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ㅇ 네슬레(Nestle)의 “삶의 질 향상시키고 더 건강한 미래에 기여한다.” 라는 기업 목적 하에 네슬레 인도차이나 지역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핵심 메커니즘으로 더 맛있고 건강한 제품 개발로 새로운 혁신을 시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ㅇ 네슬레는 계속해서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기업으로 인식되기를 원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이사, 싱가포르를 하나의 시장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차이나(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그리고 베트남, 총 5개의 시장에 초점을 두어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베트남은 작년에 회사의 확장 전략에 따라 하나의 독립시장으로 분리되었다.

 ㅇ 6억2,500만 이상의 거대한 인구를 가진 동남아시아 시장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네슬레는 인도차이나, 특히 미얀마와 캄보디아에서 40%와 25%의 연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미얀마에서는 자체 회사 운영뿐만 아니라 Milo,  Nescafe, Bear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도 운영하고 있고 미얀마에서 세계 최초로 Bear 브랜드의 Enriched malted milk(농축맥아우유)도 출시하였다.

 ㅇ 빠르게 변화하는 태국 시장에 소비제품의 변화는 크지 않은 데 태국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제품의 혁신이다. 이에 네슬레는 아이스커피 소비자들을 위한 Nescafe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혁신 신제품들을 출시하였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한 3in1 저설탕 마일로(Mlio)와 Nesvita를 Oreo, Nochi, Thai Tea 맛의 다양한 아이스크림도 출시했다. 또한 커피 캡슐 머신 시장 성장을 위해 2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한다.

[Milo, Nescafe, Nesvita의 저설탕 제품군]

 ㅇ 태국은 1996년 세계 최초 3in1 커피를 출시한 나라이다. 내년에 태국에서는 세계 및 태국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Nitro, Cold brew 커피 트렌드와 같은 새로운 혁신 라인업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네슬레는 성장의 약 50%가 새 출시제품을 통해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ㅇ 혁신의 시작은 단순히 제품 그 이상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포함한다. 올해 7월 방콕 BTS(지상철) Chidlom역에 네스카페 커피숍(Nescafe Hub)을 오픈하여 이동 중인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한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텔을 유도하여 수익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Nescafe Gold Barista 커피 머신을 출시하여 사무실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바리스타 스타일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시사점

 ㅇ 태국을 포함한 몇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예전처럼 한국 식품 및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이 동남아시아 각 시장에 따라 다르게 세운 전략들을 참고하고 현지 소비 트렌드를 잘 파악하여 수출 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ㅇ 태국도 지금 세계 트렌드와 같이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정책 변화를 주고 있으며 건강 캠페인도 하여 태국 국민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우리도 유기농, 천연조미료, 프리미엄 제품을 위주로 수출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다.

* 참고자료: http://www.nationmultimedia.com/detail/Corporate/30357947

* 사진출처: Tesco Lotus Online web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