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영유아용 식사대용품 시장 현황

 ○ 캄보디아의 경제성장과 높은 출산율

 -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률은 지난 10년간 평균 7%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중산층이 증가하고 있음
 - 캄보디아의 출산율은 201 6년 기준 인당 2.56명일 정도로 주변국인 베트남(1.96), 태국(1.5) 보다 높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음
 - 경제 성장, 높은 출산율에 따라 유아 대상 식사대용품 소비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 특히 4세 미만의 영유아 인구 증가로 인한 유아 대상 식사대용품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음

 ○ 캄보디아 영유아용 식사대용품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 190110)


  - 유아용 식품의 수입액은 은 최근 5년 간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는데, 이는 출산율의 증가, 분유의 좋은 성분과 다양한 기능들에 대한 캄보디아 소비자의 인식이 생성되기 시작했기 때문임
  - 이에 따른 모유 대체품 또한 많이 수입, 판매되고 있음
  - 주 수입국은 비중 순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폴, 프랑스, 한국으로 한국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수입량이 높은 국가는 주로 선진국으로 캄보디아인들이 영유아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음

 ○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패킷푸드(Packet food)의 판매율 증가

 - 패킷푸드(Packet food)란 가공음식과 같은 것으로 조리, 냉동, 통조림 처리된 음식 등을 말하는 것이다.
  - BMI 리서치는 캄보디아 내 패킷푸드 판매량이 2019-2023년 동안 2018년 판매량의 약 두 배 이상 (2,479,1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2014년 이온몰 개점을 시작으로 현대식 유통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생활양식 또한 변화하고 있음
  - 이에 영양과 간편함 둘 다 잡을 수 있는 유아용 패킷푸드의 소비 증가가 예상됨

▶ 영유아용 식사대용품 제품 및 기업 현황

 ○ ‘수입산, 분말 시리얼’ 중심으로 시장 형성
  - 프놈펜 시내 주요 대형 유통 매장 및 유아용품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영유아용 식사대용품은 약 80%가 수입 제품이며, 현지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움
    * 대형 유통 매장 : AEON Mall, SORYA Shopping Center
    * 유아용품점 : Keo Nimol Baby Shop, Baby Care 등
  -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한국, 미국산 위주로 진열돼 있음
  - 조제분유를 제외한 영유아용 식사대용품의 종류는 분말 시리얼(Dry Cereal), 퓌레(Puree) 등이 있으며, 특히 분말 시리얼의 진열 비율이 높음
  - 브랜드별 매대 진열 비율은 Milan(인도네시아), Cerelac(미국), Gerber(미국) 순으로 높음
  - 조제분유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제품이 캄보디아 현지어로 표기되지 않음
  - 인증에 대한 내용 또한 조제분유에 비해 표기된 제품이 적은 편임

○ 주요 기업별 제품 현황
- Milna


- Honilac



- Gerber, Cerelac



▶ 유통채널별 판매 현황

 ○ 대형 유통 매장
  - (취급 품목) 전체 영유아용 식품 매대 중에서 분말 시리얼, 퓌레, 과자 등을 포함한 식사대용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임
  - (가격) 품목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타 유통채널보다 $1 정도 비싸게 판매함
  - (라벨링) 캄보디아 현지어로 라벨링되어 있는 제품은 적지만, 유아용품점과 달리 가격 안내판에 현지어로 제품명이 표기돼 있어 소비자들이 알아보기 쉬움
  - 주요 매장 비교
  · 현지 대표 대형 유통 매장인 이온 몰(AEON Mall)과 소리야 몰(SORYA Shopping Center)에 진열돼 있는 식사대용품의 종류는 차이를 보임
· 이온 몰은 분말 시리얼 위주로, 소리야 몰은 퓌레 위주로 판매하고 있음

○ 유아용품점

  - 취급 품목
  · 대형 유통 매장보다 다양한 해외 브랜드 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원산지별로 나눠서 진열돼있음
  · 방문한 매장 직원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싱가포르, 미국, 한국 제품의 판매율이 높은 편임
  · 분말 시리얼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퓌레나 과자, 과실액 등은 찾아보기 어려움
  · 동일 브랜드 제품이여도 타 유통채널보다 관리하고 있는 상품이 많음
  - 라벨링
  · 타 유통채널에 비해 현지어로 라벨링되어 있는 제품의 비율은 높은 편이지만, 품목별로 봤을 때 조제분유에 비해서는 적은 편임
  · 유통채널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판촉이 이뤄지고 있어 원산지 표기 비율이 높음
  - (기타) 매대마다 영양 성분이나 안전성, 프리미엄 등을 현지어로 기재한 홍보용 안내문이 부착돼있음

 ○ 온라인 쇼핑몰
  - 현지 대표 유아용품 온라인 쇼핑몰은 ‘Shop Baby World, AMA Baby Shop’ 등이 있으며, ‘Grocery Delivery’ 같은 식료품 배달 쇼핑몰에서도 영유아용 식품을 판매 중임
  - (가격) 유아용품점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1~2 정도 저렴하게 판매함
  - (기타) 캄보디아 현지어와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임세일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함
  - 온·오프라인 연계 채널
  ·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대형 유통 매장과 유아용품점도 온라인 쇼핑몰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음
  · 매장에 진열돼있지 않은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동일 제품은 매장과 같은 가격에 판매 중임
  · 현지 대표 대형 유통 매장인 이온 몰(AEON MAll)의 경우 가격 안내판 옆에 자사 온라인 쇼핑몰로 연결되는 QR코드를 표시해 놓음
  ·  대형 유통 매장과는 달리, 유아용품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가격 및 제품설명을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음


