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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2019

2019 베트남 건강기능식품시장 유통채널 트렌드

조회16614


1. 베트남 건강기능식품시장 개요

(1) 개요
▶ 베트남 내 건강기능식품 정의 (삼일회계법인 건강기능식품 보고서 참조)
ㅇ 베트남에서 건강기능식품은 ‘신체의 모든 기관의 기능을 지원하고 영양기능을 가지는 식품’을 의미하며, 신체를 상쾌한 상태로 만들고 질병에 걸리는 위험을 감소할 수 있는 식품으로 정의됨

ㅇ 베트남의 기능성 식품은 효능, 성분함유량, 사용지침에 따라 영양보충식품, 미량 영양성분보충식품, 건강유지식품, 의학영야제품으로 구분됨

- 영양보충식품 : 미량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비타민 또는 무기질
- 미량영양성분보충식품 : 일반식품에 비타민 또는 무기질을 강화한 식품
- 건강유지식품 : 특정보건기능이 있거나,비타민,무기질 보충목적 식품
- 의학영양제품 : 임상시험 통과후 생산업체가 발표한 가능성이 증명되고 권한 있는 기관에 의한 유통 허가를 받았으며 약사의 지원,감시하에 사용방법 및 지정사항이 있는 특별한 식품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헬스케어(Consumer Health) 산업의 규모는 약 20조 6,000억 베트남동(약 1조 52억 원)으로, 건강기능식품(Dietary Supplement)은 전년 대비 약 11.0% 성장하여 9조 8천억 베트남 동(약 4,742억 원)을 기록하였음.

- 특히 기존의 비타민과 건강환 등에서 콜라겐 젤리, 에너지 드링크 등으로 품목이다변화 된 것이 특기할만한 변화임.

- 건강기능식품의 최근 5년간(2013-2017년) 연평균 성장률은 12.7%로, 시장 규모는2022년까지 약 17조 1,470억 베트남 동(약 8,319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임.

- 빠른 경제발전 속도와 삶의 질 향상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로, 중상위 소득층의 중년 여성을 중심으로 소비 증가하고 있음.



<출처 : Euromonitor International>


2. 유통채널 다변화
- 2017년 기준 건강기능식품은 주로 약국(41.0%), 직접판매(24.9%), 드럭스토어(15.2%), 인터넷쇼핑(8.5%), 하이퍼마켓(6.3%), 홈쇼핑(2.9%) 등을 통해 유통되는 구조이며, 소형 슈퍼마켓의 비중은 1% 미만의 미미한 수준임
- 그러나 기존의 약국과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구매와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되어 있는 오프라인 드럭스토어를 통한 판매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음

(1) 온라인 유통채널
-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무점포 유통방식(홈쇼핑, 인터넷쇼핑, 직접 판매방식) 중  유일하게 인터넷쇼핑의 비중이 최근 5년간(2013-2017년) 상승 추세
- Nhathuoc365와 Guardian 같은 대형 약국 및 드럭스토어 체인은 오프라인 점포 운영뿐만 아니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유명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화장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음


< 베트남 내 2018년 3분기 기준 온라인 플랫폼 별 방문객 순위>
출처 : Vietnam Investment Review
* 본 자료의 2위에 해당되는 Thegioididong.com은 전자제품 전문 플랫폼이라 식품과 관련된 본 조사에서는 제외하였음.


(1-1) LAZADA



- 건강기능식품 전용 카테고리 있음(Vitamins & Supplements)
- 주요 가격대는 200,000 VND – 400,000 VND 사이
- 연질캡슐, 경질캡슐, 환 등 다양한 섭취방법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
- 가장 많이 팔리는 건강기능식품은 종합비타민(주로 미국, 독일산)이며 다국적   글로벌 기업의 판매량이 높음
- 한국산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인삼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이나, 한국산 인삼(Korean Ginseng) 이라고 표시한 일부 물품은 한국산이 아닌 것도 있음



- 예를들어 좌측의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상위에 노출되어 있는 Health Supplement Puritan's Pride Korean Ginseng Extract의 경우 표지부터 한국산 인삼임을 강조하지만 미국에 본사를 둔 The Natures Bounty Co.라는 글로벌 기업의 제품임.

(1-2) Shopee


<사진 출처 : Shopee 홈페이지>

- Thực phấm cho sức khỏe(건강기능 식품 일반), thực phấm cho bé từ 6 tháng tuổi(6개월부터 섭취 가능한 식품), thực phấm chức năng cho mẹ(임산부용 건강기능식품), chăm sóc da(피부미용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의 종류가 세분화되어 있음.
- 쇼피의 최대 장점은 모바일 특화로서, CNC 뉴스에 따르면 전체의 98% 주문이  모바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함.
- 가장 특기할만한 점은 실시간 채팅서비스로서 주문정보 변경은 물론, 즉석에서 판매자와 흥정을 할 수도 있다는 점임.


(2) 오프라인 유통채널 개요 –드럭스토어-


- 베트남 내 교민잡지 Life Plaza에 따르면, 드럭스토어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기존의 뷰티제품뿐만 아니라 천연 건강기능식품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한 매장 안에 유통하고 있음
- 베트남 소비자들의 선호가 체인점 형태의 전문 유통점으로 점점 이동하는 주요 이유로는 전문적이고 편리한 고객 서비스, 넓은 매장 공간이 주는 편안함 등이 꼽힘.
- 이로 인해 이전의 전통적인 유통망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선호는 과거보다 점점 낮아지는 추세임.

