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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2019

일본, 2019년 식품 트렌드 제2탄 - COOK PAD

조회2347


■ 일본, 2019년 식품・음식업계 트렌드

 · 2019년이 시작되고 각 업계에서 2019년의 트렌드 전망을 앞 다투어 발표했다. 각기 지향점이 다른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서로 다른 관점에서의 예상을 내놓고 있다. aT 도쿄지사는 6차례에 걸쳐 각각의 2019 트렌드 예측을 전달하고자 한다.



■ 2019년 식품・음식업계 트렌드 제2탄 – COOK PAD

 · 일본 최대 요리 레시피 서비스를 전개하는 COOK PAD. 303만 건이 넘는 레시피와 6000만 명의 이용자 수를 자랑하는 COOK PAD에서 “음식 트렌드 대상 2018”과 “음식 트렌드 전망 2019”를 발표했다.


 

 ● 2018년 COOK PAD “식(食) 트렌드 대상”

수상

()

사진

내  

대상


고등어 캔

(サバ)



2018 COOK PAD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요리는 “고등어 캔” 레시피. 조리 공정이 적고 시간 단축이 가능한 편리함과 저렴한 가격으로 가계에 부담이 적은 점, 최근 일본에서 우려되고 있는 생선 부족을 해소하면서 장기보존도 가능한 점 등 실용성이 큰 것이 장점으로 떠오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니즈에 부응하는 요리로서 주목이 높아지고, 그 어레인지 레시피가 인기를 얻음. COOK PAD에서 “고등어 캔”이라고 검색 했을 때의 레시피 수는 3,827종에 달함.

준대상

더위 해소
(夏バテ解消)


2018년 여름은 도쿄에서 관측 사상 처음으로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는 등 일본 열도가 폭염에 시달림. 식사로 컨디션 관리를 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하여 COOK PAD에서는 “더위 해소”라는 키워드의 검색 빈도가 6월 말부터 상승. 7월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6배나 늘어남. “스태미너”, “맛이 개운한”, “블록 고기”, “소면” 등의 식재에 관한 검색이 많았으며, 체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가 주목 받음.

주목할 만한
2018
식(食)
트렌드

치즈도그
チーズドッグ


핫도그의 한국판인 “치즈도그(치즈 핫도그)”. 먹을 때마다 나는 바싹한 소리와 함께 길게 늘어나는 치즈가 보기에도 즐거운 간식. 작년 치즈 닭갈비에 이어, 계속해서 일본에 상륙해 매번 붐이 일어나는 한국 음식. 가정에서도 핫케이크 믹스로 간단히 만들 수 있어 COOK PAD에도 많은 레시피가 투고됨. COOK PAD 뉴스에도 소개되었는데, 조회 수가 상위를 유지하는 등 인기 기사가 되었으며, SNS 및 TV방송에서도 다뤄지며 주목도가 높아짐. 

악마의 오니기리
(悪魔のおにぎり)


텐카스, 국물 육수(조미료), 뿌리는 김 등을 섞어 만든 오니기리로, 악마적으로 맛있어서 계속해서 먹게 된다고 하여 “악마의 오니기리”. TV방송에서 남극지역관측대 조리부원의 레시피로 소개된 것을 계기로, 네이밍에서도 SNS에서 주목을 받으며, 대형 체인 편의점에서 상품화까지 되어 큰 화제를 모았음. 특별한 재료 없이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COOK PAD에서는 낫토나 명란젓을 넣는 등 진화된 어레인지 레시피도 탄생함.

초콜릿 테린
(チョコテリーヌ)


“초콜릿 테린”이란, 테린형(파운드형 등)에 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생지를 넣어 구운 것을 식혀 만든 케이크.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중 하나로, 생초콜릿과 같이 살살 녹는 식감을 즐길 수 있음. 또한 재료를 섞어서 굽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이 주목을 받은 이유로 꼽힘. 초콜릿 이외에도, 치즈, 화이트 초콜릿 등을 사용한 것도 있으며, 밸런타인 시기에 레시피 검색빈도가 급상승 함. COOK PAD 뉴스에 게재되고, 미디어에서도 다루어지며 인기가 높아짐.

냉동 밑간 식재
(下味冷凍)


육류, 생선, 야채 등의 재료에 밑간을 한 뒤 보존용 봉지 등에 넣어 냉동 보존하는 “냉동 밑간 식재”. 조리 후 보존하거나 야채를 냉동시켜 두는 등 바쁠 때를 대비한 냉동식품은 정착되었으나, 요리 전의 밑간만을 해 놓고 냉동 저장하는 것은 요리시간을 단축해 중요시 여겨지고 있음. 2016년부터 주목을 받았는데, 식자재를 대량 구매해도 버리지 않고 다 사용가능해 새로운 조리법으로 가정에 정착하고 있음.

