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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2019

인도 식약청(FSSAI) 글루텐프리 표시·광고 기준 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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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ㅇ 인도 식약청(FSSAI)은 “Low-Gluten”과 같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라벨이 있는 제품들을 많이 발견했으며 글루텐프리(Gluten-free) 표시·광고가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글루텐프리 제품의 라벨표시에 관한 규정을 제정할 예정이다.


 ㅇ 글루텐이란 곡류에 존재하는 불용성 단백질로 탄력성이 있어 밀가루 반죽을 쫄깃하게 만들어 주고 빵을 폭신하게 만들어 주는 성분이다. 셀리악증후군(Celiac Disease) 환자들에게 좋지 않다.


 ㅇ 셀리악증후군이란 소장에서 발생하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밀에 포함된 글루텐에 대한 감수성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복통, 설사, 식욕저하, 복부 팽창 및 만성피로 등의 증상이 보이고 염증으로 인해 흡수 불량이 발생하고 영양분 부족 현상이 일어난다. 현재까지 치료법은 딱히 없고,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고,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


 ㅇ 이로 인해 셀리악증후군 환자들은 글루텐이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식품을 섭취해야한다. 인도 식약청은 새로운 규정 제정 외에도 판매 중인 글루텐프리 제품에 대해 글루텐 함유 여무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현행 상 글루타민프리 규정은 “쌀, 조(Millet), 라기(Ragi), 콩 종류(Pulse or Legume)를 포함하는 하나 이상의 성분으로 구성되거나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글루텐프리 제품 표기·광고를 위해서는 글루텐 함유량이 20mg/kg 미만이어야 한다.


 ㅇ 또한 인도 식약청 라벨링 규정에 준수하여 글루텐프리 표기·광고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특별한 식사, 식성, 영양, 식이요법” 등과 같은 용어를 사용해서는 안 되고 글루텐이 없는 제품은 “글루텐프리” 표시만 가능하다.


 ㅇ 인도는 세계에서 셀리악증후군 환자 수가 가장 많지만 글루텐프리 제품의 공급량은 수요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는데, 글루텐프리 제품의 부족은 높은 가격대, 제품에 대한 인식 부족, 글루텐프리 제품 생산에 대한 비효율적인 부가가치 등의 원인이 있다.


▢ 시사점


 ㅇ 셀리악증후군은 주로 밀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들에게서 발견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 음식은 글루텐이 없는 식품이 많다. 


 ㅇ 콩, 옥수수, 메밀, 쌀 등은 글루텐을 포함하지 않는 대표적인 곡물들로 이들을 이용한 식품 개발 및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 기존 한국 식품인 떡과 쌀과자, 막걸리 등이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최근 글루텐프리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어 인도 시장에도 이러한 한국식품들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 참고자료:
https://www.foodnavigator-asia.com/Article/2019/02/20/Misleading-free-from-labels-Indian-regulator-FSSAI-to-set-standards-for-gluten-free-claims

https://namu.wiki/w/%EC%85%80%EB%A6%AC%EC%95%85%EB%B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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