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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2019

태국에서 여전히 인기 있는 일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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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ㅇ 태국에서 태국음식 다음으로 친숙한 음식이 일본음식이다. 태국인은 일본음식을 좋아하며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일본 음식 시장이 가장 큰 나라가 태국이며 일본 브랜드 식당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ㅇ 태국 내 일본음식은 30년 전부터 이미 널리 퍼져 있었는데, 6년 전 일본이 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비자 요건을 완화한 이후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2013년 7월 이후, 태국인은 무비자로 15일간 일본에 체류할 수 있다.


 ㅇ 일본국립관광기구는 일본을 방문한 태국 관광객 수는 2017년 98만 명에서 2018년 11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2019년 1월 7일부터 일본 내국인은 물론이고 일본에 들어갔다가 다른 나라로 떠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출국세 1,000엔을 부과하기로 하지만 올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태국 관광객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국세는 항공기와 선박 모두 같다.

    *한국을 방문한 태국 관광객은 연간 50만 명 수준.


 ㅇ 태국인의 일본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 음식문화와 친숙해지고 그 결과 방콕과 주요 도시 전역에 일본 식당들이 생겨났다. 2018년 8월 한 시장조사에 따르면 태국 내 3천 개 이상의 일본 식당이 있으며 태국 수도 방콕을 제외한 한국의 도(道)에 해당하는 76개의 짱왓 중에서 수코타이, 농부아람푸, 븡깐 그리고 야쏘톤 4개 짱왓에만 현재 일본 식당이 없다.


 ㅇ 2007년 태국 내 일본 식당 수 조사를 처음 시작한 이래 그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Ootoya, Yoshinoya, Shobuton, Tenya 등의 모회사 Central Restaurants Group의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여러 브랜드에서 10개의 새로운 식당을 오픈했으나 올해는 적어도 10개 이상의 새로운 식당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일본 식당의 대부분은 방콕 및 수도권 지역과 일부 관광지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일본음식에 대한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 하지만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태국에서 일본 식당을 운영하기가 쉽지는 않다. 라면, 샤부샤부, 돈가스, 타코야키, 메밀국수 등 일본 전역에서 유명한 일본 브랜드 식당 대부분이 방콕에 문을 열었다. 더 이상 새로운 메뉴 개발로는 충분하지 않고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제공까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한다.


▢ 시사점


 ㅇ 태국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일본의 좋은 품질 때문에 일본음식을 더 쉽게 받아들인다. 일본 식품산업은 경기를 타지 않기 때문에 일본의 새로운 음식을 태국에 선보이기 위한 업계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한국 식품도 다른 나라 식품보다 품질 좋은 상품들을 태국에 선보이고 있지만 태국인들은 같은 가격이면 일본제품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ㅇ 또한 일본은 태국의 최대 투자국으로 자동차, 전자제품, 식품제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오래전부터 투자, 진출하여 고품질 프리미엄 시장을 선정하고 이는 것도 태국인들이 일본 제품을 선호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ㅇ 태국 시장에는 이미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의 취향에 맞은 다양한 식품을 선보여야 할 것이다. 최근 K-pop,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식과 연결되는 식재료, 한국적 특징을 지닌 프리미엄 식품 등의 태국 시장 진출도 노려볼 만하다.


* 참고자료: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news/1618998/japanese-cuisine-still-on-a-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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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태국 #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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