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증가하는 수입 돼지 고기 소비량
· 베트남의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음
· 호치민 미국 총영사에 의하면 2018년 기준 베트남은 육류 중 돼지고기 소비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 2017년 약 1,800만톤의 돼지고기를 소비하였으며 이는 총 육류 소비량의 57% 차지
·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필리핀 다음으로 2번째 미국산 돼지고기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임(1,200만불 수입, 2016년 대비 140% 증가)

□ 베트남 돼지고기 소비량
· 베트남은 냉동육보다 냉장육을 선호하며, 특히 미국에서 소비량이 적은 내장 등 부산물 소비가 높은 편임(2017년 수입한 미국산 돼지고기 중 약 8%가 부산물)
· 2017년 기준 연간 베트남 돼지고기 소비량은 1인당 약 33.5kg이며, 2020년에는 39.0kg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

□ 돼지 열병 현황
· 중국에서 발생되었다고 알려지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베트남 북부 타이빈(Thái Bình), 흥 이엔(Hưng Yên), 하이퐁(Hai Phong), 탄 호아(Thanh Hoa)의 4개 성에서 발견되었음.
· 아직까지는 중남부에서 돼지 열병이 발견된 사례는 없지만, 전국 최대 규모의 돼지 사육지인 동나이는 이에 대비해 검사 및 검역을 강화함.
· 현재까지 돼지열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은 없고 의심 가축에 대해서는 현장 매립 처리하는 방법으로 대처 중
· 2018년 돼지 열병의 전세계 유행에 따라 베트남은 헝가리와 폴란드산 돼지고기 및 축산가공품의 수입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보고(미국산과 캐나다산은 유통)

□ 시사점
· 베트남은 돼지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로 매년 수입량은 증가하나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수입산에 대한 검역 및 검사 등을 강화하는 추세
· 베트남 식품안전처 또한 관련 제품에 대한 위생조치를 강화할 것을 예고한 바, 이에 대한 대비 및 주시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