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개인소득(GNP)의 꾸준한 증가와 영양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중국 내의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커지는 추세에 있으며, 중국 전망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는 최근 “2018년 중국 건강보조식품 업계 시장구조 분석”을 발표하였다.

분석에 따르면 품목별로는 식이 보충 식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기능적인 측면으로는 면역력 강화와 신체 피로 완화 및 수면 개선효과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시장이 확대되고, 소비자들의 연령대가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지역적 집중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시장규모 확대

중국 사회경제가 발전하고 중국 국민들의 생활수준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등 중국 사회 환경의 영향으로 중국의 건강보조식품 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2018년 중국 건강보조식품 매출규모는 약 2,800억위안으로 전년보다 18% 이상 증가하였다.

품목별 선호도 확연, 식이 보충식품 1위

중국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품목별로 운동보조 식품, 어린이 건강보조식품, 다이어트 보조 식품, 보양식품과 식이 보충식품 등 크게 5가지로 분류되는데, 식이 보충 식품은 전체적인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식이 보충식품의 판매액은 약 1,236.85억위안으로 전체 건강보조식품 판매 수익금의 50.58%을 점하고 있음.

중국 인구 고령화의 심화로 양로산업이나 의료산업 등 관련 산업들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보양식품의 판매 수익금은 약 748.05억위안으로 전체 건강보조식품 판매 수익금의 30.59%를 차지하고, 다른 세 종류의 건강보조식품은 전체 20% 미만을 차지함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조제 판매량 1위

건강보조식품의 기능적 측면으로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보조식품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고 2017년 판매 수익금은 758.03억위안으로 전체 시장에서 31.01% 차지했다. 신체 피로 완화 기능을 가진 건강보조식품은 전체 시장의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고, 2017년 판매 수익금은 263.95억위안으로 전체 시장 판매 수익금의 10.79%를 차지했다.

수면 개선, 쾌변, 골밀도 증가, 콜레스테롤 수치 하강, 숙취 해소 등 일상생활이나 흔히 발생하는 질환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건강보조식품 또한 비교적 큰 시장규모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기능성 건강보조식품은 전체 시장 5%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다른 기능성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모두 합쳐서 30%이하로 시장 규모가 비교적 적다.

중년층의 수요증가

현대인의 생활 스트레스가 점차적으로 가중되면서, 점점 더 많은 중년층이 건강보조식품의 주력 소비층으로 유입되고 있다. “보온병에는 구기자차를 채워라”라는 말은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닌 현실 생활 속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다. 많은 사무직 종사자들이 sub-health 상태에 처하게 되었고, 건강보조식품 관련 기업들은 이 새로운 시장에 주목 있다.

2008년에는 40~60대와 40대 이하의 소비자 비율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60세 이상의 노년층은 중국 건강보조식품 주 소비자였으나, 2018년도에는 60세 이상의 노년층과 40~60대의 건강보조식품 소비 비율은 단지 7% 정도의 차이가 날뿐이다.

지역집중 심화

지역소득, 소비관념, 인구밀도, 정책지원 등의 요인으로 중국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지역구조가 강화되는 추세다. 티엔진시는 33.79%, 광둥성 20.77%, 산둥성 7.69%로 소비가 집중된 지역이다.

※ 출처 : 중국식품상무망(https://news.21food.cn/12/28386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