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아랍에미리트는 비록 몇 가지 극복해야할 중요한 도전과제들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식량안보에 투자한 결과, 아랍에미리트 내의 음식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국가 중 하나인 것으로 조사됨. 이코노미스트지의 세계 식량 안보 지수 2018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음식가격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저렴한데, 이는 강한 디르함과 신기술 도입 등으로 인한 국내 식량 생산 증가로 인한 것임. 또한 아랍에미리트의 식량안보는 72.5점으로 전체 31위였으며 걸프국가 내에서는 총 4위를 차지함. 또한 이코노미스트지는 GCC 국가들은 식량 공급에 있어 가장 수입의존적이지만 빈곤층 인구가 적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식품 가격이 상승해도 회복력이 있다고 밝혔음

- 이코노미스트지는 기온상승, 가뭄, 홍수, 해수면 상승 등을 포함한 기후변화가 중동지역에 가장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먼지와 모래폭풍이 강해져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과 같은 국가에 매우 큰 농작물 피해를 입히기 때문임. 아랍에미리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부가가치작물의 재배와 신기술을 통해 물 의존도가 낮은 작물을 재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그러나 아랍에미리트는 여전히 성장하는 인구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 대부분의 식품을 수입에 의존 중인 상태임

- 아랍에미리트는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포괄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여기엔 신기술을 통해 국내 생산량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의 농경지로의 투자도 포함됨. 나미비아, 남아프리아, 튀니지, 모로코, 알제리, 수단 그리고 이집트에 투자한 적이 있지만 약한 지지기반, 정치적 위험 등으로 인해 동유럽, 호주, 북남미로 초점을 옮기고 있음.

- 아랍에미리트의 식품 품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데, 이는 당국이 수입되는 재료들과 국내 생산 작물들을 매우 면밀히 검사하고 있기 때문임. 또한 식당과 호텔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사업자들로 하여금 가장 건강한 재료를 수입하게 함. 실제로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비교했을 때 두바이의 식품 서비스와 주방 청결도는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음

*시사점

-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식량안보 계획 및 철저한 관리감독이 아랍에미리트의 식품가격을 안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음. 기후온난화로 인해 사막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신기술을 통한 재배 및 해외 농경지 등에의 투자 등을 하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협력 및 공동참여 프로젝트 방안을 구상해볼 수 있을 것임

*출처

2018. 11. 11. Khaleej Times

https://www.khaleejtimes.com/business/local/Here-is-why-UAE-food-prices-are-most-afford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