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내용

 ㅇ 태국 PepsiCo는 최근 무설탕 음료의 새로운 맛 라즈베리 콜라를 출시했다. 이것은 무설탕 음료가 태국 시장에 진입한 이후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출시한 태국 최초의 맛을 가미한 무설탕 음료이다.

 ㅇ 2018년 무설탕 콜라 시장 가치는 18억 달러로 전년 대비 54%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정부의 건강 증진 정책뿐 아니라 소비자의 추세에 맞추기 위한 메이져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과이다.

 ㅇ 태국 PepsiCo는 2018년 하반기부터 ‘Maximum Taste...No Sugar’ 마케팅으로 건강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무설탕 콜라를 마시도록 권장하고 있다.

 ㅇ PepsiCo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무설탕 콜라에 이어서 태국 최초로 콜라에 맛을 가미한 무설탕 음료가 유행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무설탕 시장을 공략하여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ㅇ 올해 전체 음료 시장에서 무설탕 음료 시장 점유율이 5%에서 10%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PepsiCo 관계자는 말했다.

 ㅇ 태국이 무설탕 라즈베리 콜라는 지난 해 호주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에서 두 번째 출시 국이다.

[태국에서 판매 중인 무설탕 펩시, 코카콜라 라이트, 무설탕 코카콜라]

▢ 시사점

 ㅇ 태국 정부의 설탕세 도입 이후 태국 음료 시장은 변화하고 있다. 제조사들도 설탕 양을 줄이거나 무설탕 음료 제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일·채소 주스의 경우는 과일·채소 함유량에 따라 소비세 및 설탕세가 부과 되고 있으니 참고해야 할 것이다.

 ㅇ 태국은 아세안 최대 음료 제조 국가로서 고품질, 저가격 음료 제품의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건강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는 구매력이 있는 편이라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태국 진출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참고자료:
http://www.nationmultimedia.com/detail/Corporate/30365354

https://shopee.co.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