▶ 오프라인 및 온라인 프로모션 현황

※ 영유아용 식품은 타 제품군에 비해 판촉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그러나 품목별로 살펴봤을 때 조제분유를 중심으로 판촉이 진행되고 있으며, 조제분유를 제외한 식사대용품은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음. 마케팅 현황 파악을 위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프로모션은 조제분유를 포함하여 시장 조사를 진행함

 ○ 사은품 제공
  -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할인이나 1+1 프로모션보다는, 다량의 상품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주로 이용함
  - 일반적으로 장난감, 기저귀 가방, 유아용 캐리어 등과 같은 유아용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동일 식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경우는 드문 편임
  - 대형 유통 매장의 경우 사은품이 제품 바로 옆에 진열돼있음
  - 평균적으로 3개 이상 구입 시 사은품을 제공함



-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몇몇 브랜드는 차별화되게 매대를 디자인하거나 독립 매대를 설치하기도 함
  - 특히, ‘Abbott’사와 ‘NutriGold’사가 이러한 프로모션을 주로 진행함
  - 매대를 색다르게 디자인하지 않아도, 대다수의 브랜드가 자사 관련 팜플렛이나 판넬, 상품 설명서를 배치하여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추세임
  - 매장 외관에 브랜드 광고물을 부착한 경우도 있음

○ 무인 시식
  - 유아용품점에선 본품 옆에 무인 시식 제품을 배치하기도 하는데, 특히 과자류가 많은 편임

○ (온라인)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 최근 캄보디아 현지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SNS 채널은 페이스북(Facebook)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제품을 홍보하는 브랜드가 많음
  - 제품 홍보 글뿐만 아니라, 육아에 도움이 되는 팁이나 사진 및 영상 이벤트를 게시함
  - 분말 시리얼 대표 브랜드인 ‘Milna’는 지난 5월에 베이비 시리얼 비디오 공모전을 기획하여 약 2천 개(6월 12일 기준)의 ‘좋아요’를 기록함

▶ 캄보디아 내 영유아용 식사대용품 수출 확대 전략

 ○ 유아용품점을 우선적으로 유통
  -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산 식품은 유럽, 미국 제품과 함께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음. 때문에 영유아용 식품 안전에 관심이 많은 고소득층 및 외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유아용품점은 우선적으로 진출하기에 적절함
  - 유아용품점은 대형 유통 매장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영유아용 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높음. 또한, 판촉 및 브랜드 자체 행사를 많이 진행하고 있어 상품 노출이 보다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
  - 유아용품점은 대형 유통 매장보다 제품의 종류나 원산지 등이 다양해 한국산 식품을 취급할 가능성이 높음

 ○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 캄보디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유아용 식품은 타 제품군보다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할인 행사, 사은품 제공 같은 프로모션을 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주력이 중요함
  -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할인이나 1+1 행사보다는 기저귀, 장난감 등 다른 유아용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임

 ○ 안전성 및 유기농 인증 강조
  - 캄보디아 내 식품 안전성, 특히 영유아용 식품에 대한 안전성이 환기됨에 따라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현재 유통되고 있는 영유아용 식품의 대부분이 유기농 식품이기 때문에, 패키징과 홍보용 게시물에 유기농 인증 마크를 표기하고 이를 강조해 판매하는 전략이 필요함
  - 특이할 것은 2013년 뉴질랜드산 분유가 캄보디아에 수입되었으나, 위험 의심물질이 발견되어 대량 리콜된 경우가 있었다는 것임. 이후 캄보디아에서 뉴질랜드산 제품을 수입하지 않는 것으로 미뤄보아 영유아 식품 수출시 안전성이 매우 큰 수출 요소로 작용됨을 알 수 있음

 ○ 차별화된 패키징으로 제품의 특징 강조
  - 전반적으로 서양국가에서 수입된 상품들은 직관적으로 제품 내부를 볼 수 있거나 세트로 묶어 판매하는 등 패키징에서 차별화를 선보임
  - 플라스틱 통을 사용하거나 제품 모서리를 둥글게 제작하는 등 패키징에서 야기될 수 있는 안전성 문제 또한 고려해야함

 ○ 현지어로 기재된 라벨링 부착
  - 캄보디아 내 많은 수입식품들이 라벨링 없이 판매되고 있지만, 특히 영유아 식품에 대한 안전성 문제로 인해 라벨링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음
  - 현지 대형 유통 매장의 영유아 식품 담당자들은 영어가 아닌, 캄보디아 현지어로 기재된 라벨링을 중요시 여기므로 이는 필수적 요소로 보임

* 출처
1. https://bmo.bmiresearch.com/data/datatool/load?dvpack=tpm1oUTqly&articleid=1456698

2. https://www.ceicdata.com/ko/indicator/cambodia/real-gdp-growth

3. http://news.kotra.or.kr/user/globalAllBbs/kotranews/album/2/globalBbsDataAllView.do?dataIdx=171974&searchNationCd=101073

4. https://www.gtis.com/gta/secure/htscty_gta.cfm?commodity=190110&impexp=E&stat=V&partner=Cambodia&comparison=YEARLY&year_=2018&month_=12

5. https://www.google.com/publicdata/explore?ds=d5bncppjof8f9_&met_y=sp_dyn_tfrt_in&idim=country:KHM:LAO:VNM&hl=ko&dl=ko

6. https://www.phnompenhpost.com/business/baby-milk-recalled-cambodia

7. www.milna.com/en

8. www.honilac.fr

9.www.nestle.com/brands/allbrands/cerelac