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2.17 2018

일본 세븐일레븐, 용기 쇄신으로 매출 증대

조회1861

■ 일본 세븐일레븐, 용기 쇄신으로 매출 증대

 · 세븐일레븐 재팬이 용기의 쇄신을 진행하고 있다. “레바니라(간부추볶음)”, “사천풍 마파두부” 등 냉장(칠드) 반찬 6종에서 새로운 용기를 도입했다. 여태까지 바닥이 얕은 용기에 돔형의 뚜껑 용기를 사용했으나, 바닥이 깊은 컵 형태의 용기에 평평한 뚜껑을 사용했다. 매장에 온 손님은 상품을 위에서 들여다봐야 했으나, 새로운 용기는 측면이 반투명이기 때문에 용기의 측면에서 봐도 재료의 색상 등을 알 수 있다. 지난달 6일부터 도입을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전 2만 점포에서 전개할 계획이다.


 · 9월 하순, 한 발 먼저 용기 개선을 실행한 제품은 매출이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 재팬은 PB제품인 “세븐프레미엄 카페라테”의 4종류의 용기를 쇄신하여, 투명한 용기로 바꿨다. 2009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상품인데, 용기 변경 후 매출이 2배로 늘었다. 매출을 지지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고객층이다. 칠드 음료로는 보기 드문 투명 용기를 사용한 덕에 상품이 눈에 띄게 되었다. 같은 매장에서 전개하는 종이팩의 칠드 음료도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매장에 들리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 반투명의 새로운 반찬 용기

“세븐프레미엄 카페라테”의 투명용기

                                  사진출처 : 닛케이MJ신문 2018월 11월 21일자  


 · 2017년 10월에는 트레이 용기로 판매되던 코울슬로 샐러드나 마카로니 샐러드 등을 투명 컵 용기로 바꿨다. 대상품의 매출은 2.5배가 됐다. 부식반찬이나 절임류에도 투명용기의 사용을 전개하고 있다. 용기의 형상이나 크기가 다른 상품은 점포를 운영하는 가맹점에 따라 진열하는 장소에 차이가 있다. 이용객에게도 어디에 상품이 있는지 알기 어렵고, 매장에서 상품이 숨겨지는 일도 있다. 용기를 통일 시키는 것으로 상품을 한꺼번에 진열하기 쉽고, 이용객에게도 어필하기 쉬워진 것으로 보인다.


 · 냉동식품이나 칠드용 반찬 등도 통일 된 용기로 쇄신 중에 있다. 용기 조달 비용도 절감하고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 시사점

〇 최근의 식품 용기는 내용물의 보존, 상품정보의 전달 등 기존의 패키지가 가지고 있던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편리성, 간편성, 환경보호 및 리사이클까지 추가적인 기능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본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패키지는 제품을 팔리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상품의 맛과 품질을 높여도 소비자의 눈에 띄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보다 보기 편하고 알기 쉽고, 또한 눈에 띄는 용기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이와 같은 노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 질 것이다.


〇 aT 도쿄지사는 현지화사업을 통해 패키지 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진출 시 현지의 요구에 부응하는 패키지 제작 및 조언이 필요하다면 이러한 제도의 활용을 적극 추천한다. 


'일본 세븐일레븐, 용기 쇄신으로 매출 증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일본 세븐일레븐 #용기 쇄신 #칠드음료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