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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2019

일본, 토마토 이른 수확에도 추숙(追熟)으로 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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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토마토 이른 수확에도 추숙(追熟)으로 숙성

 · 치바대학은 통상보다 빠른 초록색의 숙성 단계의 토마토를 수확해도, 추숙을 하면 빨간 숙성과실과 같은 품질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저장고가 있으면, 추숙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 국내 유통의 재고관리 및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 토마토의 과실은, 크기가 다 큰 뒤부터 성숙이 진행되어 빨갛게 변한다. 초록색의 숙성 과실(緑熟果)은, 과피는 녹색이지만 크기가 다 커서 성장이 멈춘 상태. 개화부터 적산온도가 800도 시점의 과실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나무에서 완숙된 상태나, 성숙이 진행되어 초록색이 조금 남은 상태에서 수확・출하한다. 적산온도는 1000도정도.



                                    <토마토 수확시의 적산온도별 과피 색깔 차이> 
                       자료출처 : 치바대학 자료를 토대로 일본농업신문 작성


 · 동 대학은 수확한 초록색의 숙성과실을, 15도, 20도, 25도의 저장고에서 추숙하여 과피의 90%가 빨갛게 되는 일수를 조사했다. 25도가 11일로 가장 빠르고, 20도가 13일, 15도가 17일이었다. 추숙종료까지의 일수는 적산온도로 결정되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추숙후의 당도와 산도는 나무에서 완숙된 과실과 같았다. 과피의 색깔도 추숙으로 인한 영향은 없었으나, 과실의 경도는 약간 떨어져 부드러워지기 쉬운 것도 알 수 있었다. 미성숙상태에서 수확하므로, 착과부담이 줄어든다. 수확단수는 2단이 늘어, 생산량이 20%이상 증가했다. 여름철 열과(裂果)도 제로였다고 한다.


 · 단 초록색의 숙성 과실(緑熟果)의 구분법이 남은 과제. 동 대학에서는 수확시의 녹색숙성과실의 판단 및 선과시의 숙도(熟度)를 평가하는 센서 등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추숙 컨트롤로 단가가 조금이라도 높은 시기에 출하가 가능해지면, 농가의 경영이 향상될 수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일본농업신문 2019월 1월 30일자 
                

 
■ 시사점

〇 일본은 작년 말의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인 TPP의 발효, 이달 1일 발효된 일본-유럽 간의 경제연대협정인 EPA등의 교섭타결로 새로운 국제환경하에 놓이게 되었다. 농림수산업 및 식품산업의 지속적인 유지・발전을 위해 농림수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생산자의 기술력 향상을 중시 여기고 생산현장의 기술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의 “혁신적 기술개발・긴급전개사업”을 진행하여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본문의 치바대학의 연구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미완숙과실을 사용한 혁신적 선도유지기술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〇 추숙과 저장기술의 확립이 이루어지면 국내 유통의 재고관리가 가능해 지고, 고품질의 토마토는 수출도 시야에 넣을 수 있다고 동 대학의 원예학연구과의 죠칸(淨閑正史)준교수는 말한다. 대학의 기술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 소득 향상이 이루어지고 수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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