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맥주산업 두드러진 성장세
 - 멕시코 맥주협회(Cerveceros de México)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맥주 산업은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맥주소비가 가장 활성화 되고 있다고 평가함 평가했음
 - 2018년 2분기 누계 기준 멕시코 맥주 생산량은 5,900만 헥토리터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 동 기간 맥주 수출량도 1,940만 헥토리터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 맥주 인기로 멕시코 내 수제 맥주 생산 및 판매도 동반성장하고 있음

○ 멕시코 맥주 전시회, ‘Cerveza Mexico’

○ 전시회 특징
 - 이번 전시회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는 것임
 - 행사장 입장 티켓을 구매하면 주최 측에서 준비한 유리컵을 받을 수 있으며, 유리컵을 들고 참가업체에 맥주를 주문할 수 있음
 - 일반적으로 행사업체들은 한잔 혹은 반 잔에 따라 가격 차를 두었으며 가격은 대게 25~50페소(1.5~3달러) 수준
 - 또한 행사장 곳곳에 컵을 씻어주는 행사 요원을 배치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

○ 맥주 제조기구도 전시
 - 이번 전시회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1층은 맥주 구매 및 시음용으로 2층의 경우 맥주 제조에 사용하는 용품들이 전시됨
 - 생맥주 보관 용기, 맥주 제조 기구, 기타 전문 맥주 판매점을 위한 장식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출품, 전시되었음
 - 또한 비어퐁 등 간단한 게임을 준비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함

○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제공
 -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자, 돼지고기 등도 안주 제조업체들도 참가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함
 - 전시회 내에 마련된 매점이나 다른 포장마차 코너를 통해서 구매 가능
 - 또한 전시회 곳곳에 테이블을 마련해 맥주를 가져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함

[시사점]
멕시코 맥주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이미 멕시코 내 다양한 맥주 제조사 및 유통업체가 진출, 활동 중이기 때문에 한국 업체가 맥주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기는 어려울 전망. 단 이번 맥주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맥주 시장은 스낵 등 안주로 활용 할 수 있는 제품 시장도 함께 견인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매운맛을 활용한 제품으로 멕시코 스낵 및 맥주안주 시장을 겨냥한 상품 개발도 고려해볼만 함 


출처 : El Economi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