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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2018

일본 조미료 시장동향

조회4114

□ 일본의 전통적인 조미료 간장, 식초, 된장, 미림(맛술)은 최근, 소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 조미료의 대표격인 간장 소비량은 1980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0년대에는 1인간 연간 12리터 가까이 소비했지만, 7리터대까지 감소했다. 식사메뉴의 다양화와 여성의 사회진출에 따른 시간단축을 원하는 소비자의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간장의 내수시장은 감소하는 반면, 해외수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일본내 간장 출하량

20년 사이에 30% 감소

간장의 해외 수출량

* 출처 : NHK NEWS WEB

 ○ 간장 소비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쓰유・소스다. 이들은 간장을 베이스로 만들지만, 염분이 적고 다른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쓰유・소스의 가계소비량은 간장을 웃돌고 있다. 


□ 간편요리양념 VS 부가가치 상품

 ○ 간편요리양념도 조미료 시장에 완전히 정착했다. 아지노모토가 마파두부, 팔보채를 비롯한 중화요리 전용 양념으로 시작해, 두부찌개, 불고기 양념 등 한국요리 전용양념까지 판매하고 있다.     

  - 소비자는 간편요리양념 제품의 만드는 법을 참고해,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의 분량까지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요리를 실패할 염려 없고, 반찬 수가 적다 싶을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간편요리양념 제품 예시]



아지노모토 사

두부찌개 양념

아지노모토 사

사천식 마파두부 양념

* 출처 : 아지노모토 상품정보사이트

 ○ 간장과 같은 전통적인 조미료 제조사는 기존 제품에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간장 제조사 키코만은 가열처리를 하지 않은 제품, 상온보관 가능한 용기에 착안하여 내수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 키코만은 간장의 국내외 소비 확대를 위해, 일식·양식·중식 유명쉐프가 간장을 사용한 레시피를 이용한 요리를 요리장이 손님 앞에서 식재료와 조리 설명을 하고, 이를 영어와 중국어 등 20개국 언어로 번역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 단말기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다. 


* 이미지 및 자료 출처 

 - 일본 마이니치신문,  「時短需要で消費多様化…変わるしょうゆ、酢」(2018.01.07.)

 - 일본 NHK NEWS WEB,  「しょうゆは“融合”で進化する!?」(2018.11.15.)

 - 일본 아지노모토 상품정보 사이트

     (https://www.ajinomoto.co.jp/products/detail/?ProductName=cookdo_korea_2)

 


□ 시사점  

 ○ 한국의 치즈닭갈비 요리 등 일본에서 한국요리와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 전통 장류의 적극적인 홍보와 일본요리에도 활용가능한 점 등 활용도를 강조한다면 일본 수출확대의 좋은 방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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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고추장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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