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무인양품의 냉동김밥이 인기 급상승으로 매장과 온라인 점포에서 품절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 

 ○ 지난달 28일에 방영된 정보프로그램 ‘히루난데쓰’에서 주부 대상 정보잡지 Mart의 편집장이 고른 ‘올해 유행할 상품 BEST 5’의 5위에 냉동김밥이 소개되었다. 

      * 1위 : 먹는 육수 간장, 2위 : 대만의 전기냄비, 3위 : 젤네일, 4위 : GRILLER(그릴러)

 ○ TV프로그램의 출연자는 “맛있어요. 냉동 김밥이 아닌 것 같아요.”, “김도 눅눅하지 않아요.”, “크기도 딱 좋아요.”라고 평가했다.  

 ○ 방송 후, 트위터 등 SNS 반응은 “무인양품에 김밥이 있어! 먹어 보고 싶어~” 등 궁금증을 나타냈지만, “점포에는 품절이었어“라고 실제로 점포를 방문한 시청자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 무인양품의 김밥은 작년 9월에 출시되었으며, 1줄이 8조각으로 커트된 상태로 판매되고 있다. 판매 점포는 도쿄를 포함한 12개 점포와 인터넷에서 판매 중이나, 30일 기준으로 전국에 품절상태 상태로 2월 초순에 입하예정이라고 한다.  

   - 일본내 제조(공급)를 담당하는 업체의 경우 냉동스시 등을 업무용으로 납품하며, 냉동기술 등 노하우가 상당한 업체로 보여진다. 

<무인양품 판매 냉동김밥>

* 이미지 출처 : 일본 무인양품 홈페이지

* 자료 및 이미지 출처

 - @nifty뉴스無印の冷凍食品に意外なグルメが...。 「激アツ」「めっちゃ気になる～」とSNSも反応。(2019.02.01.)

   https://news.nifty.com/article/item/gourmet/12238-178830/

 - 일본 무인양품 김밥 상품정보 페이지   (https://www.muji.net/store/cmdty/detail/4550182028157)

□ 시사점  

 ○ 세계적인 소비트렌드인 HMR 식품시장의 확대에 따라 일본도 간편함을 추구한 상품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식품 로스를 줄이고, 오랜 보관해 둘 수 있는 냉동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금번 소개된 냉동 김밥은 한국요리 전문 레스토랑 등 일부 외식업체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것이, 간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일본 소비자 수요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 일본의 소비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한국요리는 집에서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본 소비자에게는 냉동식품으로 접근하는 것이 쉬울 것으로 생각되며, 현지 식문화를 고려하고 소비트렌드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한국내에서 유통되고 판매되는 HMR 주요상품에 조금의 기술력을 보완해 수출 상품화 해 본다면 한국의 HMR식품이 더욱 빠르게 일본시장 개척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