(2-1) 오프라인 유통채널‘Guardian’


- 가디언은 베트남 전국에 총 74개의 매장을 보유
- 가디언은 경증에 대해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약을 살 수 있는‘드럭스토어’중   호치민시에만 65개의 매장을 보유하는 등 가장 큰 규모임.
- 스킨케어, 헤어케어, 구강케어 등 다양한 품목에서 ‘가디언’, ‘보타네코가든’,‘립홉’ 등 자사 브랜드(PB) 제품을 소유
- 주로 판매하는 상품은 화장품과 미용용품이지만 비타민과 인삼제품 등 건강기능식품도 판매함.
- 전체적인 건강기능식품의 가격은 300,000 VND ~ 500,000 VND (15,000 KRW ~ 25,000 KRW)이지만 빈번하게 할인을 적용하고 있음.

(2-2) 오프라인 유통채널‘Medicare’


- Medicare은 베트남 토종기업 MÊ-ĐI-CA CO., LTD가 설립한 드럭스토어 체인으로서 베트남 전역에 85개의 매장, 호치민에는 31개 매장을 운영중임.
- 메디케어는‘베트남 최초의 드러그스토어’로서 매장에서 구매한 물건에 대해 고객이 만족하지 않을 경우 7일 안에 전액 환불 및 교환을 보장하는 ‘머니 백 개런티(Money Back Guarantee)’ 서비스를 운영함.
-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세를 반영, 고객이 인터넷으로 제품을 주문한 뒤 가까운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클릭앤콜렉트(Click&Collect)’ 서비스를 시작함.
- Guardian과는 달리 의사에서 처방을 받은 약을 구매할 수 있음.
- 전체적인 건강기능식품의 가격은 200,000 VND ~ 500,000 VND (10,000 KRW ~ 25,000 KRW)으로, Guardian 대비 다소 낮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음.


(3) 오프라인 유통채널 개요 –건강식품 전문 판매점-
-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장(Vitamins and Dietary Supplements)의 매출은 계속 증가하여 올해에는 약 1,429억 베트남 동(약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임



<출처 : Euromonitor International>

- Euromonitor은 아직 베트남 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은 보편적이지 않지만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호치민시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은 주로 헬스보조제나 다이어트 보조제를 파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전문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경우는 소수임.
- 때문에 한국 업체들은 대형마트 식품 코너에 건강기능식품을 진열 시키거나 시내 중심가 등에 건강기능식품 전문 매장을 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임.

(3-1) 호치민시 시내 중심가 1군 Dồng Khởi 거리 Vincom Center 내 ‘금홍’인삼 전문 판매점

- 당 매장은 호치민시 시내 중 중심가인 Vincom Center 3층에 위치해 관광객은 물론 베트남인들의 방문 또한 잦음.
- 당 매장에서는 대부분의 제품을 선물용으로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산 인삼이 베트남 내 고급 선물로 인식되고 있는 점을 활용한 것으로 보임
- 가격은 대부분 500,000 VND (약 25,000 KRW) 이상으로 1,000,000 VND (약 50,000 KRW) 다수 유통되고 있음.

(3-2) 호치민시 1군 Diamond Plaza 내 ‘Ginseng House’인삼 전문 판매점

- 당 매장은 호치민시 내 고급 백화점인 Diamond Plaza에 위치해 베트남 중산층 이상의 고급 선물로 인삼 및 홍삼제품을 포지셔닝함.
- 가격은 차류는 약 200,000 VND (약 10,000 KRW), 액상류는 500,000 VND (약 25,000 KRW) 선물포장은 1,000,000 VND (약 50,000 KRW)에 유통되고 있음.



 3.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수입 시 제조업체 GMP인증 추가 필요
▶ 베트남 정부의 시행령 No. 15/2018/ND-CP의 7조 2항에 따라 제조일자 2019년 7월 1일부터의 수입산 건강기능식품 수입자격요건이 추가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수입 시 제조업체 GMP인증 추가로 필요하게 되어 관련 규정이 변경되었음.

- 2019년 6월 30일까지 제조된 수입산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안전 규정부합 공표확인증’을 발급받았거나 ‘식품공포서류 등록접수증’의 효력이 남아있는 경우 계속해서 수입과 유통이 유통기한까지 가능함.
- 2019년 7월 1일부터 제조된 수입산 건강기능식품을 수입하는 베트남 바이어(업체 또는 개인)는 해외 제조업체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서류를 베트남 보건부 식품안전국에 식품을 수입하기 전에 추가로 신고해야 함.



4. 시사점
▶ 오프라인 유통채널 다변화와 온라인 유통 확대에 따라 한국산 건강기능식품의 유통 전략을 이에 맞춰 대처해야 함.
▶ 인삼제품 등에 집중된 건강기능식품 품목을 다변화 하여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 특히 인삼의 경우, 한국산 인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산으로 위장하거나 한국산 인삼을 극소량 넣은 제품도 한국산 인삼으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를 발견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함.

▶ 또한 앞서 언급한 식품위생 관련 법령이 변경되는 등 베트남 내 유통을 위한  식품위생에 경각심을 갖어야 하며, 관련서류를 확실하게 준비해야 통관 및 유통이 가능함.

 

* 출처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88567&menu_dept2=35&menu_dept3=75

https://www.lazada.vn/cham-soc-suc-khoe/?spm=a2o4n.home.cate_4_8.1.1905e1823L6JA0

https://shopee.vn/search?facet=10381&keyword=vitamin&page=0&sortBy=relevancy

https://guardian.com.vn/en

https://www.medicare.vn/en-us/san-pham/cham-soc-suc-khoe/food-supplements-daily-health/adult-vitamins,-minerals-supplements.aspx

https://iprice.vn/insights/mapofecommerc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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