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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2018

태국 설탕세 부과에 따른 과일주스 제조사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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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ㅇ 태국 Doi Kham 주스 제조사 Doi Kham Products Co(이하 도이캄)은 태국 소비세국이 음료에 함유된 설탕의 양에 따라 소비세를 부과하는 설탕세를 부과한 이후 매출이 40%감소했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매출 22억 바트보다 적은 20억 바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ㅇ 도이캄은 과일주스 산업에 피해를 입힌 설탕세를 개정하기 위해 태국 음료산업협회와 함께 이번 달말 태국 소비세국을 만나기로 했다. 도이캄과 협회는 소비세국에 설탕세는 과일주스에 첨가된 설탕에만 부과되어야하며, 과일 속에 내재된 천연설탕에 대해서는 부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얘기 할 것이라고 한다.


 ㅇ 열대과일에 천연설탕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고 천연설탕 없이 리치(Lychee)와 롱간(Longan)주스를 만들 수 없다고 한다. 태국은 열대지방이여서 과일이 서양 과일보다 더 달콤하기 때문에 설탕 소비세가 서구국가에서 부과된 규정을 따라하면 안된다고 도이캄 관계자는 주장한다. 설탕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캠페인 또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한다. 


 ㅇ 협회와 도이캄은 소비세국과 설탕세 문제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하는 등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ㅇ 한편, 도이캄의 매출은 부진했지만 올해 4/4분기에 사업은 계속 확장하고 있다. 코카콜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달 Minute maid-Doi Kham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는 태국 농민들이 코카콜라에 태국 과일을 공급함으로서 농민들의 과일 판매량은 더욱 늘어 날것이다. 도이캄은 1년 동안 농민들로부터 12,000~30,000톤의 토마토와 5000톤의 패션프루트를 사들인다.


 ㅇ The Nielsen Company Thailand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국 RTD 주스 시장은 120억 바트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시사점


 ㅇ 설탕세의 도입으로 한동안 매출 하락 등의 영향이 있겠지만 업체들의 다양한 시도와 천연설탕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점차 주스 시장은 점차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 한국산 음료의 설탕 및 천연설탕함유량에 대한 홍보와 현지 소비 성향에 맞춘 제품개발 등 다양한 시도가 필요 할 것이다.


*참고자료: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news/1554390/fruit-juice-producers-to-protest-sugar-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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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태국 #설탕세 #과일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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