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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2019

일본, 2019년 식품 트렌드 제1탄-HOT PEPPER

조회2492

■ 일본, 2019년 식품・음식업계 트렌드

 · 2019년이 시작되고 각 업계에서 2019년의 트렌드 전망을 앞 다투어 발표했다. 각기 지향점이 다른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서로 다른 관점에서의 예상을 내놓고 있다. aT 도쿄지사는 6차례에 걸쳐 각각의 2019 트렌드 전망을 전달하고자 한다.




■ 2019년 식품・음식업계 트렌드 제1탄 – HOT PEPPER

 · 인터넷 예약 사이트 업계 No.1인 “HOT PEPPER”의 12월호에 “유행 구르메 2018”이 발표되어, 1위에 치즈닭갈비, 2위에 투명 음료, 3위에 초코민트 스위츠가 선정되었다. Foodist(음식・식품 정보 매거진)는 HOT PEPPER 구르메 외식총연・에반젤리스트(Evangelist)1)인 다케다 쿠니(竹田クニ)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8년도를 돌이켜 보고 2019년의 전망에 대해 공개했다.




   2018년의 구르메 키워드는 “건강지향의 반동”, “진화계”, “스토리제닉2)

 · 다케다씨에 의하면 각 업계에서 발표되는 랭킹에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인지, 굵직한 배경이 존재하는 연속성・확대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를 판별하는 것이라고 한다.

순위

메뉴

득표수

1위

치즈닭갈비

792표

2위

투명음료

604표

3위

초코민트 스위츠

436표

4위

강탄산 음료

299표

5위

타피오카

231표

6위

호지차 스위츠

207표

7위

롤 아이스

189표

8위

고알코올 맥주

182표

9위

식빵

167표

10위

라클렛 치즈

166표

 <“HOT PEPPER”가 발표한 “유행 구르메2018”랭킹>
 
 ● 2018년 다케다씨의 주목 키워드 “진품지향”, “진화계”, “반동”
   1) 진품지향 : 타협하지 않는 소재, 조리방법에의 고집, 건강지향, 영양학, 예방의학적 가치를 가진 것 등. 예를 들어 고급 베이커리에 긴 줄이 생기거나, 한 근3)에 800엔, 1000엔씩 하는 비싼 식빵이 불티나게 팔리는 등 타협 없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 진화계 : 종래부터 있는 것에 새로운 소재나 조리법, 보이는 법을 추가한 것. 이것은 당분간 지속하는 트렌드로, 예를 들어 “투명 음료”, “강탄산 음료”등은, 종래의 상품에 “투명”이나 “강탄산” 등의 새로운 요소가 첨가된 것. 진화계는, 유행에 파생되어 나오는 것이 많지만, 보통 등장 시기는 붐의 종반. 하이볼처럼 굵직한 붐일 경우에는 마켓에 남지만, 진화형의 상품은 비교적 단시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음.

   3) 반동 : 1)의 건강지향, 영양학적, 예방의학적 가치와 반대되는 “마음껏 먹고 싶음”, “자극을 얻고 싶음”과 같은 욕구, 또는 강탄산이나 산초, 마라 등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것 자체를 엔터테인먼트적, 레져와 같이 즐기는, 2)의 요소에 엔터테인먼트성을 담고 있는 것.



  ● 2019년의 트렌드는?
 · 다케다씨의 의견은 2018년의 움직임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8년부터의 움직임을 고려해, 2019년에는 다음의 3가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1) 제대로 된 소재를 중요시하는 경향의 가속

  2) 포터구르메 시장의 성장 : 배달, 테이크아웃이 늘고 있음. 또한 푸드 트럭이나 유명 레스토랑이 만든 도시락등도 매출이 늘고 있음. 외식 특유의 맛(구르메)을, 집이나 직장, 또는 공원이나 이벤트 회장 등에서도 즐길 수 있는 포터블. 이것을 업계에서는 “포터구르메”라고 부르고 있음.

