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4.17 2019

영국, 식물기반 식품의 새 바람 : No Moo-zarella*에서 전통 두부까지

조회3260

영국, 식물기반 식품의 새 바람 : No Moo-zarella*에서 전통 두부까지

                                                                                                *우유 대신 코코넛 오일로 만든 모짜렐라 스틱          파리지사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ㅁ 주요내용

ㅇ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전 세계 채식 인구가 늘어나면서 비건(vegans)’*이 한 소비 트렌드로 떠오름     
       
*비건(vegans) : 고기는 물론 생선달걀유제품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

      ㅇ 영국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간한 세계경제대전망 2019’(The World in 2019)에서 올해는 비건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

 

The Grocer (2019.04.08.), 최근 Whole Foods Market*을 비롯한 영국 식품 시장에, 비건들을 위해 출시된 또는 출시 예정인 다양한 식물기반 식품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음     *천연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

 

영국 식품유통업체인 Morrison가 비건들을 위해 모짜렐라 치즈의 대안 식품인 No Moo-zarella 스틱*을 출시함     
         
*감자 전분과 코코넛 오일을 혼합한 반죽에 파슬리와 빵가루로 코팅한 스틱

 영국 고기생산업체인 Quorn는 육류가 함유되지 않은 식물성 고기 버거로, 비트로 고기 육즙을 살려 맛과 풍미를 더한 Ultimate Burger를 출시했으며 Tesco*에는 올 4월 중순에, Asda*Sainsbury’s*에는 올 6월 초에 판매 예정           

                                             *영국 제1의 유통업체     *영국 제2의 유통업체     *영국 슈퍼마켓 체인
       - Quorn마케팅 디렉터인 Alex Glen에 따르면, 영국인의 52%가 제한적 육류 섭취를 하고 있다고 함[YouGov, December 2018]. , 질감, 모양이 고기 버거와 흡사한 육류프리(meat-free) 제품이 대체 육류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

 

식물기반 식품 영국 회사인 Cauldron는 풍미가 가득한 두 가지 새로운 유기농 두부를 출시했으며 Morrisons에는 4월에 Sainsbury’s에는 5월에 판매 예정.

    - 이 회사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서 훈제 테리야키 두부, 타마리 간장 소스에 재운 두부를 선보일 예정

   - IRI*에 따르면, 영국 내 두부 품목이 2018년에 2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건강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젊은층과 가족 단위의 소비자들이 주요 구매층이라고 함        *미국에 본사를 둔 시장 리서치 회사

       - 이 브랜드는 소셜미디어, 유투브 광고, 소비자 PR50만 파운드의 마케팅 비용을 책정함

 

이탈리아 대안 치즈 브랜드인 Fermè는 영국 Whole Foods Market에 진출. 오리지널 Fermè 제품은 이탈리아 셰프인 Daniela Cicioni가 고안한 ‘fermentino’ 방식으로 생산되며 오직 발효된 캐슈너트와 오일시드(oilseed), 물과 소금만으로 제조됨 검은 후추, 파프리카, 허브 향 중 선택 가능

 

식물기반 새로운 식음료 브랜드인 Qwrkee가 동물성 우유의 대안으로 가당과 무가당 두 가지 맛의 완두콩 우유를 출시함. 네덜란드 Twente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 우유 250ml를 만드는데 60갤런(gallon*)의 물이 사용되는데 반해, Qwrkee사 제품은 동량의 우유 생산에 1갤런의 물만 사용되며 CO2 배출량은 10% 미만이라고 함 *1 gallon=4.5L

 

비건 패스트푸드 선두주자로는 올 초 영국 리딩시(Reading)에 동명으로 첫 번째 레스토랑을 오픈한 Miami Burger가 있음. 올 여름부터 영국 내 300여개 식품점에서 밀 프로테인으로 만든 루이지애나 치킨 버거, 콩을 주재료로 하는 클래식 마이애미 버거와 채소 버거를 구매할 수 있음

시사점

 

      ㅇ 올 해의 키워드는 비건(vegans)’이라 할 만큼 현지 비건열기 뜨거움. 세계 주요 언론사와 각 분야 전문가들은 채식 열풍이 일시적 유행에 머무르지 않고, 주류 생활양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상

           

      ㅇ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초한 건강과 환경 및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소셜미디어, 특히 비주얼 중심의 인스타그램이 채식 문화를 전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현지에서 비건 식품이 열풍을 일으키는 것으로 분석됨

                   *경제의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의 보전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성을 지향하는 성장

           

      ㅇ 이러한 현지의 뜨거운 비건 열풍을 반영하여. 맛과 영양을 모두 살린 다양한 상품 개발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유럽 시장에 한국 식물기반 식품의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출처

The Grocer (2019.04.08.)

https://www.thegrocer.co.uk/plant-based/no-moo-zarella-to-traditional-tofu-whats-new-in-the-plant-based-fixture/592159.article

      Real Foods Magazine (2019.01.18.)

      http://realfoods.heraldcorp.com/view.php?ud=20190118000115&sec=01-75-04&jeh=0&pos

'영국, 식물기반 식품의 새 바람 : No Moo-zarella*에서 전통 두부까지'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