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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2018

중국인들은 정말 커피를 마시는가?

조회2835

중국인들은 정말 커피를 마시는가?

aT청뚜지사

    

9월 Luckin Coffee(瑞幸咖啡)는 전국 1,000개 매장 오픈 돌파 후 Tencent(腾讯公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음. 그러자 스타벅스는 알리바바와 전면적인 전략적 제휴를 선언했으며, 스타벅스와 배당앱 어러마(饿了么)와 제휴하는 배달 서비스를 베이징과 상하이의 일부 지점에서 시험 운영시작했음. 커피 업계는 신유통(新零售) 이익을 누리고 있어, “배달 서비스라는 날개를 달은 스타벅스는 과연 중국인들이 커피를 사랑하게 할 수 있을까?

 

중국 전통 커피 시장 현황

올해 들어 Luckin Coffee인터넷+” 모델의 등장은 중국 전체 커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음. 현재 커피류 품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인스턴트 커피임.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네슬레와 맥스웰임. 커피는 총 4종으로 분류되는데 인스턴트커피, RTD커피, 원두커피, 프리미엄커피임.

품목

비율

브랜드

유통채널

인스턴트 커피

75%

네슬레(50%)

맥스웰(30%)

매장, 편의점, 온라인

RTD커피

10%

네슬레(70%)

统一雅哈(10%)

매장, 편의점, 온라인, 자판기

원두커피

15%

스타벅스(50%), UBC COFFEE(16%), McAfee(12%)

독립매장

프리미엄커피

Greybox, Seesaw, Arabic, Peets

독립매장


전통적인 커피 판매 채널

최근 몇 년간 티몰(T-mall)이나 타오바오(taobao) 사용이 확산되면서 인스턴트 커피와 RTD커피 두 종류의 온라인 매출은 전체 커피 매출의 20~25%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과거 쌍11(1111) 하루의 매출은 한 프랜차이즈 업체의 1년치 매출과 맞먹지만 인스턴트커피, RTD커피의 시장 점유율은 20~25%에 불과하고, 나머지 75% 정도는 오프라인에서 소비되고 있음. 오프라인 커피 시장은 주요 따룬파(大润发) , 월마트, TESCO와 같은 전통적인 수퍼마켓이나 FamilyMart,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에 분포 돼 있음.

 

원두커피와 프리미엄커피는 현재 비교적 단일한 유통채널로 주요 스타벅스, Costa, Pacific Coffee 등과 같은 커피전문매장에 집중되어 있음. 실제로 현재 커피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타벅스 점유율은 50%가 넘고, 2위는 UBC COFFEE20% 정도, 3위는 Costa이 차지했음.

      

신유통 커피 시장 현황

중국에서 현재 신유통 커피 브랜드는 스타벅스, Luckin Coffee, McAfee, McAfee 등으로 각각의 규모와 시장 현황 아래와 같음.


브랜드

규묘

유통채널

특징

장점 / 단점

스타벅스

3,500

어러마,

허마, APP

알리바바와 제휴

장점 : 점포수 많고, 인지도 높고, 알리바바와 제휴

단점 : 가격 높음

Luckin Coffee

1,300

APP

Tencent와 제휴

장점 : 온라인 중심, 급속성장

단점 : 오프라인 매장 없고, 할인으로 고객을 끌어옴

McAfee

2,500

메이투완,

어러마,

허마, APP

기존의 주방 구조를 바꾸어 커피 시장에 전면 진출

장점 : 점포수 많음

단점 : “맥도날드=콜라라는 인식이 강함

CoffeeBox

1선도시

100

Tencent

2014년부터 스타벅스 위탁 배달에서 시작

초창기, 자체 브랜드


신유통 커피가 직면한 문제

신유통 커피의 경우, 프라푸치노와 크림과 같은 제품은 물류 과정에서 원래의 출고 형태를 유지할 수 없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할 수 없는 제품이 많음.

 

스타벅스, Luckin Coffee, McAfee 등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함.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같거나 온라인에서만 일부 제품만 구매가 가능하면 고객 매력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임.

 

McAfee의 물류는 맥딜리버리(麦乐送)가 하고 있고, Luckin Coffee의 물류는 순펑(顺丰)이란 전통적인 택배회사가 맡았고, 스타벅스의 물류는 알리바바계 전문 배달사 어러마 플랫폼 합작으로 물류 서비스와 배송 시간 모두 매우 중요함.

 

2018년은 신유통 커피의 원년으로, 온라인 쪽은 최근 10년간 티몰이나 타오바오의 성장이 매우 빠른 만큼 향후 3년간 커피 배달 업무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임. 이런 성장 위에서 각 회사와 브랜드는 모두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할 것임. 누가 이런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온라인 커피 전쟁터에서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지금 기업 경영자들이 실제로 직면한 어려움임.


자료원 : 왕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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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커피(조제품) #중국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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