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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2019

미국 주요 식품 제조사 트랜스지방 성분 줄이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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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BA(International Food and Beverage Alliance, 국제 식음료 연합)에 의하면, 글로벌 식음료 제조사를 멤버로 하는 IFBA는 산업적으로 생산된 트랜스지방이나 트랜스 오일을 2023년까지 100그램당 2그램으로 제한하기로 협약함. 2008년에 창시된 IFBA는 코카콜라(Coca-Cola), 다논(Danone), 페레로(Ferrero), 제너럴 밀즈(General Mills), 그루포 빔보(Grupo Bimbo), 켈로그(Kellogg), 마르스 라이리(Mars Wrigley), 맥도날드(McDonald’s), 몬델레즈 인터내셔널(Mondelex International), 네슬레(Nestle), 펩시(PepsiCo), 유니레버(Unilever) 등으로 구성됨.


이런 행보는 세계적으로 트랜스지방을 2023년까지 줄이기로 하는 WHO(World Heath Organization)의 목표에 부응하는 것으로, WHO는 스낵 또는 굽거나 튀긴 많은 가공 식품에 트랜스지방이 있으며, 이는 매년 50만 명 이상이 걸리는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봄.


산업적으로 제조된 트랜스지방은 마가린이나 기(ghee)와 같은 경화된 식물지방으로 가공식품에도 널리 쓰이고 있음. 다른 지방에 비해 유통기한이 길어 식품제조사들이 광범위하게 사용해 옴.


WHO는 상온에서 액체화되는 불포화지방산인 non-GMO 간장, 카놀라, 콘 오일 등 트랜스 지방이 아닌 건강에 이로운 지방이나 대체 오일들이 식품의 맛이나 제조비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함.


2016년, 맥도날드를 제외한 IFBA 회원제조사들은 2017년까지 식품 100그램당 1그램 이하로 트랜스지방을 줄이기로 약속하였으며, 이번 협약에서는 맥도날드사도 참여함. WHO는 2016년의 협약은 부분 경화유(PHO, Partially Hydrogenated Old)의 제거로 98.5% 실현되었다고 함.


WHO는 트랜스지방산을 총 에너지의 1%이하로 소비량을 줄일 것을 권하고 있으며, 이는 예를 들어, 2,000칼로리 식이요법에서 약 2.2그램을 의미함. 한편, 미 식약청(FDA)은 2015년 PHOs가 더 이상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으로 규정될 수 없다고 하였는데, 이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여, 2018년 6월 18일 이전에 이 성분을 함유한 식품을 제거할 것을 명령했으나, 이를 연장하여 2018년 6월 18일 이전에 생산된 상품들은 2020년 1월 1일까지 보급될 수 있도록 함.


WHO는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트랜스지방의 사용을 통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하며, 특히, 이집트, 파키스탄, 캐나다, 멕시코, 바레인 등의 국가에서는 트랜스지방의 섭취 율이 높아, 국가차원의 규정과 식품업계의 움직임이 공중건강을 위해 필요하다고 함.


식품제조사들이 제품에서 트랜스지방을 제한하는 것이 빠르고 쉬운 것은 아니나, 혜택이 있음. 우선, 소비자들의 지방섭취량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더 건강에 이로운 지방으로 식품을 제조하고 있다고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것이 이로우며, 브랜드에 중요한 프로필을 홍보하고, 심지어는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차별화로 경쟁력을 갖게 하는 기회를 제공함.


▶ 시사점: WHO의 트랜스지방 섭취 제한 권고에 부응하여, 세계적인 식품 제조사들은 트랜스지방 함유율을 제한하는 것을 실현시키고 있음. 대형 식품제조사들이 생산라인과 성분을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이는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경쟁력을 갖게 하고, 브랜드를 홍보하고, 차별화시키는 혜택을 제공함.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와 트렌드는 인식의 변화와 함께 더욱 심화되고 장기화 또는 반영구적이 될 것이므로, 한국의 수출식품들도 트랜스지방을 제거한 건강한 대체오일 식품을 제조하고, 홍보하는 것이 미주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건 중의 하나임.


▶ 출처: FoodDive-2019.05.16..

https://www.fooddive.com/news/food-companies-including-nestle-pepsico-and-mondelez-will-phase-out-trans/55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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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트랜스지방 #오일 #건강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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