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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2019

중국 맥주업계 6년 만에 생산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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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맥주업계 6년 만에 생산량 증가

aT청뚜지사

맥주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맥주 업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중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맥주기업들의 누적 생산량은 3,812로 전년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1월부터 2월까지 중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맥주기업들의 누적 생산량은 539에 달해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같은 시기 누적 맥주 수출량은 5.828에 달해 전년 대비 5.3%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25,019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맥주가 2013년 이후 생산량이 연속 감소하였는데 처음으로 연간 생산량의 증가를 기록했다.

생산능력의 제고

최근 몇 년간 화룬(华润)맥주, 칭다오(青岛)맥주 등 중국 맥주업체들은 중국 시장에서의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구조조정을 통하여 이익률을 높이고 있다. 그중 화룬맥주는 13 맥주공장의 운영을 중단했고 칭다오맥주도 잇따라 상하이, 우후 등 공장을 폐쇄했다. 업계에서는 단기적으로 공장 폐쇄로 인해 일정한 자산 손상차손이 발생할 수 있지만,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수익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중국에서 맥주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 칭다오맥주와 주장(珠江)맥주의 주가는 모두 5%이상 상승하고 혜천(惠泉)맥주와 충칭(重庆)맥주의 주가는 각각 3.46%2.04% 상승했다. 또한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칭다오맥주의 주가는 5.71% 상승해 8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화룬맥주의 주가도 5.96% 상승했으며 연경(燕京)맥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맥주 주가지수의 꾸준한 상승은 소비 고급화, 증치세 조정, 가격인상지체효과(提价滞后效应) 등 여러 측면에서 2019년 중국 맥주 주가는 2018년의 지체효과, 제품 구조 업그레이드 및 포장자재 가격반락에 힘입어 상승 가속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 상승

2018년 칭다오 맥주의 매출은 2658,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3년 연속 증가했다. 같은 시기 화룬맥주의 매출은 3186,7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장맥주는 40.39위안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7.33% 증가했다. 또한 중국 제조업 등 업계의 증치세 세율이 낮아지면서 칭다오맥주, 연경맥주, 충칭맥주, 주장맥주의 순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2018년 초에 칭다오맥주, 연경맥주, 충칭맥주, 화룬맥주 등은 모두 자사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에서는 맥주시장의 특성상 전기 가격인상의 효과는 뒤늦게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년 맥주 원가가 안정되고 시장 피드백이 가시화되면서 수익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장 전환점

소비 고급화에 따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격과 규모의 이중경쟁을 겪으면서 시장은 점차 유명 브랜드로 쏠리고 있어 의 경쟁에서 의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중국 중고급 브랜드 맥주 시장의 수입 비중은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 수요가 많아지면서 맥주업계의 프리미엄화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맥주업계의 이익구조 및 경쟁방식도 어느 정도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9년 중국 맥주업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전환점은 규모의 전환점이 아니라 맥주 업체들이 가격 경쟁부터 품질 경쟁까지, 저급에서 프리미엄까지의 경쟁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또한 수입 맥주의 시장충격, 크래프트 맥주의 흥행과 칵테일 등 주류 제품들의 경쟁에 따라 앞으로도 중국 일반맥주의 품질 향상과 품목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료원: 만주초상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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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맥주 #중국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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