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주요내용

        ㅇ 영국 주요 식품 주간지 The Grocer에 따르면 영국 주요 할인전문매장(Hard discounter)인 Aldi는 온라인 구매한 식료품이 2시간 내 배송되는 서비스를 시행함

        ㅇ 해당 서비스는 영국 전국 20,000여개의 우편번호 내로 배송가능하며 판매중인 1,700여개의 식료품이 온라인 매장 판매 대상임

        ㅇ Aldi는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배송 전문 업체 Home run과 계약하여 자체 배송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시행되는 모든 배송의 책임을 위임함

              - 해당 업체는 2016년 출범한 스타트업으로써, 현재 영국 주요 유통업체(Tesco, Waitrose, M&S, Whole Foods Market 등)에 납품하고 있음

         ㅇ 평균 배송비는 건당 약 6파운드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구매 시 오프라인보다 약 10~20% 많은 가격을 지불하고 상품을 구매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영국 온라인 시장은 할인형 매장(하드 디스카운터)의 염가, 편의점의 소량구매의 장점을 동시에 만족하는 유통유형으로 2016년 매출액은 2010년 대비 약 두 배 증가하였으며, 약 98억의 파운드를 달성함

         ㅇ Kantar Worldpanel에 따르면 영국인의 온라인 식품매출 및 구매 비율은 유럽에서 가장 높으며 영국 식품 구매 경로의 약 9.1%를 차지함

        ㅇ 2016년 영국인의 1회 평균 온라인 식품 구매 비용은 약 83.4달러이며, 연평균 구매빈도는 15.4회로써 영국인구의 약 1/3이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됨

          
  ㅇ 영국은 90년대부터 온라인 배달 시스템이 등장하였으며 타국에 비해 빠른 시장도입이 온라인 유통의 주요 성공요소로 분석됨

         ㅇ 유력 온라인 식품업체로는 대형유통업체 Tesco, Asda, Sainsbury’s와 Morrisons이 꼽히며, 최근 온라인 매장만을 운영하는 유통업체 Ocado, AmazonFresh 등의 등장이 온라인마켓의 성장을 함께 견인하고 있음
      - Aldi의 2시간 이내 배송서비스 등장은 이러한 치열한 온라인 시장 경쟁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됨 

        ㅇ 영국 유력 유통부문 리서치 기관 IGD에 따르면 온라인 식품구매 비율은 여성(55%)이 남성(45%)보다 많으며, 구매인구의 51%가 아이가 있는 가정으로 조사됨

 ㅇ 가장 많은 구매활동을 보이는 연령대는 35~44대(26%)로 나타났으며, 최근 만 18세 이상 자식들에게 도움을 받고 디지털 서비스 사용에 자신감을 갖는 55세 이상 연령대의 구매율이 증가함

 ㅇ 온라인 쇼핑 경로로는 인터넷 검색(25.8%), 구매기록(24.5%)에 따라 이루어지는 경우가 가장 많음

 ㅇ 한편 영국의 온라인 유통업체는 시스템이 안정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지역차가 크다는 단점이 있으며 그 예로 런던은 인구의 약 43%가 온라인으로 식품구매를 하는 반면, 스코틀랜드의 경우 주민의 약 23%만이 온라인식품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남

ㅁ 시사점

       ㅇ 영국은 대형마트 간 첨예한 경쟁구도로 인하여 가격압박이 크고 대량공급을 요구하며 초기진출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음

              - 그러나, 편의점, 드러그 스토어, 식료품점, 온라인 마켓 등 다양한 유통경로가 섬세하게 발달한 국가 중 하나임에 따라, 대안적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충분히 있음

       ㅇ 2020년도 영국의 온라인 식품시장은 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전략진출이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됨

출처 : The Grocer (201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