군침 닭
(よだれ鶏)


군침을 흘릴 정도로 맛있다고 하여 일명 “군침 닭”으로 불리는 이 요리는 중국의 쓰촨성에서 자주 먹는 중화요리로 향신료와 고명이 듬뿍 들어간 매운 소스가 식욕을 돋우는 중화냉채. 샐러드 치킨이 히트하면서 닭가슴살 요리의 인기가 높아졌고, 닭가슴살을 간단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 중 하나로 요리 동영상이나 SNS에서 화제를 모음.

매실 시럽
(梅シロップ)


우메보시(매실 장아찌)나 매실주 등 일본 가정에서 담그는 일반적인 “매실작업”. 작년의 “식(食) 트렌드2017”에 선출되기도 함. 6월 말에는 각 식품 매장에 청매실이 보존병 등의 아이템과 같이 진열되는 코너가 일반적이 되었음. 올해는 특히 “매실 시럽”의 검색빈도가 상승했음. 가정에서 만드는 매실 주스를 시작으로 빙수의 시럽, 요리의 조미료 등에도 사용 가능함.

고헤이모치
(五平餅)


“고헤이모치”란, 일본 중부지방 산간지역의 향토요리로 입자가 남을 정도로 반만 찧은 멥쌀에 소소를 바르고 꼬치로 만든 것. COOK PAD에서는 2018년 4월 이후 “고헤이모치”의 검색 빈도가 현저히 상승. TV 아침 연속 드라마의 무대에서 기후지역을 상징하는 향토 음식으로 “고헤이모치”가 등장한 것이 원인. 또한 “된장”, “간장”, “호두 된장”등 여러 맛을 낼 수 있어 어레인지의 폭이 넓은 것도 인기의 포인트.

비지 파우더
(おからパウダー)


식이섬유를 비롯해 대두이소플라본과 대두 단백질 등 영양 만점인 “비지”. 그러나 생비지의 경우 장기 보관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음. “비지 파우더”는 비지를 가루상태로 건조시킨 것으로, 보존성이 높고, 사용하기 쉬운 것이 특징. “비지 가루” 자체는 아무런 맛이 없기 때문에 요리에 그대로 뿌리거나, 밀가루나 감자, 빵가루 등을 대신해 사용함으로써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화제가 됨. 찐빵과 감자 샐러드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음.



 ● 2018년은 “건강지향”과 “시간단축 x 슬로 라이프의 양립지향”에 니즈가 가속
  · 2018년 가정의 식(食) 트렌드는 크게 2가지 포인트로 볼 수 있음. 한 가지는 작년의 “식(食) 트렌드 전망 2018”에서도 언급했던 “건강지향”의 고조가 현저하게 나타난 것. 폭염 대책으로 “더위 해소” 레시피의 니즈가 증가한 것은 2018년 특유의 경향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고등어 캔”이나 “비지 파우더” 등의 인기는 맛의 추구뿐 아니라 영양 균형과 다이어트 효과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경향이 배경에 있음. 또한 COOK PAD내의 검색 동향에서 소비자의 “건강”의 정의가 다양화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예를 들어 헬시한 음식을 찾을 때 주로 사용되었던 “칼로리 오프”라는 키워드의 검색 빈도는 매년 줄어드는 것에 반해 2017년부터는 ‘저당질’이라는 키워드가 상승. 또한 “채식주의자”의 검색 빈도 대신 “비건”의 검색 빈도가 상승했음. 이러한 현상은 물론 세간의 트렌드 단어의 변천을 반영하고 있지만, “건강”의 형태가 더 개인화 되고 있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음.


  · 또 다른 한 가지는 시간단축 레시피 인기의 가속과 슬로라이프 요소를 넣은 요리를 이벤트로 즐기는 층의 증가라는, 언뜻 양극적인 니즈가 동시에 고조되고 있는 “양립지향”. “고등어 캔” 레시피나 “군침 닭”등, 비교적 저가의 식재를 사용한 손쉽고 빠른 요리나 “냉동 밑간 식재”등 요리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노하우의 침투는, 바쁜 매일을 보내는 소비자의 절약 및 시간단축 니즈에 부응한 것. “시간단축”이라는 키워드는, 검색빈도가 상승하기 시작한 2013년과 비교해 2018년은 여러 시간단축 니즈를 만족시키는 키워드의 검색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 한편 “매실 시럽”과 같이 손이 많은 가는 작업이나 “치즈도그”나 “고헤이모치”등, 화제의 요리를 가정에서 만들어서 즐기자는 “시간을 들여서 만드는 요리”에도 주목이 높아지고 있음.

