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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2019

일본의 플레이버 워터(Flavored water) 열풍, 태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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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ㅇ 2015년 일본의 산토리(Suntory) 식품이 플레이버 워터(Flavored water) ‘요구리나’를 출시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플레이버 워터란 물처럼 투명한 색깔을 가졌지만, 과일향 등을 첨가하여 과일주스와 비슷한 맛이 나는 음료로 미과즙 음료이다. 요구리나는 물처럼 투명하지만, 요구르트 맛이 느껴지며 실제 유산균이 첨가된 부분을 마케팅 하여 발매 초기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ㅇ 일본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한국에서도 각종 플레이버 워터 제품이 출시되었고 매년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는 데, 올해 태국에서 산토리 그룹과 PepsiCo의 합작투자 회사 Suntory PepsiCo Beverage Thailand Co Ltd(SPBT)가 플레이버 워터 “Goodmood’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ㅇ Goodmood는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특별 제작된 제품으로 2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출시한 이후 태국이 두 번째 시장이다. Goodmood는 100mL 당 6g 미만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어 특별한 맛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ㅇ 일본에서 플레이버 워터가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일본 전체 페트병 음료수 시장 점유율이 5년 만에 19%에서 30%로 높아졌다. SPBT 관계자는 이미 포화상태의 태국 페트병 음료수 시장이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태국에서도 일본처럼 플레이버 워터 제품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 최근 태국에서는 무-설탕이나 설탕 함유가 적은 제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프리미엄 제품 시장 수요의 잠재력은 다른 음료 제품에 비해 크다. 게다가 최근 국민 건강을 위한 정부 정책 또한 플레이버 워터 제품군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ㅇ 일본에서는 요구리나의 인기가 예상보다 훨씬 좋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생산을 일시 중단하는 현상도 있었는데, SPBT는 태국 사라부리주(州)에 1억 바트(≒35억 원)를 투자해 생산라인을 추가했으며 홍보를 위해 1억 7전만 바트(≒6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 시사점


 ㅇ 태국은 역사적으로 일본이 경제, 사회적으로 투자한 시기가 길어서 일본 문화가 상당히 친근한 곳이다. 태국인은 음악, 게임,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식품 등 여러 분야에서 일본산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게다가 일본의 경우는 일본 유명 브랜드를 내세운 현지 생산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데, 완제품 수입보다는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화 생산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ㅇ 2030년 태국은 일본과 싱가포르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노인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건강에 더 좋은 음료에 대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ㅇ 플레이버 워터는 탄산음료와 생수 사이의 중간 역할의 제품으로 설탕, 시럽 등의 당분 함유량이 적고 과일향, 허브향 등 다양한 맛으로 더욱 맛있는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 참고자료: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news/1638686/japans-suntory-enters-water-plus-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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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일본 #태국 #플레이버 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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