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1.31 2019

일본, 2019년 식품 트렌드 제4탄-일본슈퍼푸드협회

조회2500

■ 일본, 2019년 식품・음식업계 트렌드

 · 2019년이 시작되고 각 업계에서 2019년의 트렌드 전망을 앞 다투어 발표했다. 각기 지향점이 다른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서로 다른 관점에서의 예상을 내놓고 있다. aT 도쿄지사는 6차례에 걸쳐 각각의 2019 트렌드 전망을 전달하고자 한다.



■ 2019년 식품・음식업계 트렌드 제4탄 – 일본슈퍼푸즈협회


 · 작년 11월, 닛케이BP사가 주최한 “닛케이크로스트렌드 EXPO 2018”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시회에서는 2018년을 돌아보고 2019년의 트렌드를 알아보는 세미나가 진행되어  일반사단법인 슈퍼푸드협회 대표이사인 가쓰야마(勝山亜唯美)씨가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일본 슈퍼푸드협회는, 슈퍼푸드를 새로운 식문화의 하나로 여기고, 정확한 지식을 보급, 계몽하는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


 · 세미나는 “식(食)트렌드2019 ~식(食)비즈니스의 다음의 한수 최신사정”중 미국 밀레니엄 세대가 주도하는 2019년 식(食)트렌드를 소개함.



 ● 2018년 식품업계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밀레니엄 세대”의 존재
 · 모더레이터를 맡은 가쓰야마씨는 2018년 식품업계는 “밀레니엄 세대를 모르고서는 말할 수 없는 해”였다고 함. 윗세대와는 다른 소비 활동 및 일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는 밀레니엄 세대. 음식 트렌드의 중심도 이 “밀레니엄 세대”이며,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모노(物)소비에서 고토(事)소비, 고토모노(物事)소비, 고토히토(物人)1)소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여겨짐.

 
 ● 향후 식(食)비즈니스에 빼놓을 수 없는 7개의 키워드

 · 가쓰야마씨는 미국의 식(食)비즈니스 경향을 분석하며, 밀레니엄 세대가 주도하는 앞으로의 식(食)비즈니스에서 의식해야하는 키워드는 다음의 7개라고 설명함.

No

사진

내   용

1


Easy&Comfort

 밀레니엄 세대는 “간편하고 쾌적함”을 중시함. 미국에서 식비 중 외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1970년 25.9%에서 2012년 43%로 크게 증가했음.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집안에서 더 쾌적하게 보내기 위한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음.대표적인 서비스로 “UBER EATS”가 있음. 이 서비스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은 “간편함”만이 아님. UBER EATS에서 인기가 있는 것은 샐러드 볼을 비롯한 야채 메인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볼 스타일(일본의 덮밥). 패스트푸드로 대표되는 정크 푸드라는 것은 “간편함”은 있어도 “쾌적함”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UBER EATS의 유행은 사람들의 건강의식도 관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2


Clean Eating

깨끗한 것을 먹는다는 의미지만, 여기서 말하는 “깨끗한”것은 청결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면적인 의미. 예를 들어 첨가물이 적거나, 친화경적이거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거나, 비유전자 조작식품인 것 등을 들 수 있음. 정크 푸드를 좋아하지 않는 밀레니엄 세대는 유기농 식품의 가장 큰 구매층. 실제로 슈퍼 등에서도 상당히 넓은 매장 면적에서 유기농 식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밀레니엄 세대가 구매를 하고 있다고 함.

3


Eco Food

환경을 의식한 음식. 최근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각 기업이 속속 탈플라스틱 선언을 하고 있음. 이것은 “기업이 환경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구매 고려의 이유 중 하나로 생각하는 밀레니엄 세대의 사고방식 때문. 이 흐름으로 인해 최근 에코 패키지(재사용, 리카이클을 의식한 패키지)를 추진하는 운동이 미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타벅스의 플라스틱 빨대 폐지 선언과 빨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컵 개발 등이 주목을 끌었음.

