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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2019

홍콩 전통 문화유산 디자인의 코카콜라 캔 출시

조회8104

 홍콩 전통 문화유산 디자인의 코카콜라 한정판 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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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Coca-Cola)는 공식적으로 홍콩의 전통을 반영한 전통문화유산 이미지로 꾸며진 한정판을 공개했다.

 

길게 생긴 코카콜라 클래식디자인(250ml)은 해외에서는 새롭지 않지만 홍콩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출시되었다. 홍콩에서 판매된 기존의 코카콜라 캔은 면적은 넓고 높이가 낮은 디자인으로 330ml용량 캔이다.

2019318일부터 출시 된 새로운 시리즈에는 8개의 홍콩의 상징적인 장소를 활용하였다. 1908년 클럽하우스 용도로 지어져 현재는 아트센터로 이용되는 Oi!, 20세기 초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다세대 주택 블루하우스(Blue House), 삼통옥박물관(Sam Tung Uk Museum), 싱문 저수지 다리(Shing Mun Reservoir Steel Bridge), 1937년에 지어진 가정집 겸 가게 루성춘(Lui Seng Chun), 스탠리 우체국(Stanley Post Office), 야우마테이 극장(Yau Ma Tei Theatre)과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추이싱라우 탑(Tsui Sing Lau Pagoda)이 코카콜라 캔에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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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차이나(CoCa-Cola China Limited)의 관계자캔에 담긴 일러스트는 코카콜라가 홍콩 사람들과 함께했던 80년대에서 영감을 받았다. 홍콩은 다양한 문화가 지역 사회와 만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한정판은 여름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리즈를 기념하기 위해 코카콜라는 홍콩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위치한 하버시티(Harbour City) 오션터미널 중앙 홀에서 “Taste Our City. Taste The Feelings” 전시회를 개최했다(314~20).

전시회에는 코카콜라 패키지에 활용된 8개의 문화유산의 3D그림과 함께 2m 높이의 한정판 코카콜라 모형이 전시되었으며 방문객들은 2m 높이의 코카콜라 모형 뒷면에 치된 오디오 가이드와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각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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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200ml 미니 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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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차이나는 장기적인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ml 미니 용량의 탄산음료를 홍콩에서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홍콩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의 일반적인 캔의 표준 용량은 330ml이지만, 더 작은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200ml 미니 용량의 제품을 2019429일부터 대형슈퍼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편의점에서는 6월부터 출시 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미니 버전 탄산음료 제품에는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슈가, 환타 오렌지, 슈웹스 크림소다(Schweppes Cream Soda), 스프라이트, 슈웹스 드라이 진저에일(Schweppes Dry Ginger Ale), 슈웹스 소다워터, 슈웹스 토닉워터가 있다.

 

코카콜라 차이나 관계자는 우리는 항상 홍콩에서 소비자들의 음료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패키지를 제공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탕 섭취에 대해 염려와 건강 증진 및 편리함을 원하는 홍콩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0ml 용량의 미니 캔을 출시했다. 기존의 330ml용량의 제품과, 클래식 캔(250ml)200ml 미니 캔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시사점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을 반영한 마케팅

홍콩정부의 주도하에 시행되는 다양한 소금 및 설탕 섭취 줄이기 캠페인과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지식향상 및 관심 증대가 맞물려 식품을 선택함에 있어 건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하여 탄산음료 선두 기업인 코카콜라는 도태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1회 섭취 당의 양을 줄이기 위해 음료 용기의 용량을 줄이는 것도 그 일환 일 것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제품의 당 함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시리즈·한정판·전통 문화 유산을 활용한 마케팅

홍콩인들에게는 친숙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기념이 될 수 있는 홍콩의 전통 문화 유산을 이용한 한정판 디자인의 음료 출시는 소비자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좋은 마케팅 기법이다. “시리즈한정판은 수집욕구를 자극하기도 한다. 한국 상품도 원산지 주변의 관광지 및 문화유산을 활용한 연도별 한정판 시리즈 패키지를 출시한다면 생산지 및 지역브랜드를 홍보·소개하는 동시에 한국산을 강조하는 좋은 마케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1. Marketing, Coca-Cola releases HK heritage design tall cans, 2019.03.15.

https://www.marketing-interactive.com/coca-cola-officially-debuts-tall-can-design-in-hk

2. Marketing, Teeny weeny Coca-Cola Mini Can makes its in-store Hong Kong debut, 2019.04.29.

https://www.marketing-interactive.com/teeny-weeny-coca-cola-mini-can-makes-its-in-store-hong-kong-de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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