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조사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쇼핑객들이 더 단순한 경험을 위해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단순한 것이 더 좋다(simple is better)’는 경향을 유추하였음. 뉴욕의 브랜드 조사기관인 Siegel+Gale’s사의 연례조사인‘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브랜드(World’s Simplest Brands)’보고서에 의하면, 2018년 단순한 브랜드 이미지로 성공한 기업들은 일관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간단(simple), 명확(clear), 직관적인(intuitive) 경험을 제공해 온 것으로 나타남.

Top10의 성공적인 단순한 브랜드는 ➀ Netflix ➁ Aldi ➂ Google ➃ Lidl ➄ Carrefour ➅ McDonald’s ➆ Trivago ➇ Spotify ➈ Uniqlo ➉ Subway로 조사되어, 그 중 Aldi, Lidl, McDonald’s, Subway 등의 식품관련 브랜드들이 순위에 기록됨.

Siegel+Gale은 미국, 유럽, 아시아, 인도, 중동의 9개 국가의 15,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간단함(simplicity)에 관한 브랜드와 산업평가를 위한 조사결과, 다음과 같은 특이점을 발견함.

● 55%의 소비자들은 더 단순한 경험을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음.

● 64%의 소비자들은 단순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권유할 것으로 예상됨.

● 단순한 글로벌 브랜드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2009년 이후 평균보다 679% 더 앞서가고 있음.

● 단순한 경험을 제공하지 않은 기업들은 총 980억 달러의 가능성을 남겨둠.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한 독일의 소매체인인 Aldi와 Lidl은 글로벌 Top10 순위를 지속해 옴. 이들은 명확한 커뮤니케이션(clear communication), 저렴한 가격(affordable prices), 프리미엄 PB 라벨 상품(premium private label products)의 덕택으로 대형 경쟁자들을 앞서가고 있다고 함.

Siegel+Gale사의 공동 CEO인 David Srere는 “상위권의 주자들은 매우 시장 경쟁력이 있는데, 이는 단순하면서도 탁월한 경험(simple, compelling experiences)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8년간의 연구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투명하고(transparent), 직접적이며(direct), 단순한(simple) 경험을 향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는 이것이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함.

▶ 출처: SupermarketNews-2018.11.13.

https://www.supermarketnews.com/consumer-trends/amazon-costco-lead-us-retailers-simple-brands-index

https://www.siegelgale.com/netflix-revealed-worlds-simplest-brand-according-annual-study-siegelgale/

▶ 시사점: 복잡하고 다양화된 사회에서 소비자들은 역으로 단순하고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이는 상품과 유통 브랜드를 단순하고 명확하며 인지하기 쉽도록 하는 것이 식품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시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