 
● COOK PAD 편집부의 2019년 트렌드 전망! 7개의 키워드

식(食) 명

사진

내  용

집에서 만든
“일본 발효식”
(自家製
「和の発酵食」)


미소나 아마자케, 쓰케모노(절임)등, 일본 독자적인 발효식이 효과와 효능 면에서 슈퍼 푸드로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음. 앞으로는 집에서 만드는 매실요리 붐의 영향을 받아, 집에서 만드는 발효식이 유행할 예감.

병아리콩
레시피
(ひよこ豆
レシピ)


중동요리인 “후무스”나, “팔레펠”이 대표적. 건강지향의 고조와 함께, 중동요리 붐도 일고 있어, 외국산 콩요리를 가정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 2020년 올림픽 개최가 가까워지면서 방일 외국인을 겨냥한 할랄식품도 주목을 모으고 있음.

빠네치킨
(パネチキン)


토마토크림소스를 뿌린 후라이드 치킨을, 바게트 빵에 들어있는 치즈를 찍어 먹는 한국요리. 비주얼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음. 2017년 대유행한 “치즈 닭갈비”의 다음을 잇는 한국 구르메로 주목 받고 있음.

드라이후르츠
브라우니
(ドライフルーツ
ブラウニー)


브라우니 위에 좋아하는 모양의 비스킷을 얹어 굽는 “비스킷 브라우니”를 새롭게 진화시킨 “드라이후르츠 브라우니”. 보석처럼 예쁜 색깔과 후르츠의 산미가 있는 브라우니는 밸런타인에 만들고 싶어지는 초콜릿 스위츠로 인기를 얻을 예감.

스파이스 카레
(スパイスカレー)


오사카의 음식점에서 인기에 불이 붙은 “스파이스 카레”는 한 접시에 여러 종류의 카레를 담고 위에 여러 색깔의 야채를 얹은 창작요리. 종래의 스파이스 카레와는 다르게 보기 좋은 것이 특징.

새로운 야채
(비츠, 케일 등)
(新野菜(ビーツ、ケールなど))


음식점에서 볼 수 있었던 외국산의 새로운 야채도, 최근에는 슈퍼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됨. “비츠”는 “먹는 수혈”이라고 할 정도로, 미네랄, 비타민C가 풍부. “케일”은 “야채의 왕”이라고 불리는 엽산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아오지루(일본산 녹즙)의 원료로 쓰이고 있음. 샐러드나 스무디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상.

바스크
치즈케이크
(バスク
チーズケーキ)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산세바스티안 가게의 치즈케이크. 검게 탄 듯한 표면과 농후한 치즈가 맛있다고 SNS에서 화제를 모음. 2018년 전문점이 일본에서 오픈해 향후 더욱 주목도가 높아질 것 전망.



● 전통식재를 사용한 진화형 레시피와, 해외에서 온 새로운 식재 레시피에 주목!
 · 2019년은, 2018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이나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의 헬시 붐의 영향을 받아 “건강지향”이 더욱 고조되는 한 해가 될 것.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일본의 발효식”이 해외의 식문화와 융합하여, 여태까지 없었던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 수도!


 · 일식문화가 201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이후로, 일식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음. 특히 2018년에는 농림수산성이 “Let’s 일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일식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려는 기운이 고조되고 있어 2019년에도 이 움직임에 힘입어 발효식 붐에 새로운 전개가 기대됨.
 
 · 또한 2019년은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겨냥한 음식이 주목 받을 것임. “병아리콩 레시피”나 “새로운 야채”를 사용한 해외 요리가 일본국내에서 붐이 일 것. 어느 쪽도 몸에 좋은 식재이므로, 최근의 건강지향의 흐름과도 잘 맞음.


 · SNS에 화제가 될 수 있는 요리도 계속해서 인기이므로, “빠네치킨”, “드라이후르츠 브라우니”, “스파이스 카레”, ‘바스크 치즈 케이크“와 같이 SNS를 통해 인기를 얻는 요리는 2019년에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 및 사진 출처 COOK PAD  https://cookpad.com/campaign/foodtrend2018
                PR Times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62.0000278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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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2019일본 식품 트렌드 #COOK 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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