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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2019

2019 CES에서 소개된 농업 분야 IT 접목 사례

조회4375



1. 미국 최대 농기계 브랜드 ‘존 디어’(John Deere) 콤바인 출시

  ㅇ 미국 최대 농기계 브랜드 ‘존 디어’(John Deere)는 올해 처음으로 CES에 콤바인을 소개함

   - 존 디어의 새 콤바인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주목받고 있음


존 디어(John Deere)
  미국 중장비, 농기계 제조회사 디어앤컴퍼니(Deere & Company)의 농기계 브랜드로 트랙터, 콤바인, 파종기 등이 ‘존 디어’ 상표로 판매됨. 디어앤컴퍼니는 1837년 일리노이 서부에 설립된 기업으로 19세기~ 20세기 초까지 미국 농업 발전에 큰 공헌




  ㅇ 이번 CES를 통해 새롭게 소개된 컴바인은 단순히 곡식을 수확하는 기계를 넘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농사의 효율성을 높이며 농민들이 내년 농사에는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까지 예측하는,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소개됨
  ㅇ 존 디어의 콤바인은 GPS와 레이저, 컴퓨터비전을 비롯한 여러 센서를 통해 농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토양의 비옥도를 측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토양을 준비하는 과정과, 심고, 비료를 주고, 수확하는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
  ㅇ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으로 분석하며 정확한 곳에 딱 필요한 만큼의 비료나 농약을 투입할 수 있도록 도움. 농사의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 생산비용을 최대한 아낄 수 있음
  ㅇ 존 디어에 따르면 이번 CES에 소개된 컴바인에는 GPS 데이터가 1인치(2.5센치)까지 강화되어 제공되며, 농민들을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손쉽게 확인 가능
  ㅇ 한편, ‘애그리테크’(Agri-Tech) 전문 기업으로 꾸준히 변신을 꾀하는 존 디어(디어 앤 컴퍼니)는 지난 1999년 나브콤 테크놀러지(NavCom Technology)를 인수하고 GPS 기술을 활용해 전통 농기계 회사에서 IT 융합기업으로 도약함.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주의 인공지능 벤처회사 ‘블루 리버 테크놀러지’(Blue River Technology) 인수를 통해 농업용 빅데이터 기반 자동화, 농장 관리용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 계획을 밝힘

 2. 농업과 IT의 결합 가속화


  ㅇ 미국 데이터 저장매체(하드디스크 등) 회사 Seagate Technology社는 홍보 영상을 통해 IT를 활용한 농업 등 산업 분야의 효율화 소개
    (영상 제목) CES 2019 | Agriculture and the Edge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alnRlpxXQnk&feature=youtu.be
    (주요 내용) 마케팅 전문가 Kristen Maglia가 IT4.0의 개념과 데이터 인프라의 새로운 물결이 전체 산업들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음. 공동 데이터 센터들이 농업이나 스마트 제조업 같은 산업을 변화시키고, 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한 효율성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ㅇ 영상 번역본

   - IT 4.0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줄지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 IT 4.0은 각 산업 분야에서 원활한 의사 결정을 위해 Endpoint 또는 센서에서, Core로 데이터를 전송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 여기서 보여드리고 있는 농업(Farming) 어플리케이션이 이러한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 드론, 기상 관측 기구, 토양 습도 측정계 등과 같은 기기에서 각 데이터들을 전송받고 있고, 이러한 데이터들은 농부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곳에 적용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 Vapor Chamber(증기 챔버, 냉각기의 일종)는 우리가 Micro Modular data center라 부르는 곳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건물 내에 설치 될 수도 있고, 셀타워 밑 또는 제조 건물 주변에 설치 될 수도 있습니다.
   - 핵심은 가장 최접점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하고, 의사 결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오늘 여기서 보여드리는 모든 기술들은 농업 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합니다.
   - 우리는 기업들이 Endpoint에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와 관련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회사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각자의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하기만하면,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참고1] Seagate Technology社 영상 관련 용어 정리

* Edge computing : 분산돼 있는 소형 서버가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하는 기술로, 네트워크 가장자리(에지)에서 먼저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중앙 서버가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다양한 단말 기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같은 중앙 집중식 데이터 센터로 보내지 않고 데이터가 발생한 현장 혹은 근거리에서 실시간 처리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흐름 가속화를 지원하는 컴퓨팅 방식(처리 시간, 인터넷 사용량, 데이터 오류 감소)
  미국 IT 컨설팅, 리서치 전문기업 가트너(Gartner)社에서 2017~19년 IT 10대 전략 기술 중 하나로 선정

  (적용 예시) ① (평창 동계 올림픽 드론 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총 1,218대의 드론이 투입되었으며, 각 드론에는 거리감, 높이, 크기 등을 인지할 수 있는 GPS, 카메라 센서, 컴퓨터 비전 기술이 탑재되었음.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드론 간 이동 상황 체크하고, 바람 등 변수를 판단하여 충돌 방지
  ②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기기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주변의 지형, 장애물을 파악하여 돌발 상황에 대비한 운행 가능. 만약, 엣지가 아닌 중앙 데이터로 전송이 된다면 처리 시간 지연, 데이터 오류 발생의 위험성 높음

* Edge : 사람과 사물이 디지털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물리적 접점(환경, 장소)

* Core : 기업, 서비스 제공자, 클라우드 제공자가 소유한 중앙 데이터 센터

* Endpoint : PC, 스마트폰, 산업용 센서, 웨어러블 기기 등을 포함한 네트워크 엣지에 있는 모든 기기





시사점
-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과 기술이 융합된, 애그테크(AgTech)가 농업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음
농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화 및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 정보 등의 관련 산업의 성장은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출처 :
https://www.thestar.com.my/tech/tech-news/2019/01/10/ces-2019-deere-puts-spotlight-on-high-tech-farming/

https://www.youtube.com/watch?v=alnRlpxXQnk&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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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농업 #4차산업혁명 #라스베가스 #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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