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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2019

일본, 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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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잼 소비 감소

  - 일본식량신문에 따르면 일본 잼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413억엔으로 최근 10년간 축소되고 있다.

  - 일본 소비자들의 건강 지향 풍조로 잼과 같은 단맛(설탕류)의 소비가 줄어들고 있으며, 그와 함께 잼이 주로 소비되는 아침 식사의 결식률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일본 성인 인구는 남성 15.0%, 여성 10.2%로 나타났으며 중장기적으로도 아침 식사 결식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일본, 연령별 아침 식사 결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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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 일본후생노동생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개요


○ 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

  - 일본의 잼 제조업체 27개사가 소속된 일본잼공업조합(도쿄도 치요다구)은 4월 20일을 잼의 날로 지정하여 잼과 어울리는 음식을 소개하는 이벤트 등을 개최하고 인지도 확대에 힘쓰고 있다.

  - 잼 제조업체 아오하타(アヲハタ)는 오렌지 마멀레이드 잼을 이용한 닭 날개 요리를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였다. 잼과 간장만을 이용한 간편한 메뉴 제안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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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멀레이드 잼과 간장으로 양념한 닭 날개 요리

*이미지 출처 : 일본식품산업신문

○ SNS상에서는 한국발(發) 토스트 아트가 인기

  - 한편, 일본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토스트 아트가 유행하고 있다. 토스트 아트란 버터와 잼 등을 활용 식빵에 그림 및 문양을 그려 꾸미는 것을 말한다. 

  - 토스트 아트 중에서도 최근 SNS상에서는 물고기의 비늘 같은 모습을 한 「웨이브 토스트」 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웨이브 토스트는 한국의 카페를 통해 유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다른 토스트 아트와는 달리 크림치즈와 잼을 이용하여 누구라도 쉽게 그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일본 SNS 사용자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잼 제조업체 관계자는 「토스트 아트와 같은 활동이 잼의 소비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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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잼을 활용한 토스트 아트

물고기의 비늘 모습을 한 웨이브 토스트

* 이미지 출처 : 오리콘 뉴스 및 일본식품산업신문


* 자료출처
 - 일본식품산업신문 「“オールフルーツジャム”市場好調、砂糖を使わない健康感で支持広がる」(2019.04.07.)
 - 일본식품산업신문 「トーストアートやママレード煮」に注目集まる、ジャム各社の新提案」 (2019.04.13.)
 - 일본후생노동성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개요」(2018.09.11.)
 - 오리콘뉴스 「スイカ柄にまさかの模写も…かわいすぎるトーストアートがSNSで話題「手軽さも魅力」(2019.01.26.)

○ 시사점
  - 일본에서는 줄어드는 잼 소비 확대를 늘리기 위해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동안 잼은 아침 식사 시에만 식빵과 함께 주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인구가 늘면 시장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잼 제조업체의 시장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참고하여 대응책을 세운다면 관련 업체에 큰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최근 일본에서 “한류”라는 단어의 사용은 많이 줄었지만,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의 유행에 관심을 가지고 소비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 젊은 층을 주 타깃으로 우리 농산물 및 식품 가공품을 홍보해 나간다면 대일(對日)수출 확대 및 한국의 음식 문화 전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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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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