4


Ethical

밀레니엄 세대는 먹는 것에 윤리의식을 추구하고 있는 듯함. 밀레니엄 세대는 사회공헌의식이 높아, 자신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혹은 참여하는 기업을 응원하는 의식이 높음. 이 사상은 그야말로 음식의 고토히토(物人)소비를 상징하는 트렌드라고 할 수 있음. 닭장에 갇혀있지 않은 방목된 닭 등 식품 가공의 공정에 있어서도 윤리의식을 요구하는 것도 밀레니엄세대 사고방식의 특징.

5



Meal Replacement

식사를 대체하는 것. 밀레니엄 세대는 하루 세끼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식사를 소량으로 여러 차례 취하는 경향이 강함. 예를 들어,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간 파워간식. 일본에서도 프로틴바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소량으로 먹을 수 있는 육포와 같은 육류로 만든 바가 인기임. 이외에도 밀레니엄 세대는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음료로 식사 대체를 하는 사람이 많아, 프로틴 음료와 프로바이오틱스 음료(비피더스균을 비롯해 균이 들어간 음료), 스피룰리나, 차콜(숯), 심황 등의 향신료가 들어있는 음료도 매우 인기가 있음.
또한 육류를 대체하는 “ZERO MEAT(대두를 사용한 베지미트로 만든 햄버거)”도 고기를 먹지 않거나 제한하는 “당질제한 다이어트”의 유행으로 개발된 제품. 식육은 지구인구의 증가에 따라 단백질 부족 및 육류 가공 단계에서 대량의 물과 곡물을 필요로 하는 등 환경적 문제를 안고 있어 향후 그 문제를 해결하는 재료로 콩이 주목 받고 있음. 일본 시장에서도 대체 고기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시장규모가 254억 엔까지 늘어날 전망.

6


Customisation

피자의 반죽과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등 그 사람의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즈를 할 수 있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음. 스타 벅스의 커피를 예로 커스터마이즈 패턴은 87,000가지나 존재함. 특히 밀레니엄 세대는 단백질, 고기, 생선, 대두, 대체고기 등을 그날의 기분에 맞춰 선택하고, 회전식(매일 다른 음식을 먹음)을 의식하여 음식을 선택하고 있다고 함.

7


Mindful Eat

 밀레니엄 세대는 식사를 “섭취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이 먹어서 기분이 좋은 것”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다고 함. 야마가쓰씨에 의하면 밀레니엄 세대는, 마음이 담긴 음식 체험이나 마음을 동반한  라이프 스타일의 충족을 추구 한다고 함. 이러한 생각은 외식뿐 아니라, 내식 분야에서도 중요시 여겨지고 있음. 요즘 일본에서도 유행되고 있는 밀키트 판매. 이것은 엄선된 재료와 레시피가 함께 배달되고, 레시피 대로 만들면 본격적인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것으로,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동시에 정성이 전해진다는 점에서 밀레니엄 세대에게 딱 맞는 서비스라 할 수 있음.
또한 일본에서 최근 유행어가 된 “인스타바에(사진 등을 웹상에 올렸을 때 호응을 얻는 것)”도 최근 식(食)비즈니스를 생각하는데 있어서 빼 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 하나. 손이 많이 간 음식 등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어 공유됨.


사진 출처 : http://www.kurofuji.com/quality/ (Ethical)
                 https://www.starbucks.co.jp/howto/customize/ (Customisation)
                 https://pr-genic.com/1281 (그 외)


자료 출처 PR Genic https://pr-genic.com/1281



1)맛있는 것이나 좋은 물건을 만들면 무조건 팔리던 70~80년대의 모노(物)소비에서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닌 경험, 특별한 체험이나 인간관계를 심화하는 2000년대 초의 고토(事)소비, 그리고 건강유지, 환경보호, 지역 활동, 기부 등 “소비의 의미(意味)”가 무엇인지를 찾는 “이미(意味)소비” 등 소비에서 물건만이 아닌 사람이 중요해지는 고토히토(物人)소비가 2010년부터, 특히 지진 등의 재해 이후 소비씬에서 중요시 되고 있다.


'일본, 2019년 식품 트렌드 제4탄-일본슈퍼푸드협회'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2019 일본 식품 트렌드 #일본슈퍼푸드협회 #밀레니엄 세대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