  3) 경식 수요가 호조 : “경식”은, 패스트푸드, 우동・소바・라면 등 전문점, 규동・카레 등 전문점, 카페 등을 지칭하는 말로, HOT PEPPER의 “외식시장조사”에서 상당한 신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함.



 ● 소비가치관의 큰 변화, 모노(物)소비, 고토(事)소비에서 “이미(意味)소비”로
 · 트렌드를 살펴볼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소비자의 가치관”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읽는 것에 있다. 맛있는 것이나 좋은 물건을 만들면 무조건 팔리던 70~80년대의 모노(物)소비에서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경험, 특별한 체험이나 인간관계를 심화하는 2000년대 초의 고토(事)소비, 그리고 건강유지, 환경보호, 지역 활동, 기부 등 “소비의 의미(意味)”가 무엇인지를 찾는 “이미(意味)소비”가 2010년부터, 특히 지진 등의 재해 이후 소비씬에서 중요시 되고 있다.  


●“외식의 가치”란?
 · 외식과 중식의 경계가 애매해 지고, “포터구르메” 등의 성장이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식/중식의 정의까지 애매해 지고 있다. 이러한 경쟁환경 속에서, 새삼 중요시 여겨지는 것이 “외식의 가치는 무엇인가?”이다.


 · 편의점 도시락이 “500엔으로 이 정도 퀄리티의 제품을 선보인다면 음식점은 이길 수 없다”라는 얘기를 듣는 경우가 있는데, 다케다씨는 “음식점에서 먹는 가치는 무엇인가?”, “음식점이 호소하고자 하는 가치는 가격(뿐)인가?”라고 역으로 묻는다. 경쟁이 심화되고 경계가 모호해 지는 상황 속에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외식에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다.



 ● “가치”를 중시해 “생산성향상”으로 연결
 · “가치”를 중요시하기 위해, 외식산업(레스토랑 등)의 “가치”를 명확히 하고, 어떤 “가치”를 강점으로 삼아 시장에서 경쟁해 나갈 것인지 생각하는 일이 필요하다. “가치”는 다음의 5개로 분류할 수 있다.


1) 조리・제공 방법 : 레시피, 굽는 법, 갓 만든 음식, 코스 내용, 뷔페, 보기 좋게 담는 법 등

2) 식재 : 그레이드, 산지, 좋은 식재료를 감정하는 능력, 사회 공헌 등 (예를 들어 스시집이라면 생선을 보는 눈, 향토요리라면 그 지역 고유의 식재인지, 그 식재를 사용함으로 지역 공헌이나 생산자에 지원이 가능한자 등의 의미소비)

3) 스토리 : 요리, 식재에 관련된 전통, 전승, 지역의 역사, 스토리, 식습관 등. 그것을 먹고, 소비하는 일로 인해 생기는 의미나 의의(의미 소비)

4) 공간 : 비일상, 고저스, 격식미, 전망, 커뮤니티. 비일상적이고 고저스한 공간이나, 역사를 느끼게 하는 고민가풍의 방, 창에서 보이는 야경, 전통시장 등의 커뮤니티, 공간을 연출하는 음악 및 조명 등.

5) 접객 : 손님의 씬에 맞춘 접객 서비스. 접대, 축하연, 데이트 등 목적에 맞춘 접객.




1)에반젤리스트(Evangelist) : 주로 정보산업에서 사용되는 말로, 특정 상품 및 솔루션의 필요성 및 유용성에 대해 널리 전파하고 다니는 사람
2)스토리제닉ストーリージェニック(storygenic) : 물건 자체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그 이미지 뒤에 숨겨진 사연이나 역사 등의 스토리를 중시 여기는 것 - 출처: 실용일본어표현사전
3)한 근 :  일본의 식빵에만 통용되는 독특한 단위로 중량은 340g~500g사이에, 크기는 사면이 약 12.5cm인 것. - 출처 : Felia https://mall.373news.com/felia/?p=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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