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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2019

일본의 식품 유통구조

조회9177

일본의 식품 유통구조

일본의 식품 유통구조는 벤더 중심으로 되어 있다.수입바이어1차 벤더2차 벤더유통/외식업체의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다. 이로 인해 수수료 과다, 납품 결정 등에 많은 절차를 필요로 한다.

  

                                                        <신선식료품 등의 주요 유통경로> 출처 : 농림수산성

 

일본의 벤더

일본의 벤더란, 도매전문기업으로 업계 상위 업체는 연매출 20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의 주요 벤더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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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매출액(억엔)

1

미쓰비시식품(三菱食品)

23,642

2

고쿠부 그룹(国分グループ本社)

18,179

3

닛폰아쿠세스(日本アクセス)

16,986

4

미쓰이식품(三井食品)

7,990

5

가토산업(加藤産業)

6,524

6

이토추식품(伊藤忠食品)

6,177

7

아사히식품(旭食品)

4,214

8

야마에히사노(ヤマエ久野)

3,387

9

마루이치산쇼(マルイチ産商)

1,774

10

도칸(トーカン)

1,689

<일본의 주요 식품벤더(2016)> 자료출처 : 미쓰이스미토모은행식품도매업계의 동향과 전략의 방향성

 

<자료출처>

・농림수산성 http://www.maff.go.jp/j/shokusan/sijyo/info/pdf/meguzi.pdf

・미쓰이스미토모은행식품도매업계의 동향과 전략의 방향성




시사점

재고관리문제, 수급을 반영한 공정하고 투명성이 높은 가격 형성을 위해 일본의 식품산업은 벤더가 정착되어 있다. 실제 제품이 유통되는 것은 최종 소매업인 유통업체이나, 유통업체가 직수입을 행하는 일은 거의 드물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수출기업의 경우,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와의 직접적인 상담 및 영업을 희망하는 기업이 많은데 일본 시장의 구조를 생각해보면 벤더 업체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일본의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일본 시장에 적합한 제품개발과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수입업체(상사)와의 연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입업체에서 벤더, 벤더에서 유통업계로 이어지는 유통구조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한국의 수출업체가 일본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어필해야 하는 대상은 바로 제품을 실제 수입하는 수입업체다. 그렇지만 제품을 직접 수입을 하지는 않아도 유통업계에 지속적으로 한국식품을 제안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 이 역할은 일반 기업보다도 다양한 제품과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는 aT가 우선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aT도쿄지사는 유통업체와의 지속적인 연계강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대형박람회나 상품제안, 시식회 등을 통해 유통업체에 지속적으로 보다 다양한 한국식품을 소개, 제안하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또 하나의 팁으로는 안심·안전을 꼽을 수 있다. 일본은 식품의 안전성 강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더 철저한 검역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일본은 신용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나라 중 하나다. 첫 거래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나 한 번 신용을 얻게 되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문제가 생기면 그간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 한일 양국간의 정세가 불안한 요즘, “한국 식품=안심·안전이라는 인식이 일본에 정착할 수 있도록 메이커의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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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수입업체 #안심 안전 #일본 식품 유통 구조 #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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