등 주요 식품 제조, 유통, 도소매 업체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음.

 

20189‘Food Trust’에 참여한 월마트는 녹색 채소 보급업체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하여 전과정에 걸친 정보 추적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월마트와 샘스 클럽의 공급업체들이 이 네트워크에 1년 안에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함.

 

IBM Global Industries의 부사장인 Bridget Van Kralingen식품 신뢰는 투명성에 기반을 두며, 식품안전 영역에서 책임이 공유될 때 이루어진다. 이런 업체들간의 연합은 Food Trust의 멤버들이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식품의 추적 가능성을 고양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궁극적으로 네트워크는 참여한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좋은 상품들을 제공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함.

 

식품 안정성 증진 외에도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자동화 등 여러 가지 기술들과 연합하여 ‘IBM Food Trust’는 식품 재고와 공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도 기여함. Dole사의 식품안전 부문의 Natalie Dyenson 부사장은 “IBM Food Trust는 소매상들과 공급업체뿐 아니라 다른 모든 식품 공급업체의 에코시스템과 연합하도록 한다.”고 하면서, 농장 사무실의 생산 보고서를 블록체인에 자료를 넣음으로써, ‘IBM Food Trust’는 자료의 가치를 공급업체와 파트너에게 효율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함.

 

IBMFood Trust의 상호운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식품업체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GS1 Standard와 호환된다고 함. 이 프로그램의 참여 업체들은 월 $100의 멤버쉽으로 추적(trace), 인증(certifications), 데이터 입력/접근(data entry and access) 모듈을 선택, 사용할 수 있음.

 

▶ 출처: FoodIngredientFirst-2018.10.9.

https://www.foodingredientsfirst.com/news/blockchain-carrefour-signs-up-to-ibms-game-changing-food-network.html

https://www.supermarketnews.com/food-safety/more-retailers-join-ibm-food-trust-network

https://www.ibm.com/blockchain/solutions/food-trust

 

▶ 시사점: 식품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미국에서 IBM의 블록체인 기술의 응용으로 주요 식품 제조사, 유통, ·소매 체인들이 연합하여, 신선, 가공식품의 원산지에서 판매과정까지의 전과정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됨. 이 기술은 생산자, 유통자, 판매자간의 효율적인 정보공유와 협력에도 기여함.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수입되는 식품에도 투명함과 안전함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한국의 제조, 수출업체들은 최근의 시스템과 기술을 적극 적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상품의 안전함을 입증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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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캐나다 #안전성 #블록체인 